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보드게임방 탐방기 (feat. 메탈코인)

일라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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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7 오전 12:27

IP: 218.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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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라이어스 입니다.

지난달 업무상과테말라 같다왔습니다.

과테말라 하면 들어보신분들은 대충 커피? 정도가 떠오르는 그런 나라입니다.

사실 가야되기전 어디 있는 나라인지도 몰랐지만 커피 보다도 눈낄을 끄는건 마야문명의 유적지 "티칼"이 있는 나라입니다 라는게

더 흥미가 있는 나라이죠.. +_+

거길 가고 싶었지만 수도 과테말라 시티에서 차로 9시간이나 걸리는 곳이라 엄두를 못내고 그보다도 망설였던 가장 큰 이유가

치안이 불안한 나라 이며 상당히 위험한 나라 입니다. 어느 정도냐고요?

지하철 개념의 운송수단인 매트로 에 붙은 경고문이 저 정도 입니다. ^^

대충 왠만한 건물은 사설 경비원이 라이플 총들고 지키는 그런 나라입니다. -_-;;;

이런 나라에서 숙소와 거래처만 오가면서 집에 돌아갈 날만 기다리다 일정상 한 주를 더 있게 되서...

할 일 없는 호텔서만 버티다 버티다 치안이고 나발이고 미친척 하고 가까운대 관광을 할까하다

한 일이... 보드게임 하러 가자~~ 였습니다..... +_+

일단 구글링으로 검색을 하니 역시나 이 나라도 보드게임장이 있긴 있더군요 ㅎㅎ

https://goo.gl/maps/7zAYPDrX1DR2

그래서 갔습니다..

택시는 위험 하니(실제로 많이 사고난다고 현지 직원도 비추한) 그남아 안전(?)한 우버를 타고갑니다..

대충 80~90 년대 소 도시 풍경의 동내를 지나는... ( 아닌척 했지만 상당히 긴장.. 지금이라도 돌아갈까 말까 갈등한... )

이런 상점들이 군대군대 보일때 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상점 들이 저런식으로 철망이 있는 동내는 위험한 동내라는 반증이겠죠? 아예 사람이 못들어가고 감옷같은 쇠창살에서 작은 구멍으로

물건만 파는 상점들도 꽤 많습니다.

숙소로 돌아갈까 걍 가볼까 설마 죽기야 할까.. 갈등 하는 사이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렇치 않게 들어갔습니다. 뭐 모임 처음 나갈때 그 어색함 정도 만 유지 한채

다행이 안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죠 그리고 드디어

타지에서 보았습니다.. 몇주간 못보던 보라나 다다에서 만 보던 보드게임을 ㅎㅎ

대충 내부는 이런 구조 입니다. 중앙 홀이 있고 옆으로 보드게임판매점, 악기판매점 등이 있는..

자리에 대충 안자 주변을 살핍니다.. 어디 낄때 없는가 저넘어 보드게임장에 국내에서 보이는 다양한 게임들이 있더군요

대충 기다려도 역시나 아무도 신경을 안써줍니다... 역시 이럴때... 무작정 돌진입니다. 인생직진이니까요.. ㅎㅎ

참고로 중미 쪽 그니까 미국 밑 남미까지 브라질 빼고는 거의 모든 나라가 스페인 어를 한다고 합니다.

영어.. 더럽게 못합니다. 정말입니다.. ㅠㅠ 워터(워러)도 못알아 듣습니다..

들어가 대충 둘러보며 사진 찍다 영어 할 줄 아는 사람 찾는대 거기 직원에게 몇마디 하니 사장을 불러줍니다.

다행이 거기 사장이 대충 할 줄 알아 무작정..

게임하고 싶다.... 끼워 해도 되냐... 고 했지만.. ㅎㅎㅎ 난감해 합니다.

당연합니다... 뜬금 동양인 하나 와서 게임하게 해달라니.. -_-;;;

여기 모임 메니아 들은 금요일과 토요일 에 하며 일욜은 보통 가족들이나 친구들 끼리 온다고 합니다.

사실 저기는 식당입니다. 훗... 그렇습니다..음식을 주문하고 먹으면서 장소대여 해주는.. 보드게임 샵은 저기 식당옆 숍인 숍 개념으로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외국들이 그렇게 운영한다고 듣긴 했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대충 영어 되는 친구 하나 만나 이런저런 예기 하면서 아래 게임 한게임 했습니다. ㅠㅠ

한 서너 시간의 모험이였지만 훗... 즐거웠습니다.

게임도 좀 살까 하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보다 싸겠지 하고 가격표 봤는대 웬결 비쌈니다

거진 우리나라의 2~3배 비쌉니다 -_-;;;

환율차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때문인지 엄청 비싸 망설이다 아래 3D 퍼즐이라는 거 하나 사서 호텔방서 1인플(?) 하고 놀았습니다.

그냥 나올려다가 사장이 이방인인 저에게 잘 대해주고 진정 주말에 다시 놀로오라고 해서 뭔가 사주고 싶어

아래 저 2만원도 안할 껄 4만원 주고 샀습니다.(것도 5천원 정도 깍아서..)

뭐 대충 이정도가 저의 나름 모험삼아 간 과테말라 보드게임 탐방기 였습니다.

그리고 출장 전부터 벼루고 벼루던게 있었습니다.

바로 이녀석 들입니다.

과테말라 동전 현지에서 케찰, 센타보로 불리는 저 매.탈.코.인!!!!

그렇습니다. 저들은 매탈코인입니다.

예전 미국 출장에서는 우리나와 돈과 비슷 보다 높은 아마 샌트를 저리 모았으면 와이프 등작스매시 예약을 했겠지만

여긴 과테말라!!!!!! 틈틈히 현지 은행 몇곳을 돌며 말도 안통하는 (은행직원들도 영어 못하는 직원 수두룩 합니다.. -_-;;; )

그들에거 손짓 발짓 해가면서 동전좀 달라고~~ 달라고 그들은 이해 못했을거 입니다.

왠 동양인 하나가 와서 자기들도 잘 안쓰는 동전을 달라고 저러는지 -_-;;;;;

아래 제가 모은 동전 비교샷 입니다.

5센타보(약7원), 10센타보(15원), 100원, 코바야키메탈코인,피아코인,25센타보(약 40원), 1케찰(150원)

근대 이나라도 그넘의 원가 절감 차원인지 25센타보와 1케찰이 두깨와 무늬가 차이가 납니다.

자세히 보면 같은 크기에 어떤건 무니가 줄무니가 아닌것도 있습니다 -_-;;;

보이시나요 저 피아코인두깨랑 비슷한 현지 구 케찰과 25센타보의 위엄!!!

다행이 저에겐 맥시코인 현지 직원이 도와줘서 5센타보(약7원), 10센타보(15원)는 수월히 모았습니다.

두번째 은행에 갈때부터는 저 혼자 가서 저중에 손맞과 크기를 고려해서 25센타보와 1케찰을 중점적으로 구했습니다.

그래서 결과 적으로

이렇게 모았습니다. ㅎㅎㅎ

래알 매탈 코인 대략 제가 환전한 돈으로 치면 약 2만원 정도에 저정도의 코인을 모았습니다.

물론 귀국 할때 설마 동전 많이 모았다고 밀수? 로 잡히진 않겠지 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지만 별탈없이 들고왔습니다.

(미화 만 달라가 넘지 아니거든요 ㅎㅎㅎㅎㅎㅎ)

이제 동전 클리너 사서 좀 씻고 어떻게 쓸지 하는 행복한 고민만 남았습니다~~.

아 참고로 현지 법인 맥시코 친구가 보내준 동전입니다.

보이 시나요 저 1이 쓰여있는 매탈코인 아니아니 동전이..

다음 맥시코 출장을 기대(?) 하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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