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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겜은 없다 - 4회(뇌절 스코어)

5,048 조회

2019.11.11 22:56

투 매니 게임 인 더 월드...

이제 이 모임을 하기위해 게임을 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몬가... 몬가 잘못된 듯합니다...

어찌저찌 5인이 모여서 게임을 준비했습니다.

역시나 보지도 못한 게임들을 가져오셔서 기대감을 높여주시는 참석자분들.

5인 게임이면 파티쪽이 대부분이라 전략은 힘들고 가벼운게임 여러가지를 준비해오셨습니다.

이번엔 게임이 조금 많아서 길이가 조금 더 깁니다.

스압 죄송합니다 ㅠㅠ

처음 접하신 분들을 위한 모임의 룰을 설명을 드리자면,

권장 조건이 2가지 있었습니다.

1. 보드게임긱에 등록되어있는 게임이어야 할 것.

2. 보드게임긱 평점이 7점보다 낮을 것. 넘어도 되지만 승리할 각오를 할 것.

'세상에 나쁜 겜은 없다' - 4회 (뇌절 스코어)

*주의 시작*

이 후기의 참가자 분들은 게임 보는 눈이 매우 낮아져있는 상태입니다. 꼭 걸러들으시길 바랍니다.

게임 평가의 높은 점수를 보고 게임을 구매하셔서 피해를 입더라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혹시나 피해를 입으셨다면 죄송합니다.

*주의 끝*

1. 콤보칼라[4인플] - 쿠웨이트박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이 게임에 놀라운 점은 없다."

긱에서 평가 자체가 별로 없어서 안좋은 평이 없네요... ㄷㄷ

게임은 최대 4인까지 되는 게임입니다.

설명해주시는 쿠웨이트박님이 많이 해보셨다고 게임 마스터로 빠지시고 나머지 4명이서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은 간단한 색칠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은 각자의 색 마커를 가지게 되고 차례가 되면 화살표가 그러진 지역 혹은 이미 칠해진 지역에서 뻗어나가도록 하나의 지역을 색칠하게 됩니다.

해당 지역에 특정 아이콘이 있을 수 있는데 게임이 끝나고 자신의 색으로 칠한 아이콘 마다 점수로 환산됩니다.

이 점수환산규칙이 맵마다 다른데 맵이 엄청 많더라구요... ㄷㄷ

미칠듯한 리플레이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임은 생각보다 템포가 빠르고 유쾌했습니다.

4명이서 간단하게 즐길만한, 특히 저 연령이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닥을 칠하면서 진행되는 게임이다보니 스플레툰이 생각나기도 하고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게임은 우직하게 귤과 땅을 이어가신 키니님의 승리였습니다.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6점): 장고유발 빡겜.

키니(7점): 너무 이른시간에 결정되어버린 우승.

쿠웨이트박(8점): 나는 협찬리뷰어가 아닙니다.

물천사(7점): 바오밥이 이런게임을?? 놀랍습니다.

유군(8점): 사고싶습니다.

2. 뚜띠 프루티[5인플] - 유군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1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속도가 전부인 게임, 거의 스포츠가 아닌가..."

"매우 정직한 덱스터리티 게임. 그리고 나중에 기억나지 않음."

게임은 매우 심플한 덱스터리티 게임입니다.

플레이 공간 중앙에 토큰들을 섞어서 뿌려두고 실시간으로 플레이어들은 그중 하나를 골라서 손에 듭니다.

이때부터 속도싸움입니다.

내가 들고있는 토큰의 앞뒤를 보고 해당 그림과 일치하는 그림의 바닥에 깔려있는 토큰을 골라 서로 면이 맞게 덮어야합니다.

모든 토큰은 양면의 다른 그림으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가져올때마다 다른 그림의 토큰을 다시 골라야합니다.

그렇게 해서 가장 많은 토큰을 모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5명이서 이 게임을 하다보면 뺏고 뺏기는 양상이 되어 상당히 의욕이 불타오르는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저희는 법규를 준수하기에 정식 경기인 3경기를 모두 치루었고 3경기의 모든 점수를 합산하여 승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승자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뚜띠 프루티 국내 최고 권위자 '유군'님의 승리.

여담으로 유군님은 이 게임을 2000원에 페스타에서 주워오셨습니다 ㄷ.ㄷ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7점): 어색한 남녀에게 추천하는 게임.

키니(6점): 게임 도중에 남자들의 손의 온기를 느꼈다.

쿠웨이트박(7점): 페스타에서 이 게임을 놓친것은 일생일대의 후회이다.

물천사(6.5점): 할리갈리 게 섰거라!

유군(6점): 제가 등록했습니다 ^^.

3. 그래비티 슈퍼스타[5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9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애들에게는 적당해."

"재미는 생각보다 빨리 시들어버립니다... 슬퍼요"

게임은 우주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가 되어서 보드에 있는 별을 가장 많이 모으는것이 목표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보드에 있는 문 그림 중 현재 활성화 되어있는(투명 원기둥 마커로 표시) 문에 자신의 플레이어 미플을 놓은 후 차례를 시작합니다.

게임판만 보면 리코체로봇이 생각나긴하지만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게임제목의 그래비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내가 행동하는 방향에 중력을 더해 이동하여 별을 먹어야합니다.

비교하자면 마리오 게임방식처럼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별로 주어지는 행동 카드 5가지중에 중력의 방향을 회전시키는 카드로 인해 창의 적이게 별을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카드들의 효과는 중력의 방향을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 / 좌,우로 2칸이동 / 점프 후 좌,우로 한칸 이동 / 바닥을 뚫고 내려가기 / 와일드 카드(앞의 모든 효과 중 원하는 것 하나)

그리고 위 모든 이동을 하기 싫다면 해당 카드를 뒤집어 두고 좌,우로 한칸 이동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한장씩 사용하다 보면 손의 카드가 부족해지는데

이 카드를 다시 손으로 돌리는 방법은 총 3가지가 있습니다.

1. 내 차례를 포기하고 사용한 카드를 모두 손으로 다시 드는방법.

2. 5장을 모두 사용하여 손을 비웠을 때.

3. 상대방에게 차였을 때...

상대방에게 차인다는 개념이 이 게임의 핵심 재미포인트 였습니다.

중력으로 떨어지는 도중 상대방의 미플을 지나간다면 상대방은 게임 보드에서 제거 되고 깔아두었던 카드를 다시 손으로 회수하며 가지고 있던 별방패 하나를 자신을 찬 플레이어에게 줘야합니다.

차인 상대방은 자신의 차례에 다시 활성화된 문으로 리젠되어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 규칙때문에 서로 차고 차이는상황이 나옵니다.

다들 그럴싸하게 별을 먹을 계획이 있습니다... 차이기 전까진 말이죠.

별방패는 추가적으로 보드의 방패모양 칸(캡틴아메리카의 방패를 닮았습니다)을 지나가면 1개 획득합니다.

해당 토큰은 사용하지 않고 모아두면 끝나고 1점이지만 사용하게 된다면 자신의 차례를 한번 더 할 수 있습니다.

연속 사용은 안됩니다.

게임은 게임판에 12개 이하의 별이 남는다면 그 라운드가 마지막이 되고 라운드 종료 후 점수를 가장 많이 얻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점수는 획득한 별마다 1점, 같은 색상의 별 2개마다 추가점수 1점, 획득한 별방패마다 1점입니다.

이유는 알수없지만 뭔가 보너스 점수를 많이 얻은 제가 승리했습니다.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8점): 리코체 게 섰거라!

키니(6점): 기욤 기욤 하네요.

(* 설명충: 기욤은 이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이름입니다)

쿠웨이트박(7점):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물천사(7점): 연애의 묘미를 배울 수 있는 게임.

유군(7.5점): I was a Car.

4. 앨리스 매드 버거 파티[5인플] - 프로즌베인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4.7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6.6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공정한 분배를 생각해야하지만, 규칙서가 잘못되었다."

국산 게임이라 리뷰가 조금 조심스러워 지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분배와 선택의 적절한 균형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선 플레이어는 라운드마다 깔리는 카드들을 분배하여 분배를 보고 다른 사람들이 고르는것을 원할지 휴식을 원할지를 생각하여 균형을 잡아야합니다.

모두가 휴식을 하기로 한다면 분배한 사람이 해당 카드를 모두 감점으로 먹기 때문이죠.

각 플레이어는 시작 전 6장의 행동 카드를 받게 됩니다. 행동카드는 3장의 집게 카드와 3장의 티(tea) 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집게는 이번 분배에 참석하겠다는 뜻이고, 티는 쉬겠다는 의미입니다.

필연적으로 최소 2번은 쉬어야하는 규칙으로 인해 분배를 하는 사람은 최대한 흥미로운 먹이를 만들어 1명이라도 참여하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시작 전 게임의 규칙에 전체적으로 영향을 주는 손님을 2명 받게 되고 해당 손님들의 규칙은 게임 종료 시 까지 적용됩니다.

손님종류가 생각보다 있어서 이걸로 리플레이성을 늘여주었습니다.

집게를 골라 더미를 가져온다고 하게 되면 집게를 고른 사람끼리 분배자의 다음사람부터 더미를 가져가게 됩니다.

더미를 가져가면 바로 버거의 재료로 쓰거나 혹은 각자의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려야합니다.

더미중에 만약 쥐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면 쥐는 쓰레기통으로 갈 뿐더러 쥐 토큰을 하나 주고 게임끝까지 감점을 알려주지 않는 부담감을 안겨줍니다.

쥐 토큰 감점은 0부터 3까지 있어서 더욱 신경쓰입니다.

버거에는 레시피가 정해져 있으며 종류에 알맞게 버거를 완성해야하며(위빵까지 덮는 것) 만약 게임의 종료까지 버거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미완성 버거는 각각 감점 3점을 받게 됩니다.

재료를 가져왔을때 하나의 버거에 같은 재료를 넣을 수 없어서(그런 레시피의 버거가 없어서 일반적인 규칙으로 불가합니다) 새로운 아래빵을 만들어서 버거 제작에 도전하거나 쓰레기통으로 보내야합니다.

게임은 손님인 화이트 퀸으로 인해 조금 특이한 양상이 되었습니다.

티 카드를 사용한 사람은 한장의 재료를 가져가는 변형규칙때문에 분배자의 왼쪽사람은 무적권 원하는 카드를 하나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마음에 안들어서 모두가 티를 사용해버리면 분배자가 폭탄을 먹어버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최고의 버거를 만들겠다는 욕심에 결국 버거의 뚜껑을 닫지 못하고 감점 폭탄을 받게 되었습니다 ㅠㅠ

게임은 수제버거를 맛깔나게 만들어버리신 유군님의 승리.

게임의 방향은 유쾌하게 흘러갔지만 애매한 상황이 나왔을때 룰북을 펼쳤으나... 흠...

룰북은 정말 애매했습니다.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1점): 32,000원 주고 샀는데......

키니(7.5점): 계란버거 팬확장 일러스트레이터 구합니다.

쿠웨이트박(6점): 사장되기 아까운 게임.

물천사(7.5점): 2판 개정 규칙서가 필요합니다.

유군(9점): 너무 재미있는데? (끝나고 실제로 한말)

5. 팔라딘[5인플] - 물천사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4.7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나쁘고 저렴하고 바보같은 게임"

"그림은 좋은데, 오직 운빨"

게임은 손패관리를 요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 인원 수 만큼 원정카드가 공개되고 플레이어들은 각 원정의 선두를 정하게 됩니다.

첫줄만 특이하게 돌아가면서 겹치지 않게 한장씩 놓아야하며 첫줄(리드 팔라딘이라고 불립니다)이 놓인 이후부터 다시 선부터 돌아가며 손에 있는 카드를 한장씩 뒷면으로 원하는 원정줄에 놓아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규칙은 이미 내 카드가 있는 원정줄에는 놓을 수 없는 것.

하지만 카드의 뒷면이 모두 같아서 구별할 수 없을것만 같았던 이 규칙을 플레이어 토큰을 놓아둠으로써 간단하게 해결해버린 2004년도에는 믿기지 않을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 작가... 당신은 도덕책...

아무튼 그렇게 모든 원정에 플레이어별로 카드 1장씩 놓이게 되면 제일 왼쪽 원정부터 위에서 아래로 카드를 확인하며 3가지중 하나를 하게 됩니다.

1. 현재 공개된 리드 팔라딘보다 높은 숫자일 경우(빨간 숫자라면 동률도 이긴다) 원한다면 리드팔라딘을 밟고 내가 리드팔라딘이 된다.

2. 해당 카드를 내 손으로 다시 회수한다.

3. 해당 카드를 버린다.

이렇게 원정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가 차례로 위 3가지중 하나를 고르면 해당 원정이 끝나고 남아있는 리드 팔라딘의 플레이어가 팔라딘카드와 함께 원정카드를 가져갑니다.

처음부터 원정을 높은 숫자로 마냥 이겨버리는게 왕도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게임은 여러차례의 원정으로 이루어지는데 하나의 원정을 마친 팔라딘 카드는 해당 원정카드와 함께 플레이어 앞으로 와서 게임에서 영영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원정카드들은 게임이 진행될 수록 점점 높은 점수의 원정이 나와서 처음에 높은 수의 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이후의 원정에서 힘이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카드를 밟지않고 회수하는 규칙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왜 이런 규칙이 있었는지 몰랐으나 게임이 진행되고 알았습니다.

회수행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게임은 처음에 높은 숫자로 낮은 점수의 원정을 다 나가버린 강력한 팔라딘들이 빈 틈을 타서 애매한 5/6/7 팔라딘으로 어부지리한 제 승리.

처음 해봤을때와 그 다음 해봤을때 게임의 양상이 많이 다를것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또 할 수 있을까요? ㅎㅎ;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3점): 다음에 꼭 한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

키니(3.5점): 낮은 숫자로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 정말 고통스럽다.

쿠웨이트박(5점): 이 게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말 행운이다.

물천사(7점): 게임 구매할때 껴주신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유군(9점): wait..... wait.......

6. 망가망가[5인플] - 유군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4.3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미등록)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재미 없음, 게임이 아님"

"이거 게임 맞아?"

게임은 상상밖으로 실시간 덱스터리티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게임의 진행전 카드의 구성에대해 숙지해야하는 점이 있는대 카드 윗부분에 있는 캐릭터 칼라와 아래에 있는 방패 칼라가 각각 구분되어 있습니다.

같을수도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용카드가 있어서 해당 카드는 와일드 카드로 모든 색을 포함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나누어 받고 남은 카드의 맨 윗장을 공개합니다.

해당 카드의 캐릭터 칼라를 보고 내 핸드의 카드중 방패 칼라가 해당 캐릭터 칼라와 일치하는 카드를 내야합니다. 이걸 전투인가 뭔가로 불렀던것 같은데 아무튼 간단하게 배틀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내가 배틀한 카드는 내가 또 다시 배틀할 수 없으며 반드시 다른 플레이어가 배틀해야합니다.

이렇게 게임이 진행되다가 누군가 손을 모두 털면 게임이 종료되고 손을 모두 버린 칼이 그려진 승리토큰을 받고 남은 카드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는 패배토큰을 받습니다.

패배토큰에 여러 종류가 있으며 심지어 승점도 하나 있습니다 졌잘싸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은 뭔가 엄청 빠르신 유군님의 승리

덱스터리티에 상당히 강력하시네요 ㄷ.ㄷ

여담으로 유군님은 또 이 게임을 2000원에 페스타에서 주워오셨습니다 ㄷ.ㄷ.ㄷ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5점): 가성비 갑.

키니(4점): 쏘쏘 잼.

쿠웨이트박(5점): 긱 점수를 참고해주세요.

물천사(7점): 사실 이 게임은 만화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유군(7.5점): 졌. 잘. 싸.

7. 판탈로스 - 거인의습격[5인플] - 쿠웨이트박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9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테마가 약한 주사위 배치 게임"

"진지하게, 이거 프로토타입임"

게임은 뭔가 그리스 판타지 느낌으로 주사위처럼 생긴 일꾼배치 게임입니다.

테마는 땅 아래에서 괴물들이 올라오는데 플레이어들은 무슨 거신병을 만들어서 해당 괴물들을 막아야하는... 아무튼 그런 게임입니다.

주사위 눈금으로 일꾼의 숙련도를 표현하고 해당 주사위를 공간에 배치하여 행동을 수행합니다.

주사위를 늘여서 일꾼을 늘이는 행동도 있으며, 선을 잡는 공간도 있고 자원들을 얻는공간과 상대 플레이어와 결투를 할 수 있는 아레나까지 있습니다.

게임은 2가지 방법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지하세계의 악을 막지못하여 멸망하거나, 잘 막아서 모든 라운드를 끝마치는 경우 입니다.

각각 조금씩 결과가 다르지만 자세한 내용을 담기엔 공간이 부족하네요 ㅠㅠ

결과적으로 여러 라운드 끝 게임의 종료시 점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이어서 점수를 얻는게 중요시되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에 아레나 라는 행동공간이 있는데 한 플레이어에게 싸움을 걸어서 패배한 플레이어는 일꾼의 눈금이 한단계 감소하며 승자는 점수를 얻습니다.

이 점수가 쏠쏠하여서 상당히 강한 행동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뭐 거의 샌드백마냥 맞았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것 또한 무스비.

정말 게임은 여러 점수 얻는 루트와 행동칸들의 효과들 그리고 땅에서 올라오는 괴물들과 싸우는 것, 가운데 상업로를 통해 할 수 있는 상업행동 및 공방에서 얻을 수 있는 플레이어 유니크 능력 등 설명할 내용이 너무 많아 해당 내용만으로 다른 글을 써야할 정도의 양이므로 여기에 다 담지 못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게임은 아레나의 제왕이 되셨던 프로즌베인님의 승리.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8.5점): 니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아레나로 따라와.

키니(9점): 판타롱 스타킹.

쿠웨이트박(7점): 3년만에 먼지를 털고 나온 게임.

물천사(8점): 생각보다 있을것 다 있는 수작.

유군(6.5점): 아직도 판매하나요? 이거?

8. 칼레시아[5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5.6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미등록)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한두번 플레이하고 잊어버리세요!"

"꽤 영리함"

게임은 팀전 기반의 일종의 경매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각각 11장의 카드를 받게됩니다. 카드는 각각 문양이 그려저 있는 인어(1~4) / 켄타우로스(1~4) / 숲(1~3) 카드 여러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명이서 시작할 때 비밀리에 2명의 인어 2명의 켄타우로스 1명의 숲팀이 정해지고 시작됩니다.

게임 중 진영에 관련하여 어떠한 언급도 해서는 안됩니다.

게임은 5x5 로 정해진 숲 공간에서 1부터 차례로 진행됩니다.

각 플레이어는 2장의 카드를 비공개로 앞에 두고 모두가 카드를 선택하면 공개하여 어느 카드의 문양이더 많은지 계산합니다.

가장 많은 진영의 카드로 숲의 공간을 덮습니다. 어떤 경우로든 비기게 된다면 숲 진영이 해당 공간을 획득합니다.

이렇게 4번의 경매로 숲의 공간을 승자의 땅으로 변환한 후에 나머지 3장을 자신의 오른쪽 사람에게 넘기고 사용한 8장은 다시 내 손으로 가져옵니다.

게임은 어느 진영이 3장의 카드를 가로,세로,대각선 중 하나로 이어버리면 즉시 종료됩니다.

사용한 카드를 다시 손으로 가져온다는 점과 팀원과 협력하여 숲의 공간을 점유해야한다는 점이 특이하며 매력적이었습니다.

규칙도 간단하고 플레이 시간도 얼마 안걸려서 5명이서 할만한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됐습니다.

게임은 강한 인어카드들을 잘 모아두었던 인어팀의 스무스한 승리.

저는 켄타우로스 였습니다 ㅠㅠ.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10점): 어디서 사나요?

키니(6점): 허탈합니다.

쿠웨이트박(8점): 골때리네요.

물천사(8.5점): 이게 게임이다.

유군(8.5점): 이거 지금도 팔아요?

9. 소드크래프터[5인플] - 쿠웨이트박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7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입체 칼을 조립하는건 매우 쩐다! 근데 이건 게임이랑 상관없는데"

"깊이가 있는 게임은 아님"

게임은 대장장이가 되어서 최고의 칼을 만드는걸 목표로 하는게임입니다.

게임은 6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각각의 플레이어는 4x4로 놓여있는 보석타일들을 원하는 직선방향으로 쪼갭니다.

모두가 한번씩 쪼개면 선부터 원하는 더미를 가져가 자신의 칼에 조립합니다.

이렇게 6번의 라운드를 진행하며 라운드 끝에 점수를 계산하는 점수들

특정 보석이 많거나 적으면 얻는 점수 혹은 세트로 있으면 얻는 보너스 점수를 모두 획득한 후 합산하여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뭐 설명은 이렇게 썼는데

사실 이 게임은 점수를 생각하면서 하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잘 만들어진 칼을 감상하는 게임

그것만으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ㅎㅎ;

그냥 서로 완성된 칼 모아서 찍어보기.

확장으로 칼 끝이 있다고 하네요.

저것 또한 멋있었습니다.

게임은 누가이겼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일단 저는 4등이었습니다.

완성된 칼을 보느라 1등이 누군지 보는걸 까먹었습니다 ㄷㄷ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9.5점): 승점따윈 필요없다!

키니(5점): 칼은 이렇게 만드는겁니다.

쿠웨이트박(8점): 남자의 로망.

물천사(7.5점): 점수는 모르겠고 칼 이쁘네요.

유군(8.5점): 프로텍터가 필요한 갓 게임.

10. 반 헬싱[5인플] - 키니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5.4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6.6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매우 나쁜 컴포, 타일이 너무 큼"

"흡혈귀가 탐색때문에 위치 숨기는게 별로 의미가 없음"

게임은 2개의 진영으로 나뉩니다.

흡혈귀와 흡혈귀 사낭꾼의 진영으로 나뉘며 흡혈귀는 4명의 흡혈귀 신부를 관으로 모아오는것 또는 모든 사냥꾼들의 사망이 승리의 조건이며,

플레이어는 흡혈귀를 죽이거나 흡혈귀 신부를 5명을 죽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게임은 흡혈귀의 성에 찾아온 사냥꾼들은 성을 수색해가며 무기를 얻거나 흡혈귀 신부를 찾게 됩니다.

흡혈귀는 매우 막강한 존재로 사냥꾼이 단신으로 흡혈귀와 마주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만큼 처음은 능력치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성을 수색할수록 흡혈귀를 상대할 수 있는 무기를 찾게 되며 흡혈귀를 점점 압박해갑니다.

왜 흡혈귀의 성에 흡혈귀 자신을 해칠만한 무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사냥꾼들은 아이템을 얻어서 강해지기전에 흡혈귀는 빨리 신부들을 찾아서 자신의 관으로 대려와야합니다.

흡혈귀는 이동을 할 때 화이트채플처럼 종이에 자신의 이동장소를 적으며 게임판에서 사라집니다.

하지만 만약 이동공간에 사냥꾼이 있다면 강제로 모습을 드러내야합니다.

또한 차례를 시작할때와 아이템을 수색할때도 마친가지로 모습을 드러내야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흡혈귀가 사냥꾼을 죽였을때입니다.

사냥꾼이 흡혈귀에가 사망하게되면 그 사냥꾼도 흡혈귀가 됩니다.

그리고 흡혈귀와 마찬가지로 이동이 비밀이 됩니다.

게임은 두명의 사냥꾼이 흡혈귀에게 당해서 흡혈귀가 되자 흡혈귀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습니다.

흡혈귀가 되니까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허허

반헬싱님 주인공이 물려서 좋아하시면 안되지 않나요 ㅠㅠ

하지만 사냥꾼팀은 모두 좋은 협상수단 석궁을 얻어서 흡혈귀와 협상으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단점으로 지적되는 자물쇠 토큰이 마지막 사진에 같이 찍혔네요.

작은 문을 막는 역할로 쓰이는데 크기가 너무 커요;;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4점): 믿을 사람 하나 없다

키니(3.5점): 몰입도 끝내줌. 특히 물렸을 때.

쿠웨이트박(6점): 스코틀랜드 야드, 화이트채플보다 몇수 위.

물천사(7.5점): 반헬싱님 말해봐요 저한테 왜그랬어요.

유군(7.5점): 백신을 찾으세요.

11. 5211[5인플] - 물천사

보드게임긱 평균 레이팅: 6.5

보드라이프 평균 레이팅: 0.0 (투표수부족)

보드게임긱 유저 평가

"다시는 플레이하지 않을 것"

"매우 무작위"

게임은 제목으로 요약됩니다.

각 플레이어들은 동시에 5장 중 2장을 사용하고 그 다음 1장을 사용하고 또 그 다음 1장을 사용하면 라운드가 끝납니다.

그래서 이름이 5211 이더라구요 ㄷㄷ...

카드중에 도마뱀 모양의 카드가 있는데 코도도 카드로 불리며

딱 일치하는 수만큼 (5인이면 7개? 6개? 아무튼 둘중 하나입니다) 도마뱀이 모이면 모든 메이져를 무시하고 도마뱀만 득점이 됩니다.

그 이외의 경우는 가장 많은 색이 한 종류라면 자신의 앞에 놓인 해당 색을 모두 득점합니다.

만약 가장 많은 색이 동점이라면 라스베가스 처럼 동점인 모든 카드는 버려집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가장 많은 색의 카드들이 득점됩니다.

이렇게 덱이 다 떨어질때까지 게임이 진행되며 끝났을때 득점한 카드의 숫자가 액면점수, 코도도는 1점입니다.

게임은 막판에 숫자를 쓸어간 제가 승리하였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다들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게임의 평가.

프로즌베인(2점): 5252...

키니(2점): 세상에 나쁜게임은 있었다.

쿠웨이트박(2점): From tumblbug?

물천사(6점): 5252...

유군(7점): (물: 한줄평 해주세요) 이거요? ......

12. 고양이[5인플] - 네로

고양이의 평가.

프로즌베인: 귀여워.

키니: 우쭈쭈.

쿠웨이트박: 비닐 또먹네.

물천사: 비닐 먹으면 안돼!

유군: 네로야~

가게 마스코트 네로입니다.

그냥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ㅎㅎ;

	물천	유군	베인	쿠박	키니	평균
콤보칼라	7	8	6	x	7	7.0
뚜띠프루티	6.5	x	7	7	6	6.6
그래비티슈	7	7.5	8	7	x	7.3
앨리스	7.5	9	x	6	7.5	7.5
팔라딘	x	9	3	5	3.5	5.1
망가망가	7	x	5	4	4	5.0
판탈로스	8	6.5	8.5	x	9	8.0
칼레시아	8.5	8.5	10	8	x	8.7
소드크랲	7.5	8.5	9.5	x	5	7.6
반 헬싱	7.5	7.5	4	6	x	6.2
5211	x	7	2	2	2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