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연수 The One Dice] 11/9 인천 연수동 보드게임 모임 후기 입니다 ^^
지난밤 연수동 쪽 모임에 참석해서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즐겁게
보내봤네요.
재미있게 즐겨봤으니 쏘쏘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평점은 개인적으로 해보고 긁적긁적 해봅니다.
(개인적인 주관 마구 마구 느껴집니다. ㅎㅎㅎㅎ)
<오를레앙> 7/10점
첫게임으로 "오를레앙"을 해봅니다.
오랜만에 빽빌딩 게임을 해보는 느낌입니다.
3인으로 플레이를 해봤네요.
처음해보시는 분들도 열심히 이것저것 많이 하시더군요. 건물을 사시던가 아니면 여기저기 돌아
다니시던가.... ㅎㅎㅎㅎ
저도 이것저것 했지만 톱니바퀴 잘 못 놔서 몇번 턴을 날려먹었습니다. ㅠ.ㅠ
(아오~~~~!!! 된장~!!!)
중간 중간에 필요없는 일꾼도 조금씩 넣어서 돈과 신앙심을 야금야금 올렸습니다.
마지막 라운드를 다 끝내고 난 한 컷!! 입니다. 플레이타임도 길지 않았고 무난하게 잘 플레이 한것 같습니다.
100점대가 제법 잘 나와서 놀라웠습니다.
(당연한건데 그 점수를 못내는 필자가 이상했나 봅니다. ㅋㅋㅋ)
한줄평 : 담에 기회되면 저의 "오를레앙"으로 3~4인플을 해보고 싶습니다.
(신세계를 약~~~~간 보여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
<산타마리아>
다른 테이블에서 돌리고 있었던 "산타마리아" 입니다.
다들 열심히 주사위 굴리고 타일놓고 계신듯 했습니다.
저도 조만간 플레이 해본다고 해놓고 미뤘던 게임인데.. 배우신분들이 있으니
조만간 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트웍도 나쁘지 않고 주사위를 환장하는 보겜러라... 그냥 흐뭇합니다.
한줄평 : 이제 조만간 룰마를 부탁드려서 플레이를 해보기만 기다립니다.
(걍 3분 영상 보고 독학을 해라~!!! 이 게으름뱅이야~~!! ㅋㅋㅋ)
<브래스>
오를레앙 옆에 있던 테이블에서 돌렸던 "브래스" 입니다.
(랭커셔 인지 버밍업이었던 것 같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
뭔가 보드판만 봐도 할 것 많아 보여서 후덜덜~~ 했네요.
3인플로 하고 계셨는데 1시간 정도 걸릴줄 알았는데 꽤 오래걸리셨더군요.
생각보다 할게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끝날때가 올때 보니 뭔가 보드판에 이것저것 철길이 놓인것 처럼 이것저것
많이 놓아져 있었습니다.
나름 인기가 있는 "브래스" 게임.. 개인적으로 땡기지 않는 느낌이지만 보기만 해도
참 멋져보였습니다.
한줄평 : 아이언클레이 칩은..... 옵션이 아닌 진리였던 것 같습니다..
(크기가 아주~~ 그냥~~ 끝내줍니다. ㅎㅎㅎ)
<블루프린트> 6/10점
브래스, 산타마리아 끝나서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4인플로 "블루프린트"를 해봤습니다.
지난번에도 했지만 이번에도 또~ 하게 되었습니다.
(하두 주사위를 좋아해서 하게 된 것은......... 아닙니다..... ㅋㅋㅋ)
이번에도 청사진을 받아서 정공법으로 착착 해봤습니다.
막상 주사위 굴리는 손이 똥손이라...... 참 씁슬했습니다.
때로는 청사진 무시하고 다른 점수를 올려도 되는데 메달을 주는 카드는 그냥 포기해야 합니다.
(점수차가 확 심해질때도 있거든요. ㅎㅎㅎㅎㅎ)
마지막 라운드 마치고 저의 점수입니다.
나름 준수하게 나왔습니다.
한줄평 :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인데.... 항상 가격이 착하지 않아 문제인 게임... ㅋㅋㅋㅋ
<PARKS>
보라에 "국립공원"이라고 등록된 게임입니다.
필자도 킥스로 예전에 봤었는데. 게임성에 크게 와닿지 않아서 그냥 넘어갔던 게임입니다.
5인플로 진행을 하고 계셨더군요.. 구성품도 그렇고 카드에 그려진
아트웍은 참 맘에 듭니다.
자세히는 보지 못해서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보는내내 한편의 공원을 만드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카드에 이미지랑 컴포넌트가 그 느낌을 제대로 살려준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강했습니다.
한줄평 : 5인플은 비추라고 합니다..................(속닥 속닥~)
<후지>
다른 테이블에서 돌리고 있었던 "후지" 입니다.
협력게임입니다. 후지산에서 흘러내리는 용암을 피해서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게임입니다.
전에 보드라이프 방송때 봤을때 뭔가 비대칭 같은 느낌의 협력게임으로 생각했는데
다들 꽤 재미있게 하고 계셨더군요.
나중에 난이도도 올려서 해보고 싶다고 하신분도 계시더군요.
한줄평 : 담에 저도 후지 배워보겠습니다.. 협력겜은 애정입니다^^
<오를레앙>
새로운분들이 오셔서 뭐할까 하다가 오를레앙을 룰마겸 또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4인플로 했습니다.
확실히 4인플로 하니까 뭔가 빡빡한 느낌이 강합니다.
여유로움이 다 저멀리~~~ 갔네요....
그냥 아주 뭐 한 것도 없이 그냥 테크고 뭐고 다 망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한줄평 : 2번 해보면서 느겼지만 종이 토큰은 정말 코인캡슐이 진리입니다.^^
<실컷 울어봐!>
다른쪽에서 돌렸던 "양파게임" 입니다.
(제목이랑 다르게 실상 양파 캐릭터 그림들이라서... 양파게임으로 많이 불립니다. ㅋㅋㅋㅋ)
잠깐 봤는데 가벼운 파티게임으로 가뿐히 하고 계신듯 했습니다.
게임 자체가 쉬운데 의외로 점수를 얻기가 참~~ 눈치싸움이라.... 카드를 먹어도 고생 안먹어도
고생인 게임이었습니다.
한줄평 : 필자도 해본 게임이지만... 할때마다 꼴찌해서 절레~ 절레~~ 게임..
<와이어트 어프>
와이어트 어프 룰을 알려드릴겸 3인플로 해봤습니다.
너무 유명한 게임이라 큰 내용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무법자들 판돈 올려주고 상대가 돈 다 가져가지 못하게 은신처로 몇번 쏴주고
자기 지분을 안정적으로 만들고가 포인트이자 끝인 게임입니다.
마지막에 독식을 해서 3만 달러로 게임을 끝냈습니다. ㅋㅋㅋ
한줄평 : 3인이 모이면 뭐다~ 뭐다~~ "와이어트 어프" ㅎㅎㅎㅎ
<푸드 트럭 챔피언>
저녁을 먹고 와보니 앞쪽에서 돌리고 있던 "푸드 트럭 챔피언" 입니다.
<하베스트 아일랜드>
과일 심고 재배하는 게임 "하베스트 아일랜드" 입니다.
룰 설명을 듣고 4인플을 하고 계셨는데 반응이 좋아보였습니다.
저도 전에 우보에서 배워봤었는데 꽤 할만 했습니다. 하지만 왠지 저의 지갑을 열게 하지는 않더군요.
(누가 가져와서 하자고 하면 하겠지만 왠지 소장하고 싶은 맘이 안드는 묘한~~~~ 기분......)
한줄평 : 계절을 잘 생각해서 심고 수확이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미니빌>
미니빌 4인플을 돌리고 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주사위는 좋아하는데 주사위 굴리는 손이 참 망손이라 진짜 에휴~ 하는 게임중 하나가 "미니빌"입니다.
그래서 금방 끝날줄 알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게임을 오래하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역시 팟원이 어떠냐에 따라 심각해지고 게임이 즐거워지고 하나 봅니다.
한줄평 : 레거시도 언제 해보고 싶습니다....
<일로스> 4.5/10점
집에서 가져온 게임 "일로스" 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5인플을 해봤습니다.
5인플을 하니까 진~~~짜 아수라장이 따로 없네요.
한 섬에 이것저거서 투자하셔서 게임을 참 스피드 하게 하셨습니다.
시세 올리는 장난도 일로스 게임의 재미면 재미이지만... 보통은 해적선으로
상대를 구찮게 하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한줄평 : 5인플 얼마만에 해보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이 없어서 5인플은 자제 해야 겠네요.
<에이지 오브 스팀 : 디럭스>
푸드 챔피언 끝나고 돌리고 계신 "에이지 오브 스팀" 입니다.
디럭스가 확실히 뭔가 뽀대가 있어 보입니다.
몇인플을 했는지 기억이 안는데 정말 이쪽도 난리가 아닌듯 했습니다.
<쿼드로 폴리스> 6.5/10점
미니빌이 끝나서 도시건설 테마로 돌려본 "쿼드로폴리스" 입니다.
룰설명을 해드리고 4인플로 합니다.
초반에 타일을 이것저것 가져 가시면서 열심히 마을 구성을 하고 계셨다는
처음 하시는분들이 3분이나 계셨는데 다들 어렵지 않게 척척 해내시더군요.
3라운드 정도 진행되니 다들 익숙하게 원하시는 타일들 가져가시더군요.
산업단지, 랜드마크지역, 해운도시등.. 정말 다채로운 도시들 구성이 띠~~용 했습니다.^^
"항구도시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여러분" 이라는 걸 보여주듯이 항구에 올인에 올인을 하신분...
도시가 아니 섬을 개척하시는줄 알았습니다.
한줄평 : 오랜만에 해봤는데 개인적으로 할때마다 항상 재미없지는 않았습니다.
첨해보신 분들도 다들 나쁘지 않고 재미있게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셀레스티아> 7/10점
마무리로 "셀레스티아"를 6인으로 달려봅니다.
항상 이 게임은 할때마다 조미료 넣은 듯한 블러프가 중요한듯 합니다.
가면 갈수록 카드는 많아지는데 복합적이지 않으니 참 힘드네요.
이럴때 선장되면... 한숨만 나옵니다. 에휴~~~~!!
중간까지 가보기가 참 힘듭니다. 쪼금만한 점수 있는 곳에서 내려서
망원경 카드 먹기도 힘들고 가다가 점수를 먹기는 커녕 난파되어서 다시 시작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50점 넘으신분이 나오셔서 바로 게임 끝~~~!!
담에는 매트를 가져와서 분위기를 UP 시키면서 해봐야 겠습니다.
한줄평 : 별거 없습니다.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지난토요일 모임에서 진행한 게임의 간단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