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보단] 2019. 10. 넷째주 모임 후기
자세한 후기(사진, 게임결과)는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takong.blog.me/221694583602
2019. 10. 25. (금)
Arkham Horror: The Card Game <<평점: 7.6>>
2인플: 옥동자, 성안
<일반>
반지의제왕 카드게임, 왕좌의게임 카드게임 등 판타지플라이트게임즈의 LCG를 많이 만들어온 작가들의
2016년작인 '아컴호러 카드게임'입니다
이 게임 역시 FFG가 만들어낸 LCG 시스템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TCG처럼 카드팩을 까서 랜덤하게 카드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고정된 번들이 들어있는
코어세트 또는 확장판을 구입하면 되죠
하지만 이를 이용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은 다른 TCG게임과 같습니다
한 때 '안드로이드 넷러너'가 흥할 때는 긱 순위 5위권 안에도 들었었는데,
지금은 LCG중 바로 이 게임, 아컴호러 카드게임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규칙>
'아컴호러'처럼 이 게임도 협력하여 주어진 시나리오를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시나리오에 맞게 장소 카드를 깔아두면 플레이어들은 이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탐사를 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에겐 탐사를 통해 얻은 단서 토큰들을 사용해 다음 진행내용을 재빨리 공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 차례 시작마다 파멸 토큰이라는 것이 쌓이는데 이것이 상황을 점차 악화시키기 때문이죠
각자 자신의 캐릭터 덱과 공용덱에서 원하는대로 카드를 뽑아 구성하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자기 차례에 행동 3번을 할 수 있는데 이동, 카드 뽑기, 카드 사용하기, 탐사하기 등이 모두 행동 1번입니다
다만 현재 적과 교전 중이라면 전투와 회피 외의 행동을 할 때마다 적 공격을 그대로 맞아야 합니다
탐사, 전투, 회피를 할 때는 테스트를 거치게 되는데,
자신의 능력치를 기본 값으로 하고 주머니에서 숫자 토큰 등을 뽑아 ±로 조정된 합계가 테스트 수치를 넘으면 성공입니다
주사위를 쓰지 않고 토큰 뽑기를 하는 것이 독특합니다
결국 적들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격퇴해 가면서 미션을 완수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소감>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당히 재밌게 했습니다
크툴루 신화와 그 배경 테마를 썩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레거시처럼 어떻게든 진행되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덱을 원하는대로 짜고 시작하는 것과, 시나리오가 거듭되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RPG게임은 아니라서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느낌적으로는 패스파인더를 처음 접했을 때 같았습니다
코어셋 시나리오는 튜토리얼 같고 진정한 게임은 확장부터라고 하더군요
꼭 접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9. 10. 26. (토)
Caverna: The Cave Farmers <<평점: 7.65>>
2인플: 옥동자, 성안
<일반>
우베 아저씨의 '카베르나'입니다
성안이가 카베르나 확장판을 잘못해서 독어판으로 구입해 두었더군요
그래도 한글화를 마친 상태로 가져와서 기대감을 안고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규칙>
본판 규칙: 블로그 참조
확장은 촐킨에서의 부족 확장과 유사하게 각자 특수한 능력이 있는 종족으로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보석 열매라고 해서 밭에다 심으면 루비가 나오는 신기한 채소(?)와
동굴 빈 방에 심을 수 있는 버섯이 추가되었습니다
<소감>
저에게는 아직까지도 뭘 어떻게 해야 점수가 잘 나는지 감이 안잡히는 어려운 게임입니다
그래도 종족 확장이 들어가니까 전략의 방향성을 잡아주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게임의 재미가 좀 더 상승했네요
Blackout: Hong Kong <<평점: 8.1>>
2인플: 옥동자, 성안
<일반>
열흘 전에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다시 플레이한 '블랙아웃: 홍콩'입니다
<규칙>
<소감>
역시나 재밌네요 진짜 재밌습니다
Street Soccer <<평점: 7.75>>
2인플: 옥동자, 성안
<일반>
희대의 명작 스포츠게임이죠
'스트리트 사커'. 오랜만에 플레이합니다
<규칙>
<소감>
언제 해도 누구와 해도 실제 축구 경기와 같은 긴박감이 흐르는 갓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