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The One Dice] 11/16 인천 연수동 보드게임 모임 후기 입니다 ^^

쉘링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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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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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어제 연수동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항상 다양한 게임들이 돌아가는게 신기방기 합니다.

이번에도 나름 즐겨본것을 기준으로 무난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평점은 개인적으로 항상 해보고 긁적긁적 해봅니다.

(개인적인 주관 마구 마구 느껴집니다. ㅎㅎㅎㅎ)

<맨해튼 : 몬스터 확장> 5.5/10점

모임에 도착하니 한창 맨해튼이 4인플로 진행되고 있었네요.

저도 한번 구경하면서 플레이를 지켜봤는데.. 다들 재미있게 하고 계시는듯 했습니다.

몬스터 확장이라 그런지 전에 만드신 용으로 대신 하고 있으신데...

퀄리티가 정말 끝내줍니다.....

몬스터의 공격에도 빌딩을 높이 착착올리시다니.... 능력자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한줄평 : 조만간 몬스터 확장도 배워서 해야겠습니다.^^

<빨간문과 살인마의 열쇠> 4/10점

마침 게임을 셋팅하고 있던 "빨간문과 살인마의 열쇠"라는게 게임에

살짝 탑승을 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은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빨간문을 펼치고 자기차례가 되면 카드 1장씩 펼치면서

카드에 적힌 내용에 따라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전에 한글판 나온다고 했을때 무슨게임인지 살짝 궁금은 했는데....

이렇게 해보니 의외로 블러핑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카드 플텍도 보내준다고 하니 플텍이 참 문색깔의 플텍이 신기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열쇠및 제거되는 카드들을 제외하고 남은 카드가 얼마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제가 열쇠를 3개 다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옆에분께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끝나버렸습니다... (흐흐흐~~~ 계획대로 입니다. ^^)

개인적으로 게임의 테마성은 뭔가 납득은 오지만 게임시스템을 잘 파악하지 못해서

그런지....... 이 게임의 본질을 못 느껴본것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해보고 싶네요.

한줄평 : 제목 그대로 게임 하는 내내 빨간문은 자주 보게 될듯합니다... ㅎㅎㅎㅎ

<에버델 + 펄프룩 확장> 7.5/10점

빨간문을 하기전에 셋팅을 주섬주섬 하고 있던 에버델을 플레이 해봅니다.

마침 4인이 되어서 4인플로 확장을 껴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드디어 에버델을 확장포함해서 풀로 돌려보네요. ㅎㅎㅎㅎ)

확장에 있는 새로운 미플로 게임을 진행해봤습니다. 확실히 새로운 컴포도 아기자기 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계절마다 정리해놓으니 뭔가 멋져보여서 한 컷!!!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후기 마저 들어가겠습니다. ㅎㅎㅎㅎ;;;;)

첫확장인 펄브룩이 포함되니 호수에서 얻는 주민이나 건물의 능력이 제법 쏠쏠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만 필요한 조건도 나름 까다롭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게임진행에 뭔가 부담이 되는 느김이

아닌 잘 융합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호수에 있는 모든 카드들 오픈이 되다보니 진주를 얻기 위해 많이 개구리 대사들을 보냈는데

현실은 얻을려고 하면 승점토큰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그래도 아트웍과 게임성은 참 언제 해도 아~ "이 게임은 이런맛에 하는군을 항상 느껴서 좋네요.^^"

한줄평 : 이제는 펄브룩을 껴서 계속 돌려봐야 겠습니다. 저 굴러가는 나무는 언제 날잡아서 사포질을 해야 할지 흐음~~

<푸른초원>

에버델을 하는 동안 다른 테이블에서 돌린 "푸른초원" 입니다.

(보라에 등록된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농장을 가꾸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컴포넌트도 제법 좋아보였네요.^^

게다가 카드들도 디자인이 필자에게 나름 괜찮을 정도로 와닿았네요.

밭카드 같은 것을 사서 자신의 농장을 많이 늘려서 점수를 많이 얻는것 같아보였습니다.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던 것 같았는데 정말 광대한 카드농장이 만들어진것 같았습니다.

꽤 궁금한 게임이니...... 나중에 해봐야 겠습니다.

한줄평 : 이 게임 묘하게 필자의 취향을 자극하게 했네요.. ㅋㅋㅋㅋㅋㅋ

<브래스>

이번에도 옆테이블에서 돌리고 있던 "브래스" 입니다.

(이번에도 랭커셔 인지 버밍업이었던 것 같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

매주 모임에서 할때마다 한번씩 3인플로 돌아가는 게임인듯 합니다.

필자는 해보지 않아서 따로 논평을 하기는 어렵지만 항상 맵을 볼때마다 기찻길 연결하는게

참 멋져 보입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뭔가 건물도 짓고 생각할게 많을거라 생각은 드네요.

한번 할때마다 2시간 정도는 잡아먹는듯 하니......

브래스의 진리??? 인 아이언 클레이 칩 입니다.(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거는 정말 게임을 떠나서 보기만해도 좋네요.^^

한줄평 : "라면에 김치가 없으면 어떻게 됐을까?" 라듯이 "브래스에 아이언 클레이칩 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어떻게 되긴 걍~~~ 하는거겠죠.... ㅎㅎ

(아X개그 죄송합니다. 꾸벅~ 꾸벅~)

<요리조리 가시두더지> 6/10점

푸른초원이 끝나고 돌리고 있던 "가시두더지" 게임입니다.

작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이 게임을 해본 필자도 정말 시각적으로

눈이 휘둥그래 하듯이 정말 컴포가 끝내줬습니다.

게임은 6살 아이들고 할수 있을정도로 간단한 난이도인데.

의외로 추상전략에 가까운 게임이라 생각이 드니... 게임이 잘 안끝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무나 고슴도치등 귀여운것들 좋아하는 여성분들과 하면 정말 개인적으로

이게임 진리인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한줄평 : 열심히 돈벌어서 요거 해구준비 해봐야 겠습니다.^^

<후지> 6/10점

지난번 모임에서 플레이 했던 "후지"를 해봤습니다.

협력게임을 좋아하는 필자로써는 관심이 많았던 게임입니다.^^

화산이 폭발해서 안전지대까지 도망가야 하는데.

한타일에 1명 밖에 있지 못하고 게다가 자신이 가고 싶은 타일에는

자신의 좌우의 사람들의 주사위 눈을 비교해서 가야 되다보니 생각보다 이동하는게

쉽지 않았네요.

뭔가 비대칭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게임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서 그런지 흥미진진 했습니다.

(혼자서 트러블을 많이 한 느낌이었지만요................. ㅎㅎㅎㅎ)

체력 게이지??? 상태가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난이도가 높아지면 정말 여유가 없는듯 합니다.

결국 시작하고 나서 20분도 안되서 그냥 용암에 THE END!!!!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줄평 : 몸에 익숙해질정도로 연습해서 다시 도전해서 클리어 하고 말겠습니다...

<리코셰로봇>

후지 반대편 테이블에 하고 있던 "리코셰로봇" 입니다.

여기서는 묘하게 티타임?? 같다고 해야 할지 정석이라고 해야 할지...

항상 모임때 마다 한번씩은 돌리는 게임입니다.

필자는 이런류의 게임에 너무 잼병이라... 다른 사람들보다 몇배는 플레이 해봐야

평균수준에 오를듯 한 게임입니다. ㅋㅋㅋ

너무 잘하시는 고수분들이 많이 있으셔서 그런지 왠만한 답이 5초를 안넘기네요.

한줄평 : 시작하자마자 3초 안에 숫자를 부르시는 분들 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테오티우아칸>

요즘 핫하게 이슈되고 있는 "테오티우아칸" 입니다.

지금 한창 펀딩중이라는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듯이 펀딩금액이

상승하고 있더군요..

뭔가 이런테마의 게임은 필자가 잘 접해보지 않아서 게임성을 떠나 개인적인 취향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이네요.

그래도 한글판 펀딩금액이 많이 모였다는 것은 정말 인기가 대단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잘하시는 룰마 분한테 한번 배워서 이 게임의 묘미를 알아봐야 겠습니다.

한줄평 : 이런테마의 게임은 "촐킨" 하나로 만족하고 싶지만 펀딩금액을 보니 정말 급 해보고 싶은 충동이 살짝 생긴 게임.... ㅎㅎㅎ

<자메이카> 5.5/10점

제가 가져온 "자메이카"를 돌려봅니다.

마침 인원수도 나누기도 묘해서 5인으로 하기 딱 좋았습니다..

열심히 배들이 레이싱을 시작합니다.

보물을 획득하고 전진했다 후퇴했다를 반복하네요.

물론 도중에 앞으로 가서 상대배를 공격해주는 센스 다시 뒤로 이동해서 같은 곳에 있는 배를 공격해주는 센스는

이게임의 진정한 재미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치고박고 왔다갔다 하는 사이에 독주하신분이 "포트로얄" 에 도착하고 게임은

끝나버립니다.

한줄평 : 분명히 파티게임인데.... 파티게임치고 가격이 항상 착하지 않다는게 참 의아하다~~

물론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건 아닙니다.!!

<점프 드라이브> 4/10점

"자메이카"를 끝내고 4인으로 "점프 드라이프" 를 해봅니다.

SF테마의 카드액션으로 하는 단순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진행도 참 쉬웠습니다. 자신의 차례에 카드 1장을 내릴지 2장을 내릴지 이게 다 이면서

내리는 장수에 따라 받는 혜택과 핸드관리가 다인게 필자의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게임 종료조건도 누가 50점을 먼저 얻으면 끝난다고 해서 50점 모으는데 얼마나 걸릴까 했는데

3턴 정도면 20점은 금방 모아지더군요.

비록 필자의 취향이 아니긴 했지만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게임이었습니다.

한줄평 : 게임을 하긴 했는데 너무 게임이 빨리 진행되어서 기억에 남는게 없다... "점프 드라이브" 가 아니라

저에게는 "광속 드라이브" 였었던듯 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레이크홀트>

다른 테이블에서 돌린 "레이크홀트" 입니다.

이게임도 은근히 모임에서 자주 돌리네요.

모임에서 우베 작가님 게임중 많이 돌리고 있는 게임이 아닐지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만한 이유가 있다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요.......

한줄평 : 이게임도 컴포가 참 좋네요... 이 게임도 밥먹이는 거에 고생을 할지 궁금합니다..

<비밀학교 탈출> 5/10점

전에 있던 비밀학교 탈출 게임을 해봤습니다.

아이들과 하기 좋은 게임중 하나인데 모임에서 가볍게 돌려봤네요.

이동하면서 해당위치 장소의 키패드를 누르면 랜덤으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거의 호러카드를 뽑거나 이벤트 카드를 얻는게 다였던 느낌입니다.

(보물과 단서가 왜이리 안나오는지... ㅋㅋㅋ)

보물2개를 먼저 얻은 사람은 계단에 올라가서 열심히 계단 유령의 "롤링어택"을 피하며 옥상에오면

문제의 답을 몰라 중간계단으로 다시 내려가는 반복패턴이... ㅋㅋ

비명소리하고 여러가지 소리가 나오니 다른 테이블에서 놀라기도 하고 뭔 게임인지 궁금해 하더군요.^^

한줄평 : 결국 문제의 답은 모임이 끝날때가지 풀지 못했다....... ㅋㅋㅋㅋㅋ

<버라지>

최근에 여러 트러블 문제로 이슈되고 있는 "버라지" 입니다.

옆 테이블에서 3인 플레이를 하고 있었네요.

수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느낌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게임도 나름 사람들이 배우고 싶어서 난리였네요.^^

뭔가 건물들이 쌓고 나니 멋져 보입니다.

한줄평 : 테마가 참 독특했던 게임....

<행복을 찾아서>

"행복을 찾아서" 가져오신 분이 있으셔서 룰설명을 듣고 4인플 돌리고 계시더군요

저도 사놓고 아직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룰설명을 들으면서 플레이를 봤네요.

공부에 아르바이트에 연예문제 직업문제 할건 많은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덤으로 따라오니 참 리얼리티 한 인생게임입니다.

현실에서 이렇게 인생을 산다면 대체 얼마나 능력자가 되어야 할지 궁금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 모임때 저도 한번 배워서 저만의 화려한 행복라이프를 누려 봐야겠습니다.

한줄평 : "인생게임"이 가상의 인생을 맛보게 해준다면 "행복을 찾아서"는 리얼인생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

하지만 현실은 부귀영화는 커녕 여기저기 치이는 인생살이... 흑흑~~ ㅠ.ㅠ....

<블루프린트> 6/10점

블루프린트를 해보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블루프린트를

돌려봤습니다. (있는 줄도 몰랐는데 찾아오셨더군요.. ㅎㅎㅎ)

이 게임도 은근히 자주 돌아가서 참 신기했습니다.

물론 주사위를 좋아하는 저는 하는내내 마냥 좋습니다.

청사진을 완성해서 금,은 점수카드를 얻느냐 아니면 건물상을 얻느냐 항상 고민입니다.

최종점수 12점으로 끝내봅니다.

그래도 꼴찌는 면했습니다. ㅎㅎㅎㅎ

한줄평 :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파티게임 하지만 가격은 착하지가 않다..

<이블교수와 타임 시타텔> 6.5/10점

갑자기 협력게임인 "이블교수와 타임 시타텔"을 2인플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협력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같이 룰설명을 해드리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저는 "스위치 전문가", 다른한분은 "예측불가"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보물을 공략할 패턴이 쉽지 않네요.^^

주사위로 인해 어디를 튈지 모르는게 이 게임의 포인트라 그런지.....

아직까지는 50 : 50 교수나 플레이어들이 승리하기 위한 결정타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결국 주사위 신을 모셔오지 못해서 갑자기 단숨에 교수한테 보물을 마구 빼앗깁니다.

결국 눈깜짝할새에 교수쪽이 보물4개를 다 얻어서 실패로 끝납니다.

한줄평 : 간만에 해서 그런지 그냥 아슬아슬 수준도 아닌 학살수준으로 져버렸네요. 조만간

1인플 특훈이라도 해서 리벤지 들어가야 겠습니다.

(불태웁니다.. ㅋㅋㅋ)

<알라카르테 + 확장> 6.5/10점

마지막으로 알라카르테를 해봅니다.

오랜만에 리얼 요리게임을 체험을 살~~짝 해봤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조미료 안넣어지고 과다하게 넣어서 음식버리고가 일상이었습니다. ㅋㅋㅋ

결국 2점 차로 2등으로 끝났습니다.

이 게임도 정말 컴포넌트로는 참 어디가서 플레이 해도 꿇리지 않을듯 합니다.

한줄평 : 이거 한글판으로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정말일지............ 궁금합니다.

<알티플라노>

옆테이블에서 하고 있던 "알티플라노" 입니다.

오를레앙 작가분이 만드신 게임인지 디자인 하신분이 같으신지 그림디자인이 많이 흡사했습니다.

요것도 왠지 필자의 눈에 띠용~!! 하게 만들었습니다. 담에 한번 룰설명 듣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지난밤 모임후기를 마칩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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