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퇴근후 모임 후기_191202

집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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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9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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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퇴근후 모임입니다~ 매주 화요일 월컵경기장역3번출구 그린브라우니에서 6시부터 게임하고 있습니다~

참가의사 있으신 분은 댓글 살짝 달아주세요~

-갱 오브 포

저희 모임은 꿈나무들이 대부분이라서, 티츄는 좀 어렵고, 대체제로 갱 오브 포를 시작했는데, 요거 아주 괜찮네요.

폭탄이 빵빵 터져서 시원시원하고, 룰이 달무티보다 아주 약간 어려운 정도라서 모임 첨 나오시는 분들도 잘 밟으십니다~

몇일전에 앱이 나왔는데, 역시 애스모디 답게 잘 만들었네요. AI 2명 껴서 아내님과 돌리니 꿀잼~

-잉카의 황금

오랜만에 꺼내 본 게임인데, 다인원일 때의 재미는 여전하네요

돌아가면서 딜러를 맡는데, 먼저 빠져나간 주제에 재난카드라도 뽑으면 남은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아주 그냥..ㅋㅋ

3연속 뱀카드를 뽑은 ㅈㅇ님께 뱀술사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타케노코

방출대상이 되었다가도, 용도가 분명하기에, 끈질기게 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타케노코입니다.

뉴비님이 오신다고 하셔서 간만에 소환해보았습니다~

역시 타케노코는 사진빨.

-돌진소녀

이게 뭐라고 재밌네요. 덱스터리티 특성상 남자들끼라만 하면 분위기가 험악해질수 있으니, 섞어서 하는쪽으로 추천.

마침 팝콘에서 9,000원에 연말할인판매 중이네요.

-타임라인 한국사

3인벙때 한번 꺼내봤는데, 의외로 문이과 다 좋아합니다~

셔플이 잘 안되서, 시대가 몰리면 난이도가 급상승!!

고려시대로 카드가 몰린 상황에서, 몽고침입 이후에 일연의 삼국유사를 꽂으니, 다음 순서인 ㄱㅎ님은 혼돈의 카오스~

핸드를 공개한 상태로 하니까, 상대방 견제도 가능하고 재밌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네요ㅋㅋ

-Hey that's my fish

보기와는 다르게 치열하고 준수한 추상전략이나, 타일들이 너무 날아다녀요~

-Point Salad

인원관계없이 언제나 즐겁네요.

보난자도 아닌것이 은근히 협상을 유도하는 경향이 있어서 더 좋습니다.

팝콘 출시일만 기다리고 있네요.

-Azul

얼마전에 유튜브 아삶 중계왕에서 4인플 중계하는걸 보고 아줄이 땡겨서 2인플로 2주연속으로 돌려봤는데,

이제야 아줄의 참맛을 알게된 것 같습니다.

막 발매되었을때 한번 해보고 별 감흥이 없었던지라, 3편까지 나오는 걸 보고 상당히 의아해했는데,

2인플도 치열한 아주 좋은 게임이군요.

이렇게 또 아줄123 소장욕구가 생겨나는 군요..

요즘 대전 한남대 앞에 있는 태기보드게임카페를 자주 가는데,

룰 자판기급인 사장님도 너무 좋으시고, 내부도 깔끔해서 집에서 꽤 거리가 있는데도 자주 가게 되네요~

파티&패밀리 위주로 플레이 하시는 분은 한번 가보시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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