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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는 이런 게임
도검 쪽지보내기   | 조회수 3446 | 추천 23 | 작성 IP: 114.200.***.*** | 등록일 2019-10-29 15:17:49
내용 댓글 25
전체순위 592   6.818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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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2010년)
K2
평가: 19 명 팬: 2 명 구독: 2 명 위시리스트: 3 명 플레이: 24 회 보유: 46 명



 

 

K2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까 해서 간단히 써보는 즉석 리뷰입니다.

 

 

 

 

 

 

 

 

 

 



(긱 정보)

 


간단한 정보는 위 내용 참고하시구요.

 

등산 테마의 게임으로 웨이트 2.26으로 아주 쉬운 게임입니다.

 

 

 

 

 

 


 

3~4인플 베스트이구요.

 

 

 

 

 



(플레이 모습)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정상이 코앞이다!)

 

 

<게임 목표>

 

자기 색 말을 2개씩 받는데 산꼭대기까지 갔다가 내려오면 되는 일종의 레이싱 게임입니다. 목표는 간단하죠?

 

 

 

 

 

 

 

 

 

 


(보드판 사진)

 

 

맨 밑에 텐트 그림 있는 곳에서 시작해서 꼭대기까지 가면 됩니다. 물론 이어진 길로만 이동할 수 있죠. 

 

참고로.. 파란 숫자 적힌 곳에 있으면 턴마다 피가 차고, 빨간 숫자 적힌 장소는 가만히 있어도 숫자만큼 피가 막 깎입니다.ㅎㅎ

 

높은 곳은 위험해요.ㄷㄷ

 

(노란 숫자는 나중에 설명)

 

 

 

 

 

 

 

 

 

 


 

이게 피통이예요.

 

피가 없으면??? 당연히 죽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엘리가 있는 무서운 게임이지요.ㄷㄷ

 

그냥 레이싱 게임아니고 '목숨건' 레이싱 게임인 것입니다.

 

 

 

 

 

 

 

 

 

 

 


 

<게임 방법>

 

각자 숫자가 적힌 카드 덱을 받는데 모두 동일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모두 구성이 같으니 카드빨 탓하기는 없습니다.ㅋ)

 

 

 

 

 

 

 

 

 

 

 


 

각자 이번 턴에 사용할 카드 3장씩 고르고 하나둘셋! 하면 동시에 카드를 공개합니다.

 

 

 

 

 

 

 

 

 

 

 


 

카드는 초록색 숫자 카드, 파란색 숫자 카드가 있습니다.

 

초록색 카드 숫자만큼 말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때 내려갈때 이동력을 다르게 주는 카드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3번째 카드)

 

파란색 카드 숫자만큼 피통을 회복시킵니다.

 

특수카드 따윈 없습니다. 그냥 카드내고 이동하고 회복하고... 쉬운 레이싱 게임입니다. 여기까진 정말 단순하죠?

 

 

 

 

 

 

 

 

 

 

 

 


 

카드내고 길따라 쭉쭉 올라가면 됩니다.

 

근데 노란색 숫자가 적힌 칸에 갈땐 이동력이 1이 아니라 그 숫자만큼 이동력이 필요합니다.

 

높은 곳에 오를수록 1칸 이동하기가 쉽지 않죠.

 

 

 

 

 

 

 

 

 

 

 

 

 


 

이동력을 텐트 치는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텐트 있는 칸에 있다면 턴마다 피통 1 회복시켜줍니다.

 

 

 

 

 

 

 

 

 

 

카드 내고 이동하고.. 카드 내고 이동하고...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여기에 몇가지 괴롭히는 요소가 포함됩니다..

 

 

 


 

<괴롭힘1>

 

턴마다 날씨가 바뀝니다. 특정 고도에서는 데미지가 추가됩니다.

 

예를 들면 '이번 턴에 해발 7000-8000m 지점에 있는 말들은 추가로 1데미지 먹는다.' 이런 내용입니다. (위 사진에서 다음 턴에 일어날 일이네요.)

 

레이싱 열심히 하는데 날씨보고 페이스 조절도 해야합니다.

 

 

 

 

 

 

 

 

 

 

 


 

<괴롭힘2>

 

각 칸마다 놓을 수 있는 말 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인원수에 따라 제한이 다른데 보드에 친절히 적혀있습니다.)

 

즉 한마디로 '길막'이 가능합니다.

 

딴지 느낌까진 아니고... 상대방도 가고 싶어도 못가는 경우도 많습니다.ㅋ

 

오히려 딴지 걸어보려다 잘못하면 얼어 죽습니다.ㄷㄷ

 

 

 

 

 

 

 

 

 

 

 

<괴롭힘3>

 

이번 턴에 가장 많은 이동력 카드를 낸 사람은 페널티(이동력 등 0~2만큼 손해)를 받습니다.

 

욕심부려서 많이 가고 싶다고 많이 갈 수 있는게 아닙니다.ㅋ

 

갈길 바쁜데 눈치 싸움까지!! 

 

 

 

 

 

 










<소감>


1. 카드 운영의 묘미가 있는 게임

 

실제 등반도 이럴지 모르겠네요. 제한된 음식을 가지고 최적의 루트를 설계하고, 계획에 따라 이동하되 날씨 등 변수에 대응하고...

 

같은 카드 덱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어떤 루트를 따라 갈지, 날씨를 고려해서 한 타임 쉬고 갈지, 빠르게 치고 올라가서 회복할지, 말2개 중 어떤걸 움직일지, 어떤걸 먼저 회복할지​ 등 결정이 달라집니다.

 

룰은 단순하지만 고려할 요소들이 많아 퍼즐적, 전략적 즐거움을 줍니다.

 

게임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카드 구성이 고정되어있어 대략적인 예측이 가능하며, 날씨가 어느 정도 예고되어 있어 큰 그림(전략, 계획)을 세우는게 중요합니다.

 

거기에 적당한 인터액션, 카드가 나오는 순서(운적 요소) 등으로 인한 적절한 변수가 가미되어 전술적 사고도 필요로 합니다.

 

어느 요소 하나가 너무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기에 디자이너가 신경을 많이 쓴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뜬금없는 나이아가라 사진들)

 


2. 나이아가라와 비슷.

 

가장 유사한 게임을 꼽으라면 나이아가라를 꼽을 듯 합니다.

 

둘 다 플레이어들이 같은 카드덱을 가지고 시작하며, 동시에 카드를 내고, 카드 수치만큼 이동하는 부분이 비슷하구요.

 

상대방과 수치를 비교해서 페널티(또는 이점)를 얻는 눈치싸움도 비슷합니다.

 

둘다 카드 운영이 중요한 게임이구요. (둘 다 죽을 수 있다는 점도 같군요.ㅋ)

 

차이점이라면 '나이아가라'는 뺏고 뺏기는 등 전략적으로도 딴지가 많아 다소 파티스러운 면이 많습니다.

 

'K2'의 경우는 좀더 인터액션이 적고 시스템에 맞추어 카드 운영을 잘 하는게 중요한 전략(퍼즐) 게임에 가깝습니다.

 

(나이아가라는 죽으면 '깔깔깔~' 웃음이 나는데 K2의 경우는 죽으면 모두 숙연해집니다.ㅋ)

 

 

 

 

 

 

 

 








 

3. 이것은 경쟁게임인가? 협력게임인가?

 

이 게임의 독특한 부분인데 경쟁게임이지만 워낙 고달프고 힘들어서 시스템과 싸우는 느낌이 강합니다.

 

인터액션이 있지만 서로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인터액션을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유로게임이지만 테마가 뼈속까지 느껴지는 게임이기도 하구요. 한마디로 죽을 맛입니다. (한번 해보기 전까진 무슨 말인지 이해 안되실 수도...)

 

끝나고 나면 '누가 이겼나 졌나'하는 경쟁심이 아니라 같이 등반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ㅋ

 

(죽지 않고) 등반에 성공했을 때 희열도 굉장히 큰 게임입니다.

 

참고로 첫플에선 많이 죽어나갑니다.ㅋ

 

반면 단점도 협력게임과 유사합니다.. 공략하기 까지는 열심히 돌립니다. 하지만 성공하고 나면 진이 빠지고 당분간 하고 싶지 않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마무리>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플레이 한 라이트~미디엄 게임 중 하나입니다.

 

입문자도 쉽게 할 수 있을 게임이구요.

 

최근에 구매할까 말까 고민했던 게임 중에 '행복을 찾아서'가 있습니다. K2도 마찬가지로 고민이 되긴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라이트-미디엄 게임에 자리를 내주기에는 제한된 책장으로 공간부족 압박을 심하게 느끼는 상태라..ㅠㅠ 암튼 고민이 많군요.;;

 

주변에 전략 입문자들이 있으면 꼭 한번 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게임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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