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게임 개인적인 몇가지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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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19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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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퀘벡에 대해서 너무 저평가된듯 같다고 하셔서

제가 생각하는 저평가된 게임들 몇가지 소개하고 싶어서 글 씁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그냥 게임 제목만 알고 계시면 나중에 기억 나실 겁니다.

아직 해본적이 없으시다면 반드시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런 게임 선택은 완전히 주관적이라서 개인 취향에 다를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뉘른베르크

한자토이토니카 만든 분이 만든 게임인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묵직한 나무 컴포가 아주 매력이지만 게임 재미는 그 이상입니다.

중세 길드에서 빵,종이,모자,맥주 등을 만들어서 승점 먹는 게임인데 묻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게임입니다.

컴포만으로도 본전 뽑고 남는 게임입니다.

2.바이슨

최근 나온 2인플 바이슨이 아니라 영향력 게임 바이슨입니다.

테파 놓고 칠면조,송어,들소 등등 영향력 게임으로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크라이머와 키슬링의 조합이면 말 다했죠.

3.예루살렘

이 게임은 정통 영향력 게임인데 게임할때 머리가 깨질 만큼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런 게임은 기분 상할수 있음을 꼭 아셔야 합니다.제가 발하나 잘못 담구면 기분 여러명이 상합니다.

영향력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은 반드시 해보셔야 할 명작입니다.

4.레거시

기존에 알려진 유산의 레거시가 아니라 타임머신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점수 먹는 게임입니다.

기분 상할수 있으니 각오하고 게임해야 하는 게임이죠.

특히 확장으로 카드가 대체되면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어 집니다.

5.20세기

경매게임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 만든 디자이너가 라스트윌을 만들었죠.

라스트윌도 엄청 재미있긴 하지만 20세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6.리그 오브 식스

20세기 만든 분이 만든 게임인데 이 게임 역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특히 확장 넣고 하면 아주 꿀잼입니다.

세금 거둬서 왕에게 받쳐야 하는데 왕이 까다롭습니다.

빨리 가서 받치면 잘 받아주는데 몇개 못 갖다 주고 늦게 가면 공물은 많이 가져 갈수 있는데 왕이 더이상 안 받고

그 오묘한 타이밍이 너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7.Bull in a china shop

미하엘 샤흐트의 카드게임인데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화이트 엘러펀트인가 재판 게임인데 카드게임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할만큼 재미를 보장합니다.

8.도미넌트 시피시즈 카드 게임

전 도미넌트 본 게임보다 이 게임이 더 재미있는데

본판과 카드게임의 연관 관계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쉬운 룰로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낸다는게 놀랍습니다.

9.테슬라 대 에디슨+확장

이번에 플레이 해봤는데 감동이더군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본판만 하면 너무 밋밋한 게임인데 확장을 넣고 하면 완전히 다른 게임입니다.

진짜 이렇게 절묘하게 잘 조합해서 게임 만드는것도 쉽지는 않을듯 싶네요.

10.쉬텐노

카드 나누어서 고르게 하는 게임인데 이 게임 역시 아주 명작입니다.

발전된 산마르코 생각하시면 될듯 싶네요.

그냥 묻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게임이니 기회되시면 반드시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당장 기억나는것 몇가지 적어봤습니다.

나중에 기억 나는대로 또한번 적어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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