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20] 20~21회 천안 WoW Family 모임 후기

크루세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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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6 오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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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루세이더군 입니다.

10/18~20일 2일간 진행한 천안 WoW Family 모임 후기입니다.^^

참석자 : 크루세이더군, 잠팅이, 아야우, 신나는혀니, 뽀롱뽀롱뽀로로 (5명)

1. 빛의 도시 파리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 1 라운드로 발판을 만들고 2라운드에서 뛰어랏!

■ 소개

- 게임이 끝난뒤에 파리의 어두운 뒷골목(?)을 볼 수 있는 빛의 도시 파리입니다. 2인 전용 게임

으로 1라운드 동안은 2라운드에 사용할 건물을 가져오거나 가지고 있는 맵타일을 배치하고

2라운드에 자신의 땅에 건물을 배치하거나, 8가지 액션을 사용해서 점수를 많이 받는 게임입니다.

■ 느낌

- 빛의 도시긴 한데 이 게임을 할 때 마다 느끼는것은 어두운 뒷골목 같은 느낌의 조금은 칙칙한?

게임입니다. 왜 빛의 도시 파리인지 배경을 안읽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

나름 2인게임치고 인터액션도 강하고, 남이 쓰려고 만든 땅에 내 타일을 배치해서 못쓰게 만들때

그 때의 쾌감이 좋은 게임입니다

2라운드에 사용하는 액션 8가지가 게임할때마다 달라지는것 때매 리플레이성도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결국은 내가 놓을타일주변에 얼마나 많은 가로등을 놓느냐 싸움인것 같네요.=

2. 로스트시티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 도박성 플레이가 심하면 패망합니다 ~

■ 소개

- 6가지 땅에 자신의 카드를 오름차순으로 배치하여 끝나고 나서 지역별 점수의 합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 로스트 시티입니다.

■ 느낌

- 한 10년 전부터 가장 즐겨라 하고 있는 2인 전용 게임 로스트시티입니다. 혀니님께서 조금 늦는

다고 하셔서 2번이나 플레이했네요 ㅎㅎ

아야우님께서는 지금까지 했던 2인게임중에서 가장 낫다고 평을 하셨네요. 복잡한 룰은 없지만

눈치 싸움이 필요하며 거래 카드를 많이 놓고 시작하는 도박 플레이를 하셔서 패망....ㅎㅎ

게임이나 현실이나 도박은 안좋은거에요 ~

3. 라티스 하와이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신나는혀니)

▶ 라티스를 외치면 춤을 추시오~ 규칙을 추가해보세요 ㅎㅎ

■ 소개

- 이런저런 이슈로 말이 많은 아브락사스의 첫번째 게임 라티스하와이 입니다.

게임의 목적은 나눠 가진 타일을 먼저 털어내는것이고, 규칙은 이미 놓인 타일과 그림이 같거나

색깔이 같도록 놓아야 합니다. 두면이 같게되면 하프스톤, 세면인경우엔 썬스톤, 네면이 같은 경우

에는 썬스톤 2개를 받아서 자신의 타일을 더 놓을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다른건 기억이 안나는데 네면이 같게 놓는 상황을 라티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라티스 하와이인

가;;) 중간에 바람타일을 내면 타일 하나를 밀어내고 자신의 타일을 놓을수 있습니다.

그 바람 타일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가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것 같았습니다.

■ 느낌

- 가벼운 타일 놓기 게임같았습니다. 조금은 심심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태양칸을 못놓게

하는 것과 라티스를 상대에게 안 만들어주려다 보니 생각할 거리도 꽤나 있더군요. 그 과정 속에

바람 타일을 적절히 써서 자신의 타일을 먼저 털어내야하는데, 심심하면서도 고민거리가 있는

정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저희는 그 정적인 느낌을 해소하고자 라티스 상황이오면 라티스를 외치고

알로하 춤을 추는 규칙을 추가해서 했습니다. 부끄러움이 많은 아야우님께서 난색을 표하셨지만

나름 웃으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했던것 같네요 ㅎㅎㅎ 결국 부끄러움을 이겨낸 아야우님께서 승리

4. 에버델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신나는혀니)

▶ 맵부터 아름다운 게임 에버델입니다.

■ 소개

- 1년 즉 4계절동안 플레이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에버델에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만든 동물들이

승리하는 게임 에버델입니다. 일꾼놓기와 엔진빌딩의 적절한 조화 같은 느낌이었으며, 일꾼은 주로

카드 / 자원을 받는데 사용되며, 그렇게 받은 자원등을 이용하여 카드를 내리고, 연계효과를

사용하여 콤보를 노리는 게임이었습니다.

■ 느낌

- 오역과 오타등으로 이슈가 많은 에버델이지만, 게임 자체는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절이 플

레이어마다 다르게 적용되어 빠르게 다음 테크를 탈것인가, 천천히 넘어가면서 다음 계절에 이익을

최대화 할것인가 등도 고민거리였으며, 공짜로 내려놓게 해주는 건물+동물의 콤보도 생각해야하고

이벤트(행사)를 달성하기 위한 큰그림도 그릴줄 알아야 하는 게임같았습니다. 윙스팬 정도의 난이

도로 생각되며 초보 보드게이머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인점도 좋았습니다.

아무쪼록 아브락사스의 AS가 제대로 진행되어 멋진게임을 더 멋지고 제대로 만들어줬음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본판만 넣고했는데, 호외/전설/루그워트? 확장도 넣어서 해보고 싶네요

5. 오하나미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신나는혀니)

▶ 3라운드 한방을 노릴것이냐? 1,2,3라운드 꾸준한 득점을 노릴것이냐?

■ 소개

- 페스타에서 구매한 오하나미 입니다. 오하나미는 더게임이나 더마인드와 게임 방식이 비슷합니

다. 우선 120장의 카드중에 10장씩 나눠준 뒤 2장을 고르고 옆사람에게 넘기고 배치, 또 2장을

배치하고 나머지는 옆사람에게 넘겨주고 등을 반복합니다. 이때 놓는 규칙은 오름차순이나 내림

차순이 되도록 배치해야하며 자신의 밭은 3개까지 심을수 있습니다. 라운드별 10장씩 총 3라운드

를 진행하며, 1라운드는 물점수 / 2라운드는 물,풀 / 3라운드는 물,풀,돌,벚꽃 의 점수 계산이

이루어지며, 최종 점수의 합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 느낌

- 나름 견제도 있고, 선택과 집중도 필요하다고 느낀 게임 오하나미입니다. 게임 룰도 심플하고

스트레스 받을 거리가 없는 게임이다보니(남주긴 아깝고 나하긴 싫은 카드가 생기면... 스트레스도

함께 생기긴 하더군요..) 중간에 필러로 괜찮은 게임같았습니다. 저는 물 풀 위주로 매 라운드 점

수를 챙겨 먹는 방식을 .. 아야우님은 벚꽃을 모으는 전략을, 신나는혀니님은 뭘 하는지 티가 안

나도록 게임을 하는듯 하였으나, 돌을 왕창모으셨더군요. 결국 꾸준히 10~20점씩 먹은 저보다

돌 10장으로 한방에 70점 받은 신나는혀니님의 승리였습니다. 아야우님은 벚꽃을 모으다가 아닌것

같아 중간에 갈아탄게 패배의 원인이 된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6. 라마 (크루세이더군, 아야우, 신나는혀니)

▶ 라마다~ 1이다~ 2다~ 3이다 ~

■ 소개

- 라마입니다. 손털기 게임으로 손에 있는 카드를 다 털어내면 승리, 아닌 사람들은 손에 남은

카드에 따라 벌점을 받는 식의 게임입니다. 40점의 벌점을 받은 사람이 생기면 게임이 종료되고

벌점이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룰은 오하나미보다도 간단합니다. 놓여있는 카드와 같거나, 1 높은 카드만 낼수 있습니다.

낼수 없으면 카드를 받거나 패스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이가 패스를 하거나

한사람이 손을 털어내면 손에 가지고있던 카드를 공개하여 벌점을 받습니다. 종류당 하나만

벌점으로 적용되고 라마 카드는 -10점을 받습니다.

■ 느낌

- 아주 쉬운 룰의 게임으로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는 난이도의 게임이었습니다. 왜 게임이름이

라마 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카드를 내기 싫으면 패스를 해도되고 종류당 하나만 벌점을 받는점이

조금은 이색적이었습니다. 손에 1을 세장 들고있고 패스를 하여 다른사람들 손도 못털게 하면서

본인은 벌점을 1점만 받는 전략도 괜찮았고, 저처럼 무조건 다 털고 만다는 생각을 가진사람은

카드를 먹다보니 참 다양한 카드가 들어와서 벌점이 커지더군요 ㅎㅎ

3인플이긴 하였지만 5인이나 6인플을 하면 조금더 괜찮아질것 같은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7. 산타마리아 (크루세이더군, 신나는혀니, 뽀롱뽀롱뽀로로)

▶ 룰은 쉽지만 이기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며,

이기기는 어려운 게임이라 좋았던 산타마리아

■ 소개

- 산타마리아입니다. 금번 플레이는 기본판으로만 진행하였습니다. 자신의 차례에 4개의 액션중

하나를 할 수 있습니다. 타일을 사오거나(2칸 또는 3칸), 돈을 내고 건물 하나를 활성화 하거나

주사위를 사용해서 한줄의 건물을 활성화 하거나, 패스를 하고 항해타일들 효과를 받고 이번라운드

를 종료하거나 입니다. 패스를 빼면 실제로는 할 수 있는 액션은 3개뿐입니다. 하지만 이 3개가

어울어져서 나오는 전략은 다양한 플레이를 가능케하는것이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 느낌

- 일단은 자원 컴포가 이뻐서 좋았고 룰이 간단해서 자칫 루즈할 수도 있겠다라는 느낌은 있었지

만, 생각할거리도 많고, 전략도 다양해보여서 잼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특히 주교와 사제인가요?

패시브와 종료 업적 점수를 잘 판단해서 수도사를 놓아야했으며, 주사위를 이용한 한줄 활성화도

색다른 느낌을 받게해주었습니다. 저는 수도사쪽을 빨리 올려 파란주사위를 빠르게 땡겼고,

남이 사용할 것 같은 곳에 미리 수도사를 선점하여 돈을 받는 전략을 기본으로 하였습니다.

뽀로로님은 항해타일을 통한 장인인가요? 라운드 점수 받기 전략을 가져가는것 같았으며

혀니님께서는 타일배치와 자원수급은 좋았으나 항해타일 운이 없어 꼴찌를..ㅜ

4인플보다는 3인플 정도가 딱 적당해 보였고, 뽀로로님께서 하신 말중에 기억에 남는게

행복점수인 웃는 얼굴 토큰이 귀여워서 모으는 재미가 있었다고...ㅎㅎ

저는 점수 표시가 개판이라 조금 불편한 느낌이긴하였는데 . 이런것도 느끼는게 다를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8. 퍼틸리티 (크루세이더군, 신나는혀니, 뽀롱뽀롱뽀로로, 잠팅이)

▶ 타일놓고 자원 받고 배치하는 간단한 가족 게임

■ 소개

- 코보게 페스타 신작 퍼틸리티입니다. 자신의 턴에 타일을 하나 배치하고 배치한 타일과 인접한

타일들중 같은 그림이 있다면 해당하는 자원을 받아와서 자신의 마을 상점에 배치하는 게임입니다.

타일을 놓을때 한면은 같은 그림으로 배치해야하구요. 나머지 면도 같을 경우 추가 자원을 획득할

수 있는 게임이죠. 그리고 본인 마을에 상점을 하나 배치할 수있고, 자원을 배치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게임의 특이한점은 사용하지 않은 자원은 버려야 한다는것이지요.. 그렇게 진행하다

공급타일을 채울 수 없으면 게임이 종료되고 자신의 마을 상점에 배치된 자원에 따라 점수를

받고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 느낌

- 저희 집사람이 좋아하는 45분 게임입니다. ㅎㅎ 간단한 타일 놓기, 그리고 받은 자원을 마을에

배치하여 점수 받는 게임입니다. 포도, 파피루스?, 대리석, 소 그리고 밀 자원을 받아서 마을에

배치하고 배치되지 않은곳은 게임 종료후 활성화 되지 않고, 한번 놓은 자원의 위치는 변경할 수

없으며, 자신의 턴이 끝날때 자원은 다 버려진다. 이 킵 할 수 없고 바꿀수 없다는 규칙이 있어

뭔가 생각할 거리를 만들게하고,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최근에 플레이한 45분 게임중에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던 게임입니다. 아쉬운건 뭔가 게임 종료후 업적이라던가 추가 컨텐츠가

조금만 더 있으면 좋겠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지금 그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가족용 게임으로 추천드립니다 ㅎㅎ

9. 리틀타운 (크루세이더군, 신나는혀니, 뽀롱뽀롱뽀로로, 잠팅이)

▶ 퍼틸리티의 45분 게임 라이벌 리틀타운 빌더스

■ 소개

- 45분 게임 코보게 신작 리틀타운입니다. 자신의 턴에 할 수 있는 액션은 두가지, 맵위에 사람을

배치하여 자원+건물을 활성화 하거나, 공사장에 두어 건물을 건축하거나 입니다. 4인플 기준 일꾼

은 3마리씩 가지고 진행되며 시작할때 업적카드도 두장씩 받고 시작합니다. 그렇게 4라운드 플레이

후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 느낌

- 주 된 점수는 건물을 지어서 받는 점수 그리고 건물을 이용하여 받는 점수 두가지로 나뉘는것

같았습니다.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자원을 모아야하지만, 매 라운드 끝에 일꾼들 밥도 먹여야하기

때문에 건물 짓는 자원만 모을수는 없는 점이 딜레마였습니다. 효과 좋은 건물을 최적의 장소에

배치하여 남들이 이용하게 하여 점수를 받는것도 생각해야 하고, 내가 이용해야 할 자리도 잘

선점해야 하는 생각할 거리가 꽤있는 45분짜리 게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와이프가 좋아라하니

앞으로도 45분짜리 게임들을 많이 사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10. 도쿄하이웨이 (크루세이더군, 신나는혀니, 잠팅이)

▶ 도로를 부시고 난뒤에 벌서는 느낌이란....

■ 소개

- 덱스터리티게임류 도쿄하이웨이 입니다. 자신의 길을 연결하되 남의 도로를 교차해서

지나가야 자동차를 놓을수 있고, 가장먼저 자동차를 털어내는사람이 승리하는게임입니다.

■ 느낌

- 기둥을 세우고 막대를 올리는 과정의 게임이었습니다. 자신의 길을 남의 길 아래나 위로가게

해서 자동차를 먼저 털어내는 게임인데, 아이스크림 막대기가 생각보다 얇고 부실해서 잘 부서

지더군요. 특히나 점수를 많이 먹겠다거나 남을 견제한다고 어렵게 지으려고 하는 순간 무너지고

무너뜨린사람이 원상복구 시켜야한다는데....... 원상복구 시키지 못하고 결국 게임을 접게 되더군

요. 원상복구 시키는 과정이 마치 벌받는 느낌이라는 평이 대다수... 덱스터리티게임이니 만큼

큰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컴포가 조금은 안정적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게임

이었습니다. 뭔가 기대한것보다 많이 부족한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11. 페이퍼사파리 (크루세이더군, 신나는혀니, 잠팅이, 아야우)

▶ 왜 내가 버리는 카드들은 다 낮은 숫자인걸까요?

■ 소개

- 보지 않고 카드를 6장 배치한뒤 한장을 오픈해서 진행. 버려진카드나 카드더미에서 한장을 받아

자신의 카드 6장중 하나와 교체하고 버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 페이퍼사파리입니다.

그렇게 게임을 진행하다 한사람의 6장의 패가 다 오픈되면 모든 사람이 패를 오픈하여 숫자의 합이

가장 낮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특이한것은 위와 아래의 카드숫자가 같다면 그 카드들을 0으로 계산

합니다.

■ 느낌

- 페스타에서 날다람쥐 프로모 얻은김에 플레이해본 페이퍼사파리입니다. 자신 앞에 5장의 카드를

모른체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이 이색적인 재미로 다가온 게임이었으며, 타잔 카드나 날다람쥐 등을

이용하여 남을 괴롭힐 수도 있다는 요소가 있어서 더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높은 카드가 나쁜카드인것만은 아닌것이 위와 아래를 같은 수로 만들면 0으로 만들수 있는 점도

하나의 재미요소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아쉬웠던것은.....

페스타 때 받은 날다람쥐 프로모카드와 기존의 페이퍼사파리 카드의 뒷면색상이 차이가 많이 나서

알아볼수 있다는 점이... 많이 아쉽더군요. 역시 카드 뒷면 색상 맞추는것은 어려운 작업인것 같습니다.....ㅠㅠ

12. 스피리움 (크루세이더군, 신나는혀니, 잠팅이, 아야우)

▶ 이번모임 최다 투표로 Best 게임으로 선정된 스피리움

■ 소개

- 케일러스의 작가 / 이스타리사의 스피리움입니다.

총 6라운드 동안 게임이 진행되며 매 라운드 자신의 턴에는 일꾼 배치, 이벤트 카드 사용, 배치

된 일꾼 회수등을 할 수 있습니다. 1페이즈때는 일꾼을 배치하거나 이벤트 카드 사용밖에 할 수

없으며, 2페이즈때는 일꾼 회수, 이벤트카드 사용, 건물카드 사용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페이즈를 넘기는건 개별로 진행됩니다. 이 게임만의 특이점은 1. 일꾼 배치시 카드와 카드 사이에

배치해야한다. 2. 건물을 사용하기 위한 일꾼은 배치되지 않고 사용되지 않은 일꾼이어야한다.

3. 배치한 일꾼을 회수할때 돈을 받거나 건물을 사거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변에 놓인

일꾼에 따라 돈을 많이 받을 수도 있고, 건물 가격이 비싸질수도 있다는 점이 특이한 게임입니다.

■ 느낌

- 이스타리사 게임들의 특징이 어렵지 않으면서 쉽지 않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피리움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다른 게임에서 쉽게 찾을수 없는 이색적인 게임 방법이 포함되어있어

좀 특별한 느낌을 받은 게임이었습니다. 건물을 지으려면 건물값에 배치된 다른사람 일꾼값에

땅값까지 내야하고.. 기술카드는 애초에 비싸고, 좋은 인물카드를 사용해볼까 하면 주변에 왜그렇

게 사람이 많은지.. 돈이라는 자원자체가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빡빡함에서 오는 재미가 또

쏠쏠하긴 했지만요. ㅎㅎ 뭔가 별미를 맛본느낌이었네요. 나에게 꼭 필요하진 않지만 사람이 많이

모일것 같은 장소에 일꾼을 배치해서 남을 견제하면서 나는 돈을 많이 받고자 하는 전략이나

먼저 선점해서 카드를 사버려서 그 땅에 남아있는 일꾼을 무쓸모하게 만든다거나, 서로간에 지속적

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정이 이 게임의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

이번모임 또 해보고 싶은 게임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13. 하트 오브 크라운 (크루세이더군, 신나는혀니, 잠팅이, 아야우)

▶ 덱빌딩은 이제 도미니언이 아닌 하오크로 합니다~

■ 소개

- 도미니언과 같은 덱빌딩이 주가되는 게임 하오크입니다. 일반적인 덱빌딩의 시스템과 동일시

하며, 특이한점은 공주라는 요소를 넣어 옹립하여 여왕으로 만드는 테마를 입혔다는 점입니다.

액션을 진행하면서 공주의 영지에 계승권(점수) 카드를 배치하여 20점이상 만들어 대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승리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 느낌

아야우님 느낌 : 도미니언보다 몇가지 룰이 추가되어 비슷하지만 색다른 재미, 느낌을 받음

그 중 공주 카드로 인해서 플레이 방식의 다양성이 높아진다는 부분에서 도미니언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음, 일러스트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호!

- 이제 3판정도 돌려봤지만, 아직까지는 저는 도미니언이 낫다는 느낌이 있네요. 뭔가 깔끔하지

않은 카드 규칙도 있는것같고, 물론 제 이해력이 부족한것도 하나의 원인이 겠지만요. 조금 룰북에

상황적 묘사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면 더 괜찮은 게임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조그만한 기대를 해봅니다 . 게임에 집중하다보니 사진찍는걸 깜박해서, 정리중에 한컷.ㅎ

14-15. 비스티바 / 비스티바 뉴비스트 인 타운 (크루세이더군, 신나는혀니, 잠팅이)

▶ 동물 줄세우기 너무나 재미있네요ㅎㅎ

■ 소개

- 클럽에 입장하느냐 퇴출당하느냐 ! 입장과 퇴출사이에는 5명의 있을수 있는 공간이 있고

5명의 줄이 채워지면 2명은 입장 1명은 퇴출당합니다. 과연 누가 가장 많은 동물을 입장 시킬

수 있을까요?

자신의 차례에는 카드 한장 사용 후 한장 받기 규칙이 전부이며, 카드 사용 시 동물별로 특수한

능력이 있습니다. 같은 덱으로 그리고 주어진 카드 순서를 얼마나 잘 활용하냐가 게임의 승패를

가를것 입니다.

■ 느낌

잠팅이님 느낌 : 랜덤으로 손에 카드를 가져와서 동물별 액션특징으로 바에 들어가고 퇴출하는게

잼있었음 ㅎㅎ 무엇보다 1등이라 베스트게임으로 선정ㅎㅎ

- 본판은 두번째 , 확장은 처음 플레이해봤는데 본판보다는 확장이 좀더 나은것 같으면서도

아닌것 같네요 ㅎㅎ 섞어서 할 수 있는 규칙이 있다고 했는데. 다음번엔 섞어서 플레이해봐야겠어

요. 그리고 올해인가 내년에 신버전이 또 나온다고 하던데... 필구 게임이 하나 늘어난것 같습니다

피곤할때 쉬어갈때 잠시 들리는 게임으로 적격인것 같아요

16. 몰타의 관문 (크루세이더군, 신나는혀니, 잠팅이)

▶ 가벼운 엔진빌딩 몰타의 관문~

■ 소개

- 스플랜더와 비교되는 게임 몰타의 관문입니다.

차례에 할 수 있는 액션의 종류는 4가지 이고 중복 포함해서 3번의 액션을 한 뒤 패스

카드받기, 카드 갈아엎기, 관문에 캐릭등록, 등록된 캐릭 활성화 . 이 4가지 액션을 적절히 섞어

최적의 효과를 내어 12점을 먼저 달성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 느낌

- 스플랜더와 비슷하지만 캐릭터라는 요소를 넣어 스플랜더와 차별화를 만들어낸 게임

사실 밤새고 6시에 했던 게임이라 그당시의 느낌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직도 스플랜더 본판

하는거보다는 몰타하는게 낫다 라는 생각은 계속 남아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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