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13~14 광주 보드리아 광주번개 <처음 올리는 후기입니다>

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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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19 오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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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란입니다. 처음 모임후기를 올려보는데요.

처음 쓰는 후기인만큼 어설프고 미숙하더라도 재밌게 보고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겜을 같이 한 친구들은 미친박언니님과 박언니형님과 13살 차이나는 P군 그리고 저 가란 및 룰마스터k님입니다. 모든 게임을 돌릴 수 있는 4인이 모여 13일 14일을 하얗게 불태웠어요 ;;

첫 게임은 보라보라 2013년도 게임으로 긱순위 91위 게임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기전에 겜이 끝나서 저는 게임을 하지 못했기에 그 당시 게임을 한 p군의 의견을 빌리자면 Best는 4인이고 Weight는 5점만점에 3.7 개인평점은 8점만점에 6.5라고 합니다;;

그 다음 게임은 쓰루디에이지스입니다 긱순위 2위며 기본룰이 아닌 전체룰로 돌리면 엄청 시간이 걸리고 무거운 게임입니다. Weight 4.1에 평점은 7점을 주겠습니다.

세 번째 게임부터는 헷갈리지 않도록 숫자를 첨부하겠습니다.

3. 티칼 4인플 /2~4인 / Best 4인 / Weight 2.8 / 개인평점 6 / Geekrank : 137위

3대 얼굴그려진 게임 중 하나인 티칼입니다. 기본룰과 경매룰이 있으며, 경매룰로 진행할

경우 꿈도 희망도 없이 겜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자기 점수를 깎으면서 경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미친 박언니는 -에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경매룰이 훨씬 더 재밌으며, 룰도 익히기 쉽습니다. 타일을 잘 선택해서 상대방을 견제하는 요소도 넣을 수 있습니다.

저기 높은 재단에 빨간색은 ;; 룰마스터K군이 열심히 만들어 놓은 재단을 P군이 빼았고 점령한 장면입니다..ㅜㅜ 지못미 K군

4.트루아(Troyes) 4인플 / 2~4인/ Best 3인 / Weight 3.5 / 개인평점 6/ Geekrank : 49/ P군 : ㅋㅋㅋ

주사위와 전략이 주루 갖춰져야 하는 트루아 입니다. 제 손은 주사위신이 버린 손이라 항상 굴릴때 마다 1~2를 벗어나지 못해 남의 주사위를 빌려써야 했습니다. 아까운 내 돈;; 서로 가지고 있는 인물카드의 미션이 다르기에 자신의 미션을 숨긴채 몰래 미션을 달성 해야 합니다. 하지만 .. 적군의 카드가 쌓여도 우린 우리 일만 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기에 적을 많이 막을 수록 좋은 P군의 미션은 ;;;

제가 초록색이였는데 저기 하얀색 주사위 1이 보이시나요 ㅜㅜ 파랑색 P군의 주사위도 2와3입니다 ㅠㅠ

5.산 후앙(San Juan) + 확장 4인플

2~4인/ Best 3인 / Weight 2.3 / 개인평점6.5/

푸코의 카드버전 산후앙입니다. 룰마스터K군의 연속건물콤보로 그가 독점체제를 정비했습니다. 이런 카드 게임은 그를 이길 수 없습니다 ㅠㅠ

확장판이라 기존의 생산건물보다 확장건물이 더 중요하며, 기존의 직업을 선택외에 특별카드가 나올 경우 직업대신 특별카드를 선택할 수 있어서 더 다채로운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구 및에 쌓인 카드가 다 점수입니다 .. ㄷㄷ

6. 버건디의 성 (The Castles of Burgundy) 2인플

2~4인 / Best 2인/ Weight 3.0/ 개인평점 7 / GeekRank : 11

미친박언니 형님께서 음식을 조달하러 가실 때 우린 간단히 돌릴 수 있는 게임을 찾았고, 우리 둘이서 돌릴 수 있는 게임이 버건디의 성이였습니다. 역시 주사위와 여자친구는 제 마음대로 안되나 봅니다 ㅜㅜ(물론 현재 저는 솔로입니다. 마법사는 아니구요;;) 처음 하는 저에게 나이 어린 P군은 장유유서는 왠 말이냐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는 마인드로 자신의 성을 아름답게 가꾸었습니다.

7.뤄양의 사람들(At the gate of Loyang) 2인플

1~4인/ Best 2인/ Weight 3.2/ 옆에서돌아감 / 개인평점:?(안 해봄) / Geekrank : 175

1인플도 재밌다던데 ;; 빨리 하고 싶군요.

8. 황혼의 투쟁 (Twillight Struggle) 2인플

2인/ Weight : 3.4 / 개인평점 : 8점 (만점) / GeekRank : 1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인 황혼의 투쟁입니다. 소련이 미국보다 좀 더 세기에 포인트를 주고 시작하거나 국공내전 룰을 넣기도 하지만 저흰 다 초보라 패널티 없이 게임을 했습니다. 소련이 유럽지역 컨트롤을 하는 사이에 미쿸인 제가 워게임 카드로 1점차로 이겼습니다. 그때 상대방(P군)의 멘붕에 찬 얼굴과 서로 진하게 3시간동안 미동도 없이 끝난 후 아파오는 허리의 통증이야 말로 이 게임의 묘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당시 찍은 사진이 없기에 제가 예전에 황투 처음했을때 사진을 대체해서 올립니다.

9. 트라야누스(Trajan) 3인플

2~4인/ Best 4인 / Weight 3.6 / 개인평점 : 6.5 / GeekRank : 37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 지 왜 이렇게 할건 많은 지 하지만 옆 친구들은 왜 이렇게 잘하는 지 ... 저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트라야누스입니다. 이름부터 어렵네요 ㄷ ㄷ ㄷ

10.케일러스(Caylus) 4인플

2~5인/ Weight 3.8 / 개인평점 : 7 / GeekRank : 17

일꾼놓기 원조 게임인 케일러스입니다. 서로간의 견제와 방해 그리고 눈치싸움 모든 보드게임의 기본기를 갖출 수 있는 아주 유용한(?) 게임이였습니다.

P군 : 전체적으로 하드하고 드라이(웃고 떠들면서 하기 힘든? 다른사람의 턴에도 고민하고 내턴에도 고민하는?)한 게임들이 많이 돌아갔습니다. 개인평점은 할때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미친박언니 : 無

룰마스터K군 : 제가 가져 온 게임을 전부 다 돌리진 못했지만 10개의 많은 게임들을 1박2일동안 돌려서 참 기뻤습니다.

가란 : 나주에 장소와 음식을 제공하고 같이 겜도 해준 미친박언니 형님께 감사하고 여러 게임에서

져서 멘붕의 얼굴을 보여준 P군, 좋은 양질의 게임을 제공하며 룰도 정말 간단하게 설명해주는

룰마스터 K군 등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광고글 나갑니다.

저희 보드리아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광주의 보드게임 동호회입니다. 아직 만들어진지 얼마 안 된그룹이지만 이제 차츰차츰 발전하려 합니다. 평일엔 무거운 번개가 돌아 간다면 주말엔 재밌고 가벼운 파티게임을 같이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 http://cafe.naver.com/boardlia

덧붙이는 글 : 제가 소심해서 ... 광고글은 작게 나갈께요. 재미없고 허접한 리뷰였을 텐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다음 후기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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