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의 2019 보드게임 top 100!! [80위~7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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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01:08

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대오의 2019 보드게임 top 100!! [80위~71위]입니다!!

글을 쓰다가 생각을 해보니 내년이 지나서야 이게 다 끝나겠네요..ㅎㅎ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제 top 100은 순수 100% 제 주관으로 정한 것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르셔도 그냥 재밌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0위--슈파이어슈타츠+확장

80위의 게임은 슈파이어슈타츠+확장입니다.

찾아보니 2010년에 나온 게임이네요. 그 유명한 슈테판 펠트님 게임입니다. 전 모임에서 다른 분이 들고 와 주셔서 해볼 수 있었어요. 해보고 꽤 마음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요르빅]이라는 게임이 이 게임을 리테마 한 거라고 들었습니다. 요르빅은 바이킹을 태마로 했다면 이 게임은 독일의 도시가 배경입니다. 태는 이 게임이 훨씬 마음에 들었네요.

게임은 경매 방식으로 카드를 가져가는데 이 경매 방식이 저한텐 매우 신선했습니다. 먼저 자기 차례 때마다 원하는 카드 앞에 일꾼을 놓습니다. 일꾼을 먼저 놓는 사람은 먼저 카드를 살수 있는 기회를 얻지만 뒤에 있는 일꾼 수만큼 돈을 더 내야 합니다. 여기서 오는 딜레마가 게임을 하는 내내 고민을 안겨줍니다.

뭔가 전략 게임 같으면서도 그렇게 무겁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게임을 내년에 또 해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저에겐 좋은 인상으로 남을 것 같아요... ㅎ

*79위--마스크맨

79위는 마스크맨입니다.

오잉크사의 게임이고 팝콘 에듀에서 한글판이 나온 게임입니다. 주로 모임에서 많이 즐긴 게임입니다.

간단한 클라이밍 게임인데 이상하게 룰은 간단한데 할 때마다 헷갈리는 부분이 종종 있는 게임이었어요. 하지만 가볍고 여러 판 하기가 좋아 모임에서 가볍게 자주 돌아갔던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모임분 중에 리테마를 하셔서 가지고 계신 분이 계셔서 그걸로 했더니 훨씬 더 재밌었네요 ㅎㅎ 아마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꾸준히 하지 않을까 합니다.

*78위--도미니언+확장

78위는 도미니언+ 확장들입니다.

사실 도미니언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저에게 덱빌딩의 재미를 알려준 게임이기도 하고요. 처음 동아리에서 도미니언을 해보고 엄청 돌린 기억이 납니다. 아마 인생 게임 탑10을 뽑으라면 한자리는 도미니언일 거예요.

하지만 올해에는 그렇게 많이 돌리지도 못했고 처음 돌렸던 바다 확장이 생각보다 재밌진 않아서... (제 기준에서는) 꽤 낮은 순위에 안착했습니다. 그리고 확장까지 하려면 2박스를 들고 다녀야 돼서 들고 다니지 못한 것도 이 게임을 많이 못 한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한글판으로 나온 확장은 다 구했는데 아직 다 제대로 못 해본 것 같아요. 내년에는 자주 돌렸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에 가는 연수동 모임에 이 게임을 두고 다닐까 봐요... ㅎ

*77위--보틀 임프

77위는 보틀 임프입니다.

3인 최적 트릭 테이킹이라고 알려진 게임입니다. 마지막에 호리병을 가지고 있다면 점수를 얻지 못하고 마이너스만 되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잘 이용하는 게 중요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모임 초반에 많이 들고 갔던 게임이었어요. 최근에는 좀 덜 들고 갔었는데 이번 TOP 100을 쓰면서 다시 생각난 김에 다음 모임에 들고 가야 될 것 같아요 ㅎㅎ

*76위--콜 바론

76위는 콜 바론입니다.

셋 컬렉션, AP 포인트, 일꾼 놓기 등등 많은 요소가 들어있는 게임이지만 스 와 반대로 꽤 쉬운 게임이었어요. 생긴 것과 다르게 초보자들에게도 내밀기 좋은 게임 같았습니다.

이 게임도 모임 초반에 모임 원중 한 분이 가져와 주셨는데 당시에 엘리베이터로 자원 이동하는 것과 남의 일꾼을 밀어내는 시스템이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찾아보니 2014년 게임이네요. 뭔가 최근에 나온 게임들과 비교해보면 뭔가 옛날 게임(?)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전 뭔가 이런 약간 올드(?) 한 느낌이 나는 게임도 좋은 것 같아요. 확실히 옛날 게임 중에서도 재밌는 게 많더라고요 ㅎㅎ

*75위--드레곤 캐슬

75위는 드레곤 캐슬입니다.

플레이 사진을 보면 딱 사천성이 생각나는데 그 연장선상에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사천성을 보드게임화 시킨(?)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전 이 게임을 모임에서도 즐겼지만 누나랑 더 많이 했었네요.(저희 누님이 사천성을 잘해서...ㅎ) 누나랑 할 때는 정령과 드레곤 카드를 쓰지 않았는데 전 안 쓰고 하는 게 개인적으로 더 재밌는 것 같았아요. 그리고 저렴하게 샀는데 제품의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손맛도 좋았어요. 하지만 세팅과 정리가 매우 귀찮은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팔아버려서 내년에 순위에 존재할지는 모르겠네요.... ㅎ

*74위--골드 웨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