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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0월 첫째주 보드게임 후기
부르심 쪽지보내기   | 조회수 658 | 추천 1 | 작성 IP: 59.17.***.*** | 등록일 2019-10-10 00:17:27
내용 댓글 2

테페스트리

더 라이즈 오브 퀸즈데일

조스

드래곤 캐슬

하트 오브 크라운

1. 퀸즈데일의 부흥 The Rise of Queensdale ★★★



 

라센스부르거에 내놓은 레거시 보드게임, 퀸즈데일의 부흥을 해봤습니다. 게임 제목 그대로 퀸즈데일의 부흥시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게임 배경에서만 언급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퀸즈데일의 이야기를 계속 접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한 번 할 때 누군가가 자신의 목표 점수에 도달하면 게임 종료 트리거가 발동되어 끝납니다. 이긴 플레이어는 자신의 목표 점수가 더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각 플레이어의 목표 점수는 서로 다르게 진행되고, 한 플레이어가 계속 이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 꼴등 플레이어가 추가 혜택을 주어서 끝까지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요.

 

한 게임은 여러 번 라운드로 구성됩니다. 라운드 시작 때 주사위 다섯 개를 각자 굴립니다. 이 주사위로 특정 액션 공간에 배치하여 액션을 하게 됩니다.



 

그게 A면과 자원면으로 나뉩니다. A면은 A라고 적힌 액션 공간 사용을 하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자원 면이 나오면, 보드에 있는 자원 액션 공간에 배치하여 혜택을 얻습니다.

 

게임 방식은 꽤나 심플합니다. 짐작하다시피 주사위를 배치하여 액션을 합니다. A면으로 할 수 있는 액션은. 자신의 정찰자 미플 이동이 이거나, 빵을 얻는다거나, 돈을 얻는다거나, 건설을 한다던가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액션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다섯 번인가 여섯 번인가 연속으로 플레이하였는데, 일단 게임 시스템에서 오는 재미는 개인적으로 소소했습니다. 

 

예. 이 게임은 게임 시스템으로 승부하는 게임이 아닌 것이죠!

 



 

게임 한 번 한 번을 마무리할 때마다 계속 무언가가 일어납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공개되고, 새로운 아이템이 생기고, 스티커를 여기저기 붙이는 등. 이런 쪽으로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 마칠 때마다 무슨 일이 생길까 기대하게 되더군요. 다 끝내려면 아직도 한참 남은 거 같은데, 끝까지 플레이해서 엔딩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 참새작 Suzume-Jong ★★★



 

마작을 간소화시킨 보드게임, 참새작입니다. 최근 클락와이즈에서 참새작 한글판 선주문을 진행하기도 했죠 ㅋ

 

참새작은 게임의 구성품이 마작과 많이 흡사합니다. 다만 크기가 다들 매우 작아있죠. 그래서 보면 귀엽습니다 ㅎㅎ

 

5개의 패를 가지고 있고, 내 차례가 되면 하나의 중앙 더미에서 가져와 6패를 만듭니다. 이 패를 가지고 5점 이상을 만들면 그 판을 그걸로 종료되고, 이긴 사람은 다른으로부터 점수를 받습니다.

 

스트레이트는 1점, 트리플 2점이 기본이고, 여기서 추가 점수를 주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빨간패 1개당 추가 1점, 2부터 8까지로만 구성하면 또 추가 점수. 이런 식인 거죠 ㅋ

 

해보면 정말 간단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보드게임을 많이 한 사람들에게는 좀 심심합니다. ㅋㅋ;

 

초심자들, 보드게임을 많이 안 해본 분들에게는 꽤나 적절한 게임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클락와이즈에서 초점을 맞춘 타겟이 초심자일 듯 하고요. ㅎ

 

 

3. 태페스트리 Tapestry ★★★★



 

스톤마이어 게임즈의 신작 태페스트리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한글판이 나온단 얘기는 들었지만, 한참 뒤에 나올 거 같아서. 냉큼 구입했습니다.

 

태페스트리 보드게임은 문명 테마의 게임입니다. 과학, 기술, 군사, 탐험 4가지 트랙이 존재하고, 이것들을 전진시키는 게임입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위에서 언급한 네 가지 트랙 중 하나를 전진시킵니다. 무조건 전진시키는 것은 아니고 도착 칸에서 필요한 자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차례가 넘어갑니다.

 



 

이게 다냐고요? 예. 자기 차례 때 이렇게 하면 끝납니다. ^^:  

 

저도 처음에 듣고 좀 당황했습니다. 심하게 게임이 간단하더라고요. ^^;; 간단한 플레이로 인해 플레이 타임은 생각보다 길진 않습니다. 



 

플레이 자체는 심플하지만, 개인보드를 어떤 식으로 채울지, 또 어떤 순서로 트랙을 전진시킬지. 손에 들어온 태페스트리 카드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 또 게임 초기시 주어지는 자신의 문명 특성들을 어찌 활용할지 등등 

 

이런 여러 요소들로 인해 게임의 양상이 다양해집니다. 플레이어들의 플레이 방식도 많이 영향 받고요.

 



 

저의 첫 인상은 별로였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괜찮아지더군요. 

 

스톤마이어에서 일반인들과 보드게이머들을 다 아우를 수 있는 좋은 게임을 윙스팬에 이어 또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네요. 참 능력이 좋은 퍼블리셔입니다.



 

다음 플레이가 무척 기대됩니다. ^^

 

 

4. 죠스 Jaws ★★★☆



 

죠스 영화를 테마로 한 보드게임이 나왔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죠스 보드게임!!!

 

정말 게임이 기가 막히게 테마를 잘 입혔네요. 영화 죠스를 보신 분이라면 몰입도가 장난 아닐 듯 하고, 죠스를 모른다 해도 충분히 재밌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입니다.



 

게임은 1막과 2막으로 구성됩니다. 플레이 방식이 매우 다릅니다.

 

1막은 죠스가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잡아먹는 걸 저지하는 내용입니다. 



 

2막은 죠스와 한판 승부를 다루는 내용이고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죠스 보드게임은 마치 두 게임이 하나에 결합된 형태입니다. 



 

이런 구성 덕분인지 게임의 테마성이 매우 크게 살아났습니다. 

 

게임에 텍스트가 상당히 많아서 한글판이 나오면 좋을 듯한 게임인데, 라벤스부르거에서 만든 게임이라 아무래도 한글판 나오기가 어려울 거 같긴 합니다.



 

어찌되었든 게임 자체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5. 드래곤 캐슬 Dragon Castle ★★★



 

간만에 드래곤 캐슬을 해보았네요. 몇년 전에 한 번 해봤는데, 그 뒤로 시간이 너무 흘려서 하나도 룰이 기억이 안 나더군요. ^^;;

 

드래곤 캐슬은 피씨 게임의 사천성을 떠오를게 하는 보드게임입니다. 실제 게임 방식은 제법 다릅니다. 드래곤 캐슬이 훨씬 쉽습니다.



 

쉬운 만큼 플레이도 단순합니다. 게임 자체가 독특할만한 요소도 딱히 없어서 정말 가족용 보드게임 포지션입니다. 

 

난이도 있는 게임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밖에 없는게 드래곤 캐슬입니다. 진짜 생각보다 게임 진행이 가볍거든요.



 

 

6. 하트 오브 크라운 Heart of Crown (2011) ★★★☆



 

한곰게임즈에서 최근에 한글판을 출시한 하트 오브 크라운 보드게임을 하였습니다.

 

하트 오브 크라운은 덱빌딩 기반인 게임이라 도미니언과 여러 모로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이미 도미니언을 해보셨다면 하트 오브 크라운을 쉽게 익히실 수 있을 겁니다.

 



 

도미니언보다 일단 점수 획득 방법이 단계를 더 걸쳐야 합니다.

 

덱빌딩 좋아하신다면, 하트 오브 크라운도 충분히 재밌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글화도 무척 잘 되어 있어요!

 

오랜만에 본격 덱빌딩 하니까 좋았네요. 할 기회가 자주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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