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의견을 피력할 때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시월입니다.
테포마 관련 글들을 보며 많은 의견과 이견들이 있기에 몇 글자 적어봅니다.
사실 그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저는 분란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내가 신경 안 쓰면 그만이기 때문이죠.
솔직히 이번 일도 그냥 신경 안 쓰면 그만인 일이죠.
게임의 재미 유무야 개인의 취향, 선호도 차이니까요.
그래도 커뮤니티란 것이 블로그나 SNS처럼 개인의 것이 아닌 공공재이기에 자신의 생각을 피력할 때 어느 정도 노하우(?)가 필요로 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개인적으로
근거 없는 비판은 비난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비난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누구나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공공재에서만큼은 비난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이 개인적으로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 이 게임의 이런 점. 저런 점은 부족한 게 많다, 미흡하다, 재미를 떨어뜨린다.
의 의견을 달아주시면 명백한 비판의 글이며, 아직 해당 게임을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충분한 정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칭찬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겜 갓겜, 강추!!' 딱 이 정도의 내용만 담고 있는 글은 솔직히 글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 그래. 그렇구나.' 그러고 끝입니다.
재미있다라는 사실만 있을 뿐 어떤 점이 재미있는지 정보는 안 담겨 있으니까요.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그 정도의 글은 그저 한줄평이나 댓글에 달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미가 없다는데 재미 있어야 한다고 강요할 수도 없고, 반대로 재미가 있다는데 재미 없다고 강요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이 보드라이프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유저 중 한 사람으로서
이유 있는 비판, 이유 있는 추천을 자주 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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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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