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타일 패닉/볼트/블러드 바운드/정령섬 간단후기

로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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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16 오전 1:42

IP: 11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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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평가는 전적으로 제 주관입니다.

<나인 타일 패닉> 7.5점

*간단소개

오잉크사의 파티파티한 5인용 타일놓기 게임입니다.

지구침공한 외계인이 햄버거를 먹고 싶어져서 마을을 뒤집어 놓는다는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겜을 돌리기에 앞서 시간때우기로 4명이서 가볍게 돌려보았습니다.

김군님이 적극 추천해주신 게임인데 김군님 취향답게 귀염귀염하면서도 스피디하게 끝나네요.

*룰소개

[초간단소개]

9개의 타일을 목표에 맞추어 최대한 빠른시간에 완성하세요.

[좀 자세한 설명]

1.플레이어들은 색깔별로 9개의 타일을 지급받습니다.

2.이번 라운드의 임무카드 3장을 공개합니다.

예시: 길을 가장 적게 만드세요, 어린아이를 가장 많이 놓으세요. 커브길을 가장 많이 만드세요.

3.플레이어들은 타일을 놓기 시작합니다.

-모든길은 타일안에서 중간에 끊기면 안되며 이어져야 합니다.

-길은 원형태로 만들면 안됩니다.

4.타일 놓기를 완성한 플레이어는 1등 타일을 집어가고 모래시계를 뒤집어 90초 카운트를 시작합니다.

5.뒤이어 완성한 플레이어들이 나머지 등수 타일을 가져갑니다. 모래시계가 오버되면 탈락입니다.

6.이후 목표달성을 비교합니다.

1등:4점 2등:3점 3등:2점 4등:1점 5등:?

-달성치가 같을 경우 등수로 비교합니다.

7.라운드를 계속 진행해 누군가 20점을 얻으면 그 라운드에서 종료되고 순위를 가립니다.

*게임감상

당분간은 무슨 게임이 취향이다 아니다를 함부로 말하면 안되겠네요.

타일 놓기는 제 취향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저번에 한 퀸즈도 그렇고 무조건 취향 밖은 아니네요.

좀 더 제 게임취향에 대해서 숙고해봐야겠습니다.

오잉크사의 게임답게 파티스러운 면이 잘 살아 있습니다.

동시에 집중해서 머리빡시게 굴러가는 게임이기도 하죠.

단순하지만 남들보다는 먼저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으니 순간적인 판단력이 중요해집니다.

3개의 목표를 전부 완벽하게 달성하는 건 매우 힘들기에 버릴건 버리는 동시에 너무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등수타일을 확보 점수를 확보하는거죠.

어차피 다른 사람도 그렇게 완벽하게 달성하지는 못했을테니 등수를 선취하는게 매우 중요해집니다.

처음에 겜 설명을 들었을때는 9개의 타일 완성이면 너무 단조로워 지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목표가 매 라운드마다 달라지니 게임 양상이 늘 변화하면서 새로 매커니즘을 짜야 합니다.

9개의 타일만으로 이런 다양한 게임 양상을 만들어내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가볍게 들고다니면서 할 수 있는 브릿지 겜으로서 괜찮네요.

원래 이 정도로 머리버닝하는 브릿지는 안 좋아하는데 이건 시간제한이라는 요소덕분에 심장이 쫄깃해져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오잉크사 특유의 느낌은 여전하네요.

아래는 완성예시입니다.

*총평

간단하면서도 귀여운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추천.

<볼트> 7점

*간단소개

팝콘게임즈의 신작 볼트입니다. 로봇배틀을 테마로 한 코딩게임이죠.

아동을 타겟으로 했다는데 로봇배틀을 소재로 한 건 훌륭한 선택인거 같습니다.

로봇배틀은 남자를 불타오르게 하는 요소죠. 거기다 코딩이라는 형식을 통해 교육효과도 있다고 홍보할 수 있으니

참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룰소개

1.플레이어들은 시작 캐릭과 장비 2개를 선택합니다.

2.붉은 주사위 2개와 푸른 주사위 2개 가림막과 개인보드판을 받습니다.

-붉은 주사위는 공격을 위해 사용합니다.

-푸른 주사위는 이동을 위해 사용합니다.

3.승점 토큰 하나를 주머니에서 꺼내 맞는 승점칸에 놓습니다.

4.가림막을 하고 개인보드판에서 총 3번의 행동기회를 세팅합니다.

-주사위 눈은 우선순위와 이동거리를 의미합니다.

예시1: 1번칸에 푸른 주사위 6을 세팅하면 1~5를 세팅한 다른 사람이 먼저 행동한 후에 세팅한 방향으로 6칸 이동합니다.

예시2: 2번칸에 붉은 주사위 2를 세팅하면 1을 세팅한 다른 사람이 먼저 행동하고 세팅한 방향으로 공격을 합니다.

-이동과 공격 주사위의 눈이 같다면 이동 먼저 합니다.

-색과 눈이 일치하면 누가 먼저 행동순서 타일을 가졌는지 비교합니다.

5.세팅을 완료후 1~4 순서타일 중 원하는 순서를 가져갑니다.

-이후 가림막을 치우고 세팅한대로 로봇들을 움직입니다.

6.승점을 얻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대방에게 3데미지를 입힙니다.(죽으면 자신의 시작위치에서 부활합니다.)

-승점토큰자리에서 행동 3번이 종료될때까지 있습니다.

7.이동거리가 너무 많아 장외가 되면 사망합니다.

8.누군가 승점 5점을 획득하면 즉시 종료됩니다.

*게임감상

코딩게임은 리코셰로봇을 제외하고 첨 해보는건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첫인상은 좀 불안불안 했습니다. 코딩게임을 첨 접하다보니 설명들을때는 이게 과연 재미가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재미있네요.

아동을 타켓으로 했다고 하니 좀 단순한 재미를 추구할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요.

실제로 해보면 심리싸움의 끝판왕입니다. 내가 뭘 해야할지는 명확하나 그걸 내가 이루어 낼수 있는지는 정말 미지수입니다.

상대방 행동을 예측하지 못하면 다 허사거든요.

여기로 올거 같다고 해서 공격을 해봤자 저 멀리 가버리면 공격은 그냥 빗나가 버립니다.

따돌리고 딴거해야지 해도 상대방이 거기 대기타고 있다가 공격해버리면 기분이 참..

장비효과들이 보면 최대한 게임양상을 다양하게 만들려고 노력한게 보이는데

실제로 게임하면서 장비효과덕분에 달라진 양상덕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 쯤으로 가면 안전하겠지 했다가 예측하고 설치한 장비효과로 한칸 더 이동한 덕분에 장외로 자살해버린 일도 있네요.

기껏 누구한명 죽여서 승점을 얻었는데 그 사람이 막고 있던 방향에서 공격이 날아와 저도 죽어버리는 황당한 일도 생기고

아 이게 이렇게 될 수도 있구나 하면서 생각도 못한 전개에 감탄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겜 자체의 컴포도 참 그럴듯하게 만들었어요. 실제로 아레나에서 로봇배틀을 하는 느낌이 납니다.

시각적인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합니다. 보는 거만으로도 남자의 혼을 불타게 하는 느낌입니다.

다만 아동을 타겟으로 했다고 알고 있는데 실제로 아동이 하면 왜 이리 복잡하냐면서 흥미를 잃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드네요.

코딩덕분인지 좀 정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것도 아동한테는 좀 문제일거 같고요.

로봇배틀이면 죽어라하면서 뭔가 빵 터지는 맛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겜플레이는 모든 걸 예측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학살한 모임원 중 한분이 1등을 하셨습니다.

모두 학살하면서 승점 토큰까지 가져가 버리시니 당해낼 수가 없군요.

어떻게 그렇게 사람들을 함정에 잘 빠뜨리시는지 보면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기껏 도망쳤다고 생각했더니 장외로 뻥 밀어버릴때의 기분이란...

*총평

그럴듯한 로봇배틀을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

<블러드 바운드> 7.5점

*간단소개

테마를 들은적이 없기는 한데 대충보면 흡혈귀 클랜끼리의 내전처럼 보이네요.

전형적인 마피아 게임인데 뛰어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모임에서 하고 집에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게임이네요.

*룰소개

1.각 플레이어들은 캐릭을 받습니다. 누가 같은 팀원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2.오른쪽 혹은 왼쪽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소속만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소속을 속이는 캐릭터도 있기에 100프로 믿을 수는 없습니다.

3.각팀마다 직업은 하나씩이며 겹치지 않습니다.

4.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토큰하나씩을 공개합니다.

토큰은 서열토큰/?토큰/팀소속 토큰이 있습니다.

5.직업마다 공개가능한 토큰이 다릅니다. 이를 통해 직업을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6.서열토큰을 공개하면 직업마다의 특수능력을 사용가능합니다. 토큰의 공개순서는 자유이기에 능력을 초반에 사용할 수도 후반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7.칼모양의 선마커를 잡고 상대방을 공격합니다.

-데미지를 입으면 토큰하나를 공개합니다.

-중재를 통해 다른 사람이 데미지를 대신 맞을 수 있습니다.

-4데미지를 입으면 사망합니다.

-데미지를 입으면 선마커가 넘어와 그 사람이 선이됩니다.

8.상대팀의 가장 높은 숫자를 죽이면 승리하고 다른 인물을 죽이면 패배합니다.

*게임감상

컴곰군이 구입한 후 돌릴 기회만 노리던 게임이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일찍 해보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네요.

일단 일러부터가 어느정도 호감이었는데 컴곰군 특유의 코인토큰 사랑으로 인해서 컴포들이 정말 멋지게 되었습니다.

토큰 하나 공개할때마다 코인토큰으로 공개하니 공개하는 맛이 있네요.

저도 코인토큰으로 갈아타고 싶은데 예산압박이 심해서 그러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요즘 마피아 게임들 추세가 모두에게 특수능력을 하나씩 주어서 심심하지 않게 하는것이기는 한데

블러드 바운드의 경우 이러한 능력의 밸런싱 조절이 뛰어납니다. 하면서 아 이 캐릭이 사기이기구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내가 이 능력을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지 못하면 게임이 완전 말리겠구나 하는게 정말 진심으로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능력을 사용하려면 서열을 공개해야 하는데 이는 상대편에게 우리팀 최고서열이 누군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것과 다를바가 없으니까요.

일례로 공격력 2라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암살자지만 서열은 2이기에 능력을 사용하면 최우선 목표가 되어 버립니다.
운좋게 팀원중에 1이라도 있다면 승리하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아무래도 낫겠죠?

이 서열 높은 사람을 죽여라가 참으로 딜레마입니다.

이 정도면 되겠다 싶어서 죽여버렸다가 높은 사람이 튀어나오면 우리가 져버리니 말이죠.

블러드 바운드를 재밌게 해주는 핵심규칙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같은 편도 속여서 일부러 서열 낮은 사람을 상대방에게 죽이도록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한번 당해봤는데 진짜 상대방 연기력이 끝내주더군요. 죽일때까지 일부러 트롤짓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승리를 위한 빌드업이었다니....

원래 마피아 겜은 입을 열심히 털면 어느 정도 보통은 하는데 이상하게 이번에 입을 열심히 털었더니

팀의 구멍이 되어서 팀의 패배에 열심히 일조했습니다. 아직은 수련이 부족하군요.

담번에는 조용조용히 있다가 비수를 찔러봐야겠습니다.

6인플로 해보았는데 긱 추천이 8인이니 8인플로도 해보고 싶네요. 아니면 배신자 포지션을 가진 심문관을 넣어서 7인플도 괜찮을거 같고요.

아발론 이후 제일 만족스런 마피아 겜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밤의 늑대인간도 괜찮기는 한데 이건 1라운드 종료라는 단점이 있어서 비교하기는 그렇고

아발론은 시민의 경우 너무 정보공개가 없어서 심심한 면이 있는게 처진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아발론에 질리셨다면 한번 갈아타보세요.

<정령섬> 9점

*간단소개

고대하던 한글판 발매로 정말 핫한 정령섬입니다.

섬을 침략하는 인간을 무찌르는 정령을 테마로 한 협력겜이죠.

전에도 간단후기를 써보기는 했는데 한글판 나온 기념으로 한번 더 써봅니다.

*룰소개

너무 길어서 좀 대충 써보겠습니다. 그냥 이런 겜이다로만 알아 주세요.

1.정령을 선택 후 준비단계대로 다한과 현신 오염 침략자등을 배치합니다.

2.게임의 단계는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정령의 성장 및 현신 단계

정령들의 능력을 강화하고 이번턴에 사용할 카드를 세팅합니다.

-빠른 마법 단계

보통은 이 단계에서 침략자를 공격해 제거합니다. 건물을 부술때마다 공포가 쌓입니다.

-공표효과 단계

공포가 충분히 쌓이면 공포카드 하나가 공개됩니다.

-침략자단계

1)정복단계

침략자들이 공격합니다. 데미지 2이상을 입으면 오염이 생깁니다. 다한이 있고 다한이 살아남는다면 반격을 해서 침략자를 공격합니다.

2)건설단계

침략자들이 있는 곳에서 건설이 일어납니다.

3)탐사단계

해안가 혹은 마을이 인접한 곳에서 탐사가 일어나 탐험자 한명이 생성됩니다.

-느린 마법단계

세팅한 카드중 느린 마법효과를 발동합니다.

3.게임의 승리조건

모든 침략자를 제거하세요(단계마다 승리조건이 다릅니다.)

4.게임의 패배조건

1)오염이 모두 차면 패배합니다.

2)오염토큰이 다 떨어지면 패배합니다.

3)어느 정령의 현신이 보드에서 다 사라지면 패배합니다.

*게임감상

드디어 인생겜을 찾았습니다. 이번 주 내내 모임때마다 정령섬을 한것 같은데 하면 할수록 빠져드네요.

테마/아트웍/인터액션/리플레이성/컴포 뭐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정말 흠잡을 만한 곳이 없는 게임이에요.

저는 경쟁보다는 협력겜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 협력겜이라면 흔히 나오는 알파 플레이어 문제가 이 게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 할일만 해도 바빠 죽겠어요. 그렇다고 너무 자기 할일에만 몰입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신경써야 합니다.

혼자서 하기에는 일거리가 너무 많으니까요.

유로적인 면을 살리면서 협력이라는 인터액션의 균형을 잡는 어려운 것을 이 게임은 해냈습니다.

갓겜이라고 불릴만합니다.

굳이 흠을 잡자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점? 해본 경험 중 반은 시간 부족해서 중간에 접은 일이 많네요.

아직 안해본 정령이 반이기는 하지만 해본 것 중에서 골라보자면

가장 사기라고 생각하는 정령은 잠자는 뱀이고 가장 재미있게 한건 바다 정령이네요.

잠자는 뱀은 다른 사람을 충분히 서포터 해주면서 자신의 능력도 정말 사기스러워서 이 정령을 포함안하면 겜이 불안해지네요.

다른 정령을 플레이하면서도 위기의 순간마다 아 이 정령이 있었으며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바다 정령은 능력발상이 특이하지만 좀 난도가 있기는 합니다.

능력의 특성상 모든 해안지역은 자기가 커버하고 자기 구역의 내륙은 다른 플레이어에게 맡겨야 하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은 일이거든요. 정확히는 잘 까먹습니다. 자신이 그런식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래도 있다면 마을들을 물속에 처넣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이 힘을 줍니다.

데미지를 별로 줄수 없는 카드들로도 충분히 활약 할 수 있게 만들어주죠.

정말 재미있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정령이에요.

몇번 해보니 정령들간의 궁합이 참으로 중요한 게임이라서 하고 싶은거를 막 선택해서 하면 안되겠더라구요.

한번은 하고 싶은 정령 막 골라서 해봤더니 침략자들을 전혀 막지 못해서 침략자 컴포들이 바닥나는 지경에 까지 이르러봤습니다.

결국에는 모든 곳에 오염이 가득차면서 장렬하게 전사했네요. 에러플한 초회때도 이렇게 발린적은 없었는데 ㅠㅠ

인간이 바퀴벌레 같다는 평이 납득가는 한판이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컴곰군이 구매전부터 기대하면서 컴포 업그레이드를 열심히 찾아본결과 기존의 밋밋한 오염토큰은 검은 정령으로

버섯머리 다한들은 부엉이 전사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겜 몰입도를 확 올려줘가지고 사람들마다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충실한 코인토큰은 덤이었고요. 어느 겜에서도 겜을 훌륭하게 만들어주는 코인토큰의 매력. 정말 빠져듭니다.

모임원중 한분이 영문판으로 플레이하게 해주시고 한글판을 고대하고 있었는데(보드엠은 이분에게 상줘야 합니다. 이분 덕분에 정령섬 산 사람이 최소 3명은 될겁니다.)

이번에 보드엠파티에서 구입기회가 있었지만 예산문제로 다른 분께 양도해서 10월페스타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다 10월페스타에서 안판다고 하면 정말 슬프겠지만요.

출시되자마자 많이 팔려서 보드엠에서 빨리 빨리 확장도 나오게 해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확장을 끼는 것이 더 추가된 이벤트로 더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현재 킥스 진행중인 정령들 추가되고 6인플까지 된다는 재기드 확장을 정말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킥스는 웬만해서는 하지 않는데 이건 너무 재미있게 했고 아무래도 평생 소장각일 인생겜이 될 예정이라서 정말정말 지르고 싶게 만드네요.

한글화야 웬만해서는 될 것이고 안되더라도 영어 읽으면서 하면 큰 문제는 없으니까요.

새로운 정령에 플레이 인원 추가라니 급 뽐뿌가 옵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 하신 분중 아 이 정령 조합 케미좋고 플레이도 재미있다 하는 조합 있으면 추천부탁드려요. 아니면 재미있는 정령이나.

*총평

인생겜을 찾았습니다. 모두 바퀴벌레같은 인간놈들을 학살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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