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타운 2인플 간단 후기입니다 ㅎㅎ

Ynomad

2,755

2019-10-6 오전 2:01

IP: 39.112.***.***

BEST

안녕하세요 ~ 입문 3개월차 보린이입니다

재밌는 게임도 너무~~ 많고

하고 싶고 사고 싶은 게임은 더~~~~~ 많아서

맨날 짝꿍님께 눈치 보며 어떻게하면 덜 혼날까 궁리하는 중입니다 ㅋㅋ

코보게가 자꾸 특가로 들었다놨다 해서 지른 리틀 타운!

일단 샀으니 써보는 간단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일꾼놓기 장르 첫 플레이인 보린이라 다른 좋은 일꾼놓기 게임들과의 객관적인 비교는 못 드리지만

제가 플레이 해본 2인플 기준으로 일단 재미는 있습니다만!! 핵꿀잼!! 졸잼!! 으아 넘잼!!!까지는 아닌것 같습니다 ㅎㅎ

더 많은 인원이랑도 플레이해보고 더 익숙해지면 지금 했던 평가가 완전 뒤집힐 수 있겠지만요 ㅎㅎ

오늘 플레이는 2인플이었고 밀밭 제외 건물들은 시스템에서 제시하는 초보자추천용 건물리스트로 2게임 돌렸습니다

룰은 쉬운 편이고 게임 설명 엄청 금방 끝내고 바로 시작했네요

헌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목표 카드가 번역되면서 문장이 약간 애매해진건지 제대로 적혀있는건데 제가 머리가 나쁜건지 ㅠㅠ
짧은 글인데도 두번읽어야 이해되는 목표들도 가끔있어서 결국 그냥 공개하고 집단지성으로 이해한 다음 플레이하고 그랬습니다

그덕에 첫번째 판은 '제대로 플레이하는거 맞아..?ㄷㄷ' 하면서 진행하는 기분이 들었네요
룰이 쉽고 구성품도 간결해서 쉽게 보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이기기는 힘드네요 ㅎㅎ;

건물들이 많아서 리플레이성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드래프트로 건물 선택 해서 한번 해보려구요

첫번째 판은 큰 점수 차가 났는데 이긴 사람도 '왜 이기지 이게??' 이런 느낌이어서 딱히 큰 재미는 서로 못 느꼈으나
두번 째 게임은 매 라운드 마다 점수 엎치락뒷치락하면서 마지막 라운드 종료 후 1점 차로 승패가 갈리니
짝꿍님도 재밌어하고 저도 재밌더군요

리틀 타운 (고작 2게임 플레이) 해보고 느낀 감상은ㅋㅋㅋㅋ

게임 자체의 운적 요소는 없는 편이고 인터랙션은 약한 편, 길막이랄까요?칸막?ㅋ 정도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덕에 실력대로 운영 되는데다 짧은 템포의 4라운드가 강제 되는 상황이라 실력차가 극명한 상황이면

앞서 나가는 사람도 뒤쳐진 사람도 딱히 큰 재미를 느끼진 못할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졌지만 잘 싸웠다'가 되려면 매 라운드 점수가 엎치락 뒷치락하면서 팽팽하게 전개되면서

누구 하나 흐르지 않고 잘 따라와야 다들 만족하는 플레이가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인가요...ㅋㅋ

가족끼리 하시게 되거나 연인간 부부간에 실력차가 좀 날 것 같다 싶으시면 미리 핸디캡 주고 받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크흠. 마무리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으니 ...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 주말 되시고 좋은 밤 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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