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14 하단 저녁) 생각보다 많이 돌린.. 하단모임!!

Silverf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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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15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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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버팽입니다.

출근해서 후기 쓰고 있네요.. ㅎㅎ;;

어제 오늘 휴일에 출근한다는 핑계로 이대론 너무 억울하다 생각해서 급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는 페스비님, 시작은 저녁 7시에 해서 11시 즈음해서 끝났습니다.

1. 광기의 저택 (2인플) 1회

페스비님이 광기의 저택에 관심을 가지셔서 여전히 미숙한 룰 숙지를 바탕으로 시나리오 1번 린치가의 몰락을 했습니다.

제가 관리자, 페스비님이 마이클 맥글렌과 하비 월터스로 진행을 하였는데, 쇼고쓰를 뽑는 답변으로 진행했습니다.

초반에 마이클 맥글렌이 도끼를 뽑아 퍼즐을 우수수 털고 다닌.. 무섭무섭...

조금이라도 조사자들이 단서를 찾는 걸 방해하고 괴물을 바짝 붙여서 부비고 표본을 뽑아야 하는데...

매니악 한마리로 표본을 다 얻기는 너무 힘들었네요.. 단서를 좀 찾게 두고 다른 몹들이 나올수 있게 유도해야했던건지..

결국 표본을 제 때 제단으로 넘기지 못해 쇼고스를 오늘도 뽑지 못하고 조사자의 승리였네요..

역시나 이 게임은 관리자로 하면 쉬지 않고 신화와 트라우마를 남발을 해야하는 거 같네요..

사람이 많이 하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3~4명 정도의 인원으로 다른 시나리오도 해보고 싶네요 ㅋㅋ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듯 하지만.. 어제 하면서 몇가지 의문점이 또 생겼는데 그건 질문 게시판으로...

2. 스파이리움 (2인플) 1회

몇 주 전의 그 엄청난 에러플이 난무한 테플을 생각하며 이번은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해보리라 다짐하였습니다 ㅋㅋ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A시대에 B 카드가 섞여있었... 뭐 다행히 플레이어들이 산 카드 중에는 없어서 그대로 진행..

저는 턴에 한번 사람이 몇명 있든 무료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허를 사용하고 사람으로 3점의 승점을 얻는 방식으로 단타로 꾸준히를 노렸습니다.

허나.. 페스비님의 레지던스 트랙테크와 일꾼 뺄때마다 +2파운드 주는 특허의 무서움에 굴복.. 5점 차이론가 졌습니다.

진짜.. 제가 가졌던 특허를 이용해서 페스비님이 쓰려던 카드를 엉뚱한 타이밍에 가져와 테크를 좀 꼬지 않았으면 큰 차이로 졌겠어요;;

어쨌든 스파이리움은 정말 좋은 게임인 거 같습니다. 또 해보고 싶어요

3. 러브레터 (2인플) 1회 9라운드??

페스비님이 막차시간이 다 되서 가시려길래.. 한 15분 내에 할 만한 게임이 있을까요? 하길래

"네 가능합니다 ㄲㄲㄲ" 하면서 꺼냈던 러브레터.. 페스비님이랑 그 상황에 한동안 웃었네요 ㅋㅋ

게임내용도 디게 웃겼습니다...

제가 남작 경비병... 남작 남작... 첫카드 공준데 페스비님 왕자 사용등... 내리지다가

그다음을 3번 정도 제가 연승하고.. 결국 5:4로 제가 졌어요.

역시 러브레터.. 예상치못한 부분에서 빵빵 터지네요 ㅋㅋ

결국 돌아보니 다 졌네요... ㅠㅠ 눈물난다..

그래도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던 하루 였습니다.

다음엔 좀더 다수의 인원으로 게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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