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 2019. 11. 넷째주 평일 모임 후기
자세한 후기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takong.blog.me/221724177886
2019. 11. 22. (금)
Glass Road <<평점: 8>>
2인플: 옥동자, 히루루
<일반>
우베 로젠버그의 2013년 작품인 '글래스 로드'입니다
회전판을 돌리면서 표시하는 독특한 방식은
'르아브르 내륙항' 에서 선보였던 시스템을 자가복제한 것입니다
저는 거의 6년 전에 한 번 해 본 이후로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히루루님 덕분에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규칙>
공통된 행동 카드 한 벌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각자가 그 중 5장을 골라 손에 들게 되고, 선부터 손패에서 1장을 내려놓으며 효과를 실행합니다
그런데 지금 깐 카드와 같은 카드를 상대방도 손에 들고 있는 상태였다고 하면
상대도 이 시점에 카드를 내려놓고 효과를 쓸 수 있습니다
만일 자신만 그 카드를 선택했다면 카드에 적힌 두가지 효과를 모두 쓸 수 있으며,
상대도 그 카드를 내려놓았다면 자신과 상대방 모두 한 가지 효과를 골라서 써야 합니다
5장 중에 3장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나머지 2장은 꼭 상대방이 고를 것 같은 카드를 눈치껏 알아채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카드의 행동은 대부분 특정한 자원을 받는 것입니다
또한 개인판에 있는 숲 타일을 제거하거나 구덩이, 호수 등을 배치할 수도 있고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물을 짓는 행동이 가능합니다
자원을 모으는 것은 결국 건물을 짓고, 이 건물이 주는 승점을 받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건물을 지으려면 고급 자원이 필요하게 되고
고급 자원은 회전판에 올려진 자원 마커들이 골고루 있어야만 회전판 눈금을 움직여 얻을 수 있습니다
4라운드동안 반복해서 진행하여 건물 승점이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소감>
6년전에 할 때도 게임이 신선하게 재밌었는데 지금 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호흡이 상당히 짧아서 그다지 부담이 되지도 않고
제한된 행동속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찾는다거나 상대방의 수를 읽는 등의 재미가 있습니다
이때쯤의 우베는 정말 전성기였던 것 같습니다
Fields of Arle <<평점: 7.95>>
2인플: 옥동자, 히루루
<일반>
의도한 것은 아닌데 제가 준비한 게임도 우베 작품이었습니다
바로 2014년 게임인 '아를의 평원'입니다
2015 KDJ 추천작이기도 했습니다
<규칙>
<소감>
아를의 평원도 오랜만에 합니다
이 게임도 나왔을 때 2인플 완성형의 우베 게임이 나왔다고 극찬을 받았었죠
그만큼 완성도 높은 좋은 게임임이 분명합니다
최근에는 빅박스 한글판까지 출시되어 아마 다시 인기를 타지 않을까 싶습니다
7 Wonders Duel <<평점: 8.7 이 날의 Best!>>
2인플: 옥동자, 히루루
<일반>
지난주에 하기는 했는데 히루루님이 너무 해보고 싶은 게임이라고 하셔서
다시 한번 돌리게 된 세븐원더스 듀얼입니다
<규칙>
https://takong.blog.me/220764377162
<소감>
지난주에 했음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명작 반열에 오른 게임은 다르죠 ㅎㅎ
옥보단 모임은 현재 청주 서원구에서 진행 중입니다
아래 오픈채팅방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