2019년 개인 플레이 횟수로 보는 결산(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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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8 10:12

안녕하세요! 보드 게임을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ㅎ

저는 2019년 한 해 1,034회의 보드게임을 했고,

467개의 게임을 했고

183명의 사람과 게임을 했고,

33군데서 게임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33개의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ㅎ)

공동 22위. 인쉬.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최근 보드피아에서 한글판이 나온 인쉬입니다. 언어요소가 없는 게임인데, 한글판이 나오면서 가격이 조금 저렴해졌습니다~ ㅎ 저는 기프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다 살 수는 없고 제일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인쉬와 기프만 소장 중입니다.

공동 22위. 필름을 감아라!.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별빛에서 한글판이 나온다고 했는데 아직 안 나왔죠. 카드게임이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피사체를 선정하고 필름을 감고, 셔터를 누르는 느낌이 저는 난다고 생각합니다 ㅎ

공동 22위. 왓슨 앤 홈즈.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저는 독해 능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한 번도 1등을 한 적이 없습니다...ㅜ 심지어 어떤 사건은 카드를 다 봐도 답을 모르겠더라고요.. ;;

공동 22위. 테라미스티카: 미니확장.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이 미니확장에다가 긱에 있는 유저확장을 포함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불과 얼음 확장은 필수고요. 상인과 무역이 나오기 전까지 이렇게 플레이 자주 했었네요. 테라의 미니확장을 끼면 각 종족마다 특수한 주택이 생기는데 이 변주가 꽤 재미있습니다. 긱에 있는 유저확장은 마지막 라운드때 패스하면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마지막으로 패스하는 사람이 가져갈 카드는 없습니다. 그래서 최후까지 남아서 액션으로 점수를 낼 지, 마지막 직전에 패스를 할 지의 눈치 싸움이 또 다른 재미입니다!

공동 22위. 타기론.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플레이가 어렵지 않고, 플레이 타임이 짧아서 꽤나 하게 된 게임입니다. 저는 답을 맞추기 참 어렵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분은 2, 3바퀴만에 답을 마추시더라고요... 대단하십니다..!

공동 22위. 루트.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한글판이 나오기 전에 영문으로, 한글판으로 2인플로 하다보니 기본판을 5번이나 했군요. 루트가 4인이 베스트인데요, 5인플로 하면 내 차례를 마치고 화장실 갔다 와도 아직 내 차례가 안 와 있습니다..;; 기본판의 2인플로 고양이와 이어리의 전투 재미가 쏠쏠합니다~

공동 22위. 더 마인드 익스트림.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저는 원래 더 마인드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 에센에서 익스트림이 나온다는 걸 알고, 에센에서 해봐야지 하고 룰을 보고 갔는데요. 에센에서 익스트림을 플레이 할 테이블을 내주진 않았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샀습니다.. ㅎ 보드카페에서 일반 손님들이 사장님께 "다이나믹한 게임을 주세요" 라고 하면 사장님이 보드게임 중에 다이내믹한게 뭐가 있냐.. 어떤 게임을 내줘야 할 지 애를 먹는다고 하시는데요. 익스트림이라면 그 손님의 기대에 부응할까요? ㅋㅋ

공동 22위. 여인과 호랑이.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카드게임으로 긱평점이 7 넘는 게임이 많지 않은데요. 이 게임은 7이 넘어서 샀습니다. 그런데... 카드의 일러는 이쁩니다. 한 분이 저희집에서 제가 이 게임을 꺼내자, 카드의 일러가 이쁘다고 사고 싶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플레이를 한 후.. 저는 바로 팔겠습니다, 라고 그 분에게 말했지만 그 분은 말이 없으셨습니다.. ㅋㅋㅋ 게임 자체의 깊이가 있지 않은데요, 저렴한 카드게임으로 5가지의 게임을 할 수 있어 평을 좋게 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공동 22위. 아줄: 서머 파빌리온.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에센에서 에러플로 하고, 그 에러플로 몇 번이나 더 했습니다. 지금은 룰을 정독하고 에러플을 다 잡았는데요. 때로는 에러플이 게임을 더 타이트하게 만들어 더 재미를 줄 때도 있는 거 같습니다.. ㅎㅎ

공동 22위. 아나크로니: 엑소슈트 커맨더 팩.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엑소슈트에 확장이 있는데요. 한글 룰북이 없어서 아직 못 해봤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그 모듈도 해보고 싶어요! 아나크로니는 엑소슈트 피규어가 없으면 그냥 밋밋한 일꾼 놓기 게임이 되고 맙니다..ㅎ

공동 22위. 연금술 아카데미: 왕의 골렘. 2019년 플레이 횟수 5회

저는 풀 확장을 좋아하는데요. 골렘 확장까지 넣으면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고, 오랜만에 하니 룰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골렘까지는 잘 안 넣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 하시는 분과 할 때,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골렘이 들어가면 난이도 4.64/5)면 연금술 아카데미란 게임을 안 좋아하시게 될수도 있어 골렘까지는 안 넣고. 골렘을 제외한 3가지 모듈만 넣고 합니다. 그러면 기본판의 단조로움이 없어져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음.. 오랜만에 연금술하고 싶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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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8위. 테라미스티카: 불과 얼음. 2019년 플레이 횟수 6회

미니확장을 넣을 생각하지 못 했을 때, 미니확장을 미처 챙겨가지 못 했을 때 불과 얼음 확장만으로 플레이 했지요. 저는 4인 이하면 가이아, 5인이면 테라를 합니다 ㅎㅎ 그런데 5인이서 하면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니 제가 사람들을 좀 재촉을 합니다..;; 죄송합니다.. ㅜ

공동 18위. 루트: 리버포크. 2019년 플레이 횟수 6회

4인으로 하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루트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랑 하면 플레이가 더욱 재미있어 집니다. 저는 그 분을 루트 장인이라고 칭하는데요, 물종족으로 카드 장사하시는 모습. 그 분이 방랑자였는데, 저와 동맹을 맺으시고 우리가 역전승한 일. 참 기억에 남는 플레이 였습니다. 즐거운 플레이를 하게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님!

공동 18위. 간츠 숀 클레버. 2019년 플레이 횟수 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