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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루바 디럭스 버전 개봉합니다.

푸르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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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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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르푸르입니다. 1년여전에(맞나?) 펀딩했던 탈루바 디럭스버전이 드디어 도착했네요.

상당히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펀딩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디럭스의 이름에 넘어가고 말았었네요.

프리빈님이 올리신 탈루바(일반판,서드에디션) 개봉기와 비교해 보면, 어디가 달라졌는지 잘 알 수 있을꺼에요.

박스를 뜯어보니, 완충제와 함께 내부에 위 사진과 같이 박스가 하나 더 있네요. 사실 무거운 게임이라 박손을 걱정했었는데, 우려와 달리

잘 포장해 주었네요.

드디어 나타난 탈루바 디럭스 에디션. 박스가 꽤 큽니다. 일반 직사각형 박스보다 높이(박스를 책장에 세로로 끼워 넣을 때 기준)가 높은데요.

파워그리드 보단 좀 낮고, 메이지나이트보단 좀 높은편입니다.

무게를 재어보니 정확히 3kg이 나오네요. 집에 있는 체중계로 재었습니다. ^^

뒷면입니다. 디럭스 버전 박스안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우측하부에 적혀 있네요. 하지만 전 기본보다 높은 수준이라서 좀 더 들어있습니다.

목재박스버전 얼리버드 하려다 말았는데, 지금와서 보면 기념으로 우든박스 해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ㅎ

옆면

개봉하면 역시나 보이는 룰북입니다. 킥스 후원자들의 이름들이 쭉 적혀있네요. 제 이름도 저 안에 있습니다. ^^

몽크 이상 후원자들에게 제공되는 보드판 입니다. 애드온도 가능했고요. 양면으로 되어있는데, 이 쪽면은 숙련자 버전이네요.

기본 탈루바는 테이블이 허용한다면 어디로던지 뻗어나갈 수 있는 반면, 보드판을 옵션룰로 적용하면, 보드판 테두리 밖으로는 놓을 수 없습니다.

위 숙련자 버전은 해변 밖으로는 나올 수 없고, 바다 내부에서만 타일을 운용해야 합니다.

반대면입니다. 이 쪽은 비기너모드와 플레이어모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비기너 모드는 보드판 전체를 사용할 수 있고, 플레이어모드는 내부 테두리 안에서만 타일을 놓을 수 있습니다.

공간을 한정짓는 것 자체로도 더 흥미로워졌습니다.

보드판은 이정도(?) 크기 입니다. ^^

프랑스판 룰북안을 보니 개인 보드가 들어있네요. 이것도 기본판에는 없는 부분이죠. 이뿌네요.

마지막으로 안에 작은 상자 2개가 보입니다. 오~ 이 안에 게임에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물품들이 들어 있겠네요. 갠 적으로 내부트레이보다 이런쪽을

더 선호합니다. ^^

작은 박스 중 하나를 열어보았습니다. 오~ 타일들이 들어있네요. 전 5인확장을 추가로 구입했기에, 화산타일은 총 60개 들어있습니다(옵션타일 제외).

원래는 4인기준으로 48개 들어있죠.

대략적인 타일 크기 입니다. 디럭스판으로 오면서 타일이 많이 커졌죠.

두께입니다. 약6mm 정도 되더군요. 두껍고 커졌지만, 품질이 썩 좋진 않아요. 프린트 된 부분이 게임하다보면 쉽게 벌어질 것 같더군요.

이런 건 독일애들이 잘 만드는데 ㅎㅎ 그래도 이 정도면 전 만족합니다. 타일이 커져서 테이블이 감당안 될까봐 보드판이 필요한 지도 모르겠네요.

보드판도 크지만;;; 아~ 그리고 타일 아트웍도 바뀌었는데, 타일들을 제가 많이 안찍었네요. 근데 구 타일이 더 이뿐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일반판과의 크기 차이가 보이시나요?

남은 박스를 뜯어보았습니다. 여긴 목재 컴포와 잡동사니 몇 개가 들어있네요.

박스아래쪽에 숨겨져있던 화산시작타일입니다. 이 타일은 시작 시 규칙에 대하여 약간의 변형을 줍니다. 원래는 첫번 째 플레이어가 타일을 하나 가져와

테이블 가운데에 놓으므로 시작되는데, 이 타일을 넣게되면 이 타일이 시작 고정타일이 되고 시작플레이어는 새로운 타일을 가져와 이 타일 옆에다 붙이

므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뒷면엔 디자이너 사인이 되어있습니다. 조금만 목표금액이 추가달성 되었다면 일러스트레이터 사인 타일도 추가되었을텐데 아쉽네요.

요건 묘지 타일입니다. 룰 북에 아무런 설명도 없는데, 게임 도중 제거 된 오두막을 여기다 놓게 됩니다. 이걸로 옵션룰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일부로 묘지로 보낸 오두막으로 뭔가 다른 액션이나 효과를 주거나, 게임 종료 시 마이너스점수를 주거나 등등으로요. 정확한 룰이 없어서

실제로 어떤 씩으로 사용하는 지는 모르겠어요. ㅎ

2-헥스 타일입니다. 원래는 4개인데, 5인 옵션으로 5개가 들어있습니다. 전략성을 확장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게임 중 플레이어당 1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2헥스 타일을 사용하였지만, 타일이 다 떨어진 상태에 2헥스 타일만 남았을 경우엔 추가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만...

스트레치골 달성으로 배 컴포가 추가되었습니다. 타일 중간중간 비게 되는 호수가 만들어지면 거기다가 놓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당 2개씩 갖고 시작

합니다(옵션규칙). 그러고보니 크기 비교로 집에 굴러다니는 100원을 찾아 놨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네요. 1974년 동전입니다.

오두막 컴포입니다. 일반판이랑 차이가 납니다. 좀 더 오두막 다워졌죠. 크기도 커졌지만, 오두막은 역시 오두막이라 작죠.

다른 컴포는 차이나게 커졌어요.

사원입니다. 디럭스로 1차 업그레이드 되고, 펀딩 선택 수준에 의해 2차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타워입니다. 이것도 많이 커졌죠? 타일과 더불어 컴포들도 큼직 큼직 해 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에드온인 5인플레이어 컴포넌트 입니다. 5인플까지 필요할 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색상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추가 플레이어

컴포를 선호하긴 합니다. ^^ 블랙블랙해

이상입니다. 추상 전략게임에 이 정도 금액을 투자하게 될 줄 몰랐지만, 일단 받았으니 많이 돌려봤으면 좋겠습니다. ^^

행복해야해 by 푸르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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