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보동보동) 11월 8일 동해시 동호회 모임 후기(마닐라, 비티컬처, 화이트채플, 팬데믹, 클루)

보드보드 수학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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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9 오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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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닐라

5인이 모이면 뭐를 해야할까 했는데

5인이면 마닐라라는 말이 떠올라 마닐라를 돌렸습니다.

게임은 라스베가스랑 비슷한데

좀더 운빨이 깔립니다.

게임방식은 선장 경매후 원하는 곳에 배팅인데

이게 주사위 게임이다 보니 유리한 곳에 배팅해도 잘 안될수도

있는 그런 게임이에요

중간에 한분이 더오셔서 종료조건을 한단계 앞당겼는데도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게임은 한번도 선장을 하지않은 분이 이겼습니다.

그런적 처음이라 신기했어요..

조금조금씩 자원을 많이 드셨었나봐요.

2. 비티컬처

올해초까지 저희모임에서 천대받고 있다가

다시 부활한 비티컬처입니다.

5인플을 해봤는데 5인은 아닌거 같아여...

아무래도 일꾼놓기이다보니 기다리는데 조금 오래 걸려요

옆친구가 망했다하여 안심하고 내가 1등이겠지 하고 게임을 끝냈는데

이친구가 갑자기 10몇점을 올리더니 1등으로 훅 치고 올라왔어요

다들 게임을 재밌게 하긴 했는데

한가지 큰 단점이

카드가 너무 적다 라는 것이에요.

이번게임에서도 여름손님과 겨울손님이 다 떨어져서 여러번 섞어 썼습니다.

3. 화이트채플

가운데서 비티 5인플 할동안

옆테이블에선 화채 2인플을 하셨습니다.

화채 좋아하시는 분이 화채는

"경찰로 먼저 맞아봐야 도둑을 할줄 안다" 라고 하시며

첨하시는 분을 경찰 시키고 본인은 경찰을 하셨습니다.

당연히 도둑분이 경찰을 가지고 놀겠구나 싶었는데

막라때 경찰이 이겼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4. 팬데믹

화채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화채파티는 팬데믹으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이 두분은 팬데믹 신판을 최근에 돌려봤는데....

한분은 팬데믹 시리즈 왠만한거 해보신분이고 한분은 팬데믹 시리즈를 하나도 안해보셨습니다.

근데 이분이 첫 팬데믹을 접하신게 하필 Pandemic: Rapid Response

그건 팬데믹이 아니라 5분마블 같은 팬데믹이였어요.

그래서 팬데믹을 한다하니 한분이 극혐이라고 거절을 했지만

본인은 진짜 팬데믹을 한게 아니라고

설명을 하며 진짜 팬데믹 본판을 돌렸습니다.

평은 "이건 재밌다 근데 저번건 진짜 재미없었다"

5. 클루

멤버한분이 한번도 클루를 안해보셨다 하셔서

클루를 돌렸습니다.

역시 고전명작

다들 한끗 차이로 정답을 실패하면서

게임이 쫄깃쫄깃했어요.

한턴만 더오면 이길꺼같았는데

제뒤에서 정답을 맞추셔서

게임은 그분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동해시 보드게임 동호회 항상 금요일에 정모하고

평일날에도 번개모임 같은거 자주해요.(정모 게시판 보시면 모임한 날짜들이 있어요. 모이고 싶을때 항상 모입니다)

보드게임에 관심 있으신 분 ~

은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려요~~

초보자 숙련자 다 상관없어요~

그날그날 모이는 멤버에 따라 게임을 정하고 설명도 하기 때문에

어려움 없으실 겁니다~

저희 모임에 혼자 오셔서 알게 된 분들이 많으니, 편하게 오시면 되요. 다들 좋으신 분들이에요

오픈톡방주소

https://open.kakao.com/o/gOHzT7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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