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보드게임 후기(2탄 울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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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22:38

안녕하세요 리오입니다~

1탄 럭키식스편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4596&tb=community_post&id=&num=&pg=&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1탄에 이어서 2탄에서는 울산보드게임동호회 울보게동 아지트 참여와 몇몇 지인분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갔을 때 먼가 카드 게임을 하고 있길래 쓱 가보니 마이티인줄 알았는데 하트를 하고 있더군요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어느순간 룰을 숙지해버리는 매력을 가진 하트 카드게임을 구경하다가 살짝 해보고 테포마를 하게되었습니다~

1. 테포마(4인, ★★★★★)

헬라스맵과 비너스, 서곡, 개척기지, 랜덤 기업상과 업적 사용했구요~

처음 카드 10장 드래프트, 기업비딩 그리고 서곡카드는 플레이 수만큼 나눠주고 본인꺼 한장 나머지는 플레이들한테 한장씩 나눠주고 그 카드들중에 2장을 선택하는 방식을 이용했습니다~

카드운빨 망겜이라고 말하는걸 줄이고자 사용하는거 같아요~

개척기지만 이번에 처음해봤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않는 확장이네요...

과학태그로 갔는데 정말.. 과학태그 15개 내릴 정도로 과학이 얼마나 들어오는지 후... 어쨌든 1등했습니다 헷..

항상 느끼는거지만 테포마는 매력넘치는 게임인거 같아요~

2. 황혼의 투쟁(2인, ★★★☆)

전날 아지트에서 밤새 게임 후 눈 좀 붙이고 일어나서 황투 배우기로 해서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예전부터 관심가던 게임이고 정말 배워보고 싶었던 게임인데 드디어 해보게되었습니다~~~~~

게임은 카드 사용하고 사건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효과들이 발휘되는데 기대한 만큼 재미가 쏠쏠 하더군요!!

처음 설명듣기로는 소련이 초중반동안 효율좋은 카드가 많고 후반에는 미국이 좋다 그래서 소련은 초반에 휩쓸어야될거다라고 듣고 제가 소련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무엇..? 초반부터 소련은 엄청 밀리고... 중반까지도 점수가 18점까지 쭉 떨어졌다가 겨우 구사일생..!

후반에 아시아, 아프리아, 중미쪽을 소련으로 먹고 유럽은 미국한테 내주고 중동은 동률로 역전승을 했습니다!!!!!!!!!!

끝나고나서 어..? 왜 반대죠..? 둘다 의아....ㅋㅋㅋㅋ

어쨌든 10라운드까지 진행 후 최종 점수 계산 후 소련 승리!!

턴제로 확장 나오면 황투 가즈아~~

황투가 끝난 후 배고파서 돈까스랑 만두먹으러.. 네.... 1인분입니다(?)ㅎ

음..? 아까 조금전에 2인분 같은 1인분을 먹고 다시 치킨을 뜯고 있는 나....

3. 마르코폴로(4인, ★★★☆)

솔직히 그웨트, 케일러스 같이 먼가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게임들에서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근데 마폴은 주사위가 있어서 그런건지 재밌네요..?

캐릭터 확장은 다 사기라고 듣긴 했는데 정말 캐릭터 능력 하나 하나가 다 사기더군요??

너 사기캐릭터냐?! 하지만 나도 사기캐릭터다!! 이런 느낌..?

심지어 저의 주사위 운은 엄청나서 항상 6은 기본 패시브같이 포함되어있고..

게임 끝나고 1등했는데 그 이유가 제 캐릭터 능력과 제 주사위 운 능력 2가지 사기 능력 들고해서 이긴거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러브레터나 루미큐브도 했지만 위에 3개가 기억에 남네요~

지금까지는 그냥 간단한 후기로 쓱~ 썼지만 3탄은 탄탄하게 준비해서 신작 게임들에 대해서 자세한 후기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