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열려있다던 오픈채팅방에서 제가 강퇴당한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Luv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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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14 오전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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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은 아니지만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예전에 라연님과 메탈코인 사건이 있었을 때,

AP님 그리고 라연님 그리고 계란말이님 잭윌슨님 등

많은 분들이 그 채팅방에 같이 있으면서 AP님에 대한 옹호 의견을 많이 쓰셨었죠.

그 때 , 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재라 댓글 검색하는데 잘 안나오네요... 죄송)

그 채팅방 자체를 "일베"로 비유하고, 그 안에 있는 분들도 암묵적 동조이기 때문에 똑같은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쓴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채팅방은 AP와 다른분들도 있지만, 그 외의 사람들이 모임도 가지고 하는 기능도 있다. 똑같이 몰아가지 말라.

라고 하신분이 계셨고, 오픈된 곳이니까 누구나 와도 된다고 해서,

전에추 - 전국 에러플 추방 협회 오픈 채팅방에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계속 이름이 바뀌지만 마지막 이름은 전국 모임 비과세 협회군요)

많은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꽤나 오랜시간 해당 채팅방에 있었고, 몇몇가지의 관심가는 주제에 대해서는 대화도 나누고 했었죠.

가장 크게 기억나는건 "히메"님 사건이랑, 테라미스티카의 밸런스에 관한 이야기 정도였습니다.

아! 얼마전에 로이엔탈님이 푸드체인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고 하셔서, 룰이라도 배워서 해볼까 하고 룰북을 찾아본것도 기억이 나네요

챗방에서 느낀 점은, 물론 몇몇 과격한 언사나, 성적표현이나 뒷담화들이 있었지만 "일베"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분 말씀 대로, 간간히 모임 공지나, 보드게임 정보들, 그리고 보드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쯤은 확인했었습니다.

라연님이나 AP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옹호하는것은 그분과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이 모였고, 친분이 있으면 그럴수도 있겠거니,

혹은, 서로 보는 관점이나 시각이 다를수 있으니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일을 마치고 평소처럼 밀린 카톡을 확인하려고 하는데, 강퇴되어있네요.

마지막 로그를 확인해보니, 사유는 스컬킹 사건인거 같고,

AP님은 "이번에 함 더 솎아볼까요?" 혹은 "칼춤"을 춘다느니, "숙청"을 한다느니 하면서

사람들을 강퇴시켰네요. 조건은 "말한적 없는 사람" 그리고 "현재 상주하고 있는 인원이 실드 치지 않은 사람"

심지어 저는 잭윌슨님이 간간히 이야기 하시는 분이라고 말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강퇴당했습니다.

머 채팅방에서 강퇴당한것이 큰일은 아닌데, 굉장히 기분이 좋지 않네요.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것이 라연님 메탈코인 사건 때,

계란말이 님께서

"비밀 단체 아니고 누구나 올 수 있는 오픈채팅방이다. 그러니까 들어와보고 이상한 틀 씌우지 말아달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워딩이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이런 식의 일처리라면 정말 예전에 나왔던 말대로

"AP와 지인 쉴더들"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상황 아닌가요?

대체 무슨 일을 더 벌이시려고 사람을 숙청을 합니까?

숙청을 해야한다는 것 자체가,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지거나 반대쪽 사람들은 다 인정하지 않는 행위아닙니까?

오래전 AP님의 성적 개그 사건에서도, AP님과 많은 지인분들이, 개인적인 개그 차원으로 이해하고

다름에 대해서 존중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자기가 한말에 대해서는 그새 잊으신겁니까? 아니면 애초에 상황을 면하려는 생각으로 쓰신 글들인가요?

그럴꺼면 채팅방 오픈을 강조하시도 마시고, 걍 비공개로 하시면 됩니다.

깨어있는 사람인것 처럼 오픈해놓고 자기 입맛에 안맞는 사람들은 "칼춤"으로 "숙청"하시지 말구요

그리고 AP님 주도로 핸드메이드 하시는거, 푸드 체인 하시는것도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리테마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나랑은 좀 다른 사람인가보다.

그리고 또, 많은 분들이 아무말 없고, 구매, 아니 공동제작에 참여하시고,

다른 모임에 이야기해서 참여 가능하다고 하셨을 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길래

그냥 유저로서 갖고 싶을 수 있겠다. 내가 이쪽 업계에서 일해서 저작권에 너무 민감한가보다 했었죠.

근데, 공동 제작이 수면위로 올라가자마자 이러시는건

마치 부모몰래 나쁜짓하다 들킨 어린아이처럼

본인도 잘못되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잭윌슨님의 사과문에서도 "할 말이 많다" 라고 하셨는데,

이런 식이라면, 행위가 잘못되었다, 가 아니라 "들켜서 아쉽다" 라고 해석이 될 수 있는거죠.

사람들에게 감취야하는 일이라면, 하지 않는 것이 맞는거 아닐까요?

정리하면.

AP님, 아니 보라 닉 신고플래그님께 묻습니다. 저를 강퇴시킨 이유가 뭡니까? 심지어 본인이 말씀하신 조건에도 부합하지 않는데요?

계란말이님께 묻습니다. 이게 정말 누구에게나 열린 오픈채팅방입니까? 비밀단체 혹은 지인쉴더들 아니구요?

저도 그 외의 많은 이야기가 하고싶지만, 가장 화나는거 이것만 말하고 그만두겠습니다.

어떤 사건이 터져도 당당했던 챗방의 모습대로 댓글 달아 주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토론은 언제나 환영이고 되도록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달겠습니다. 의미없는 비난이나 비이냥은 무시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댓글이고, 더군다나 저랑 상관없는 글이 너무도 많아서... 취소합니다.. 약속을 못지켜 죄송합니다.

제목은 정책에 걸린다고 해서 수정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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