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섬 Jagged earth 정령/팬메이드 정령 플레이 후기

[G]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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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오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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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모든 국가 4레벨을 깼습니다. 슬슬 이제 실력보단 카드 운빨이 요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프랑스 4레벨은 이벤트카드-해안 공격-에서 9비용짜리 카드를 뽑아서 간신히 깼기에...

여하튼 슬슬 다른 정령도 해보고 싶어서 팬메이드 정령인 "원소"랑 Jagged earth 정령인 "도마뱀"을 해봤습니다.

(클리어 샷)

원소정령은 프로모정령인 뱀정령과 가장 유사한 구조입니다. 도시를 부술 때마다 늘어나는 특이한 성장방식, 초반에 주는 원소들, 엄청난 원소를 요하는 필살기, 초반엔 약하지만 후반엔 다 쓸어버리는 캐리형, 광역 방어기...

다만 초기 카드가 매우 쓸모가 없고, 에너지 수급량이 매우 적어 매 턴 1에너지 부족해서 골골대기 십상입니다.

기본권능카드중 오염 하나를 제거하고, 카드 플레이 수만큼 데미지를 주면서 사거리도 1이나 되는 카드가 있고, 비용 1에 비용을 지불하고 카드를 한 장 더 쓰게 해주는 카드를 뽑아 매 턴 도시를 파괴해가면서 순식간에 성장, 마지막에 궁극기로 톡 치니 온 맵이 깔끔하게 청소됩니다.

매우 강력한데 초반에 말리면 쉽게 쓰러지고, 기본 방어카드가 뱀정령의 카드와 성능을 비교하면 아~~~~~~~득히 떨어지는 만큼 초반에 방어카드를 못 집으면 게임이 어려워집니다. 나름 재밌지만 난이도는 중간정도는 됩니다. 능력을 어디에 써야할진 쉬운데, 지금 카드를 뭘 집고 어떻게 초반을 버틸지 궁리하는게 어렵습니다.

신규 정령인 "불타는 질병같은 복수" 입니다. Badland 토큰이 추가되었습니다. Badland는 그 지역이 살기 힘든(물이 더럽고 화산재가 있다던가, 독풀이 자란다던가)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토큰이 놓인 지역에 데미지가 들어올 때, 토큰당 1씩 침략자외 다한에게 데미지를 줍니다.

도마뱀정령은 질병 토큰을 뿌리고, 질병토큰으로 건설을 막지 않으면 공포를 생성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원 수가 줄어들수록 공포가 강력해진다고 평가하는데, 매 턴 2~4의 공포를 생성하니 1인플에선 매우 강력했습니다. 빠르게 공포토큰을 순환시키고 강한 권능 카드로 도시를 톡 제거하니 승리~

전반적으로 오염을 Badland 토큰으로 취급하고, 오염으로 현신이 파괴되면 그만큼 질병을 뿌리다보니 항상 어느정도 성능을 발휘하는 안정적인 정령같습니다. 특히 질병을 왕창 쌓고 내재권능으로 터트릴지, 아니면 질병으로 건설을 막을지 이지선다 양쪽다 유용하니만큼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고, 난이도도 쉬운것 같습니다.

다만 야생을 뿌려서 원천적으로 건물 자체를 막는 나무정령과는 달리 이미 마을이 있다면 오염을 막을 길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 방어나 밀기로 지원을 해줄 정령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신규 정령들을 대충 훑어봤는데... 복잡합니다. 특히 트릭스터 원숭이정령이나 거리를 조종하는 새정령은 어떻게 써야할지 감도 안 잡히더군요.

다음엔 다른 정령이나 Aspect(기존 정령의 내재권능의 추가/변형)를 적용한 정령들을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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