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 북서울 보드게임 모임 후기 (+목록에 없는 SUSPICION)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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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11 오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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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강북지역 보드게임 모임 나.아.가 -나만의 아지트를 가지고 싶어요- 후기입니다!

저희는 북서울 중에서도 노원/창동/수유/쌍문 지역 위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주2회 정기적인 모임과 수시벙을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매일매일 벙이 이루어지고 있네요ㅋㅋ

오늘은 모임이 생기고 첫 5일간의 모임을 간단하게 기록할까 합니다.

제가 참여한 모임도 있고, 참여하지 않은 모임도 있어서

참여하지 않은 모임은 간단히 모임때 플레이한 게임들만 기록했습니다 ㅎㅎ

https://open.kakao.com/o/gEgVFZ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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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6일 (금요일)

1. 리코셰로봇

리코셰로봇 또는 한국명칭으로는 총알탄로봇이라고 불리는 게임인데

룰은 간단하지만 머리를 꽤 쓰는 게임입니다.

게임 하다가 보면 내 머리가 이렇게 멍청했나... 깨닫게 되는 ㅋㅋㅋ

하지만 룰이 간단해서 어린 아이들의 교육용으로도 많이 하는 게임이에요.

(간단 게임 설명)

총알탄 로봇 말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보내서

가장 적은 이동횟수를 통해 토큰과 동일한 모양과 색의 도착지에

토근과 동일한 색의 말을 보내면 해당 토큰을 얻고

게임이 종료됐을 때 토큰을 가장 많이 얻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로봇 말은 막히지 않은 상,하,좌,우의 방향으로 보낼 수 있는데

이 중에 한 방향을 선택해서 이동하게 되면

멈추지 않고 벽이나 다른 말에 닿을 때 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한 방향으로 보냈을 때 어딘가에 닿아서 멈추게 되는 것 까지를 이동횟수 1로 간주하며,

다른 색 말도 동일한 방법으로 이동시켜서 원하는 말이 도착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색 말을 움직이든 한 번 움직일 때 마다 이동횟수로 간주되며,

제한시간 내에 가장 적게 움직여서 도착지에 보내는 횟수를 외친 사람이

제한 시간이 끝난 다음에 직접 로봇을 이동하며 시연하게 되고,

그 결과 성공한 사람이 토큰을 가져가게 됩니다.

디테일한 룰 설명은 차차 올리도록 할게요 :)

2. 시티 오브 더 빅 숄더

요즘 핫한 시티 오브 더 빅 숄더입니다.

사실 이 날 모임에 참석한 가장 중요한 이유이기도 했어요.

첫 플레이 해보고 완전 반한 게임입니다.

여태까지는 같이 플레이 해본 모든 사람이 다 즐겁게 했던 게임으로 호불호 없이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하드한 전략을 좋아하시는 분, 적당히 보드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간단 게임 설명)

시카고는 1871년 대화재가 일어나면서 도시가 파괴됩니다. 이후 다시 도시 재건을 하게 되는데요.

이 재건으로 경제 황금기를 맞이하고 이 황금기는 50년후 대공황을 맞으며 끝이 납니다.

여러분은 그 50년동안 공장을 지어서 운용하며 수익을 얻고,

또 내 공장 뿐 아니라 다른 공장의 주식도 사고 팔면서 수익을 얻어내면 되는데요.

그래서 단순히 내가 대주주인 공장을 잘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공장의 주식을 적절히 잘 사서 운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리코셰처럼 간단하게나마 룰을 설명드리고 싶었는데

리플레이성이 높은 만큼 룰 설명은 힘들것 같고,

간단한 룰을 안다고 대충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게임도 아니고

중간중간 첫 플레이때 헷갈릴 수 있는 요소가 좀 있는 게임인 것 같아서

이것도 자세한 룰을 다음에 따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3. 지도 제작자들

요건 제가 함께했던 게임은 아니고

저는 잠시 개인 작업을 하는 동안 다른분들이 플레이했던 지도 제작자들 이라는 게임입니다.

예전에도 다른 분들이 몇 번 하는걸 봤었는데

리플레이성이 높고 재밌다고 하시더라고요,

땅따먹기 게임인 듯 한데 룰에 맞게끔 칠해야 해서 고민을 꽤 하면서 하시더라고요.

몇번 플레이 하는 것을 어깨너머로 봤더니 저도 하고 싶은데 기회가 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2019년 9월 7일 (토요일)

1. 테오티우아칸 확장

2. 시티 오브 더 빅 숄더

2019년 9월 8일 (일요일)

1. 가이아

2019년 9월 9일 (월요일)

1. 가이아

저희 모임에서 몇몇 분들이 가이아를 좋아하셔서

이 날은 퇴근 후에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잠시

가이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저는 이번이 5번째 가이아였는데

가이아는 매번 플레이 할 때 마다 다른 종족 특성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다른 게임이면 5번이면 룰마가 되기에 충분한데 이건 여전히 할 때 마다 새로운 것 같아요.

항상 이제 이 종족의 특성이랑 전략을 알겠다!! 싶으면 게임이 끝나서 한 판 더를 외치게 되는 그런 게임이에요 ㅋㅋ

룰 설명에만 시간이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설명을 듣다가 도망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

한 번 재미를 붙이게 되면 이만한 게임이 없을 것 같긴 하더라고요.

처음 세 번 플레이 할 때에는 차례가 다가오면 "제가 뭘 할 수 있나요...?"라고 물으며 얼타기 바빴는데

4번째 플레이 부터는 다음 플레이가 얼른 하고 싶네요 ㅎㅎㅎ

가이아 설명팟을 몇 번 참석했었는데 그 때 마다 다들 공통으로 하시는 말씀이

가이아가 어떤 게임이냐고 물으면 테포마(테라포밍마스)랑 비슷하다고 하고

테포마가 어떤 게임이냐고 물으면 가이아랑 비슷하가고 해서 ㅋㅋㅋㅋ

둘 다 안해보신 분들은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다소 허접할 수도 있지만 저처럼 테포마도 안해본 보린이들에게

대충 어떤 특징이 있는 게임인지 간단하게 설명드려볼까 해요.

(간단 게임 설명)

가이아는 우주에 있는 행성들을 땅따먹기(?) 하는 게임이에요.

행성들을 정복해서 식민지로 만들고, 그 행성들을 연방하는 등의 행동으로 점수를 얻어내서

6라운드가 종료되는 순간 가장 큰 점수를 얻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에요.

행성들을 식민지로 정복하기 위해서는 비어있는 행성에 내 건물을 지어야 하는데

이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특정한 자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특정한 자원을 얻기 위한 방법이 정말 다양해요.

게다가 자원의 종류 자체도 정말 다양한데, 코인, 광석, 지식, 정보큐브, 파워토큰

이렇게 5가지가 있어서 기본적으로 이 다섯개의 자원을 운용해서 플레이 하는데

그 중에서도 파워토큰이라는 것이 독특해요. 1,2,3단계로 나눠서 운용되기 때문에

첫 플레이때 이걸 어떻게 얻어야 할 지, 어디다 써야 할 지가 제일 헷갈렸던 것 같아요.

하지만 리플레이를 하면 할수록, 자원이 많은 만큼 플레이 방식이나 다양성이 커져서

리플레이 하고 싶고, 플레이 하면 할 수록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요소인 것 같아요 ㅎㅎ

아무튼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필요한 자원을 모은 뒤에 건물을 짓는데.

이 건물을 짓는 행동이 내 인근에 있는 행성들에게 또 영향을 줍니다.

바로 건물을 지을 때 마다 파워를 주게 되는데요.

때문에 파워토큰 자원을 잘 운용하고 싶다면 주변에 앞으로 남이 건물을 짓거나,

업그레이드를 할 것 같은 행성 인근에 내 식민지를 개척해 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저도 보린이라 제 설명은 대충 이런 게임이다 정도로 보세요 이게 답이지도 않고,

가이아는 맵을 봐야만 이해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제 말이 이해되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

자세한 룰이나 전략은 눈으로 직접 맵을 보면서 설명 들으시면 잘 이해가 되실거에요)

아 그리고 이 게임의 핵심인 가이아라는 행성이 있어요.

이 행성은 포머 라는 것을 통해서 정복 가능한 상태로 만들거나

혹은 이미 정복 가능한 가이아 행성을 정보 큐브를 통해서 정복할 수 있답니다.

대충 이렇게 다양한 자원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행성을 정복해나가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가이아는 저도 아직 파악이 완벽히 안돼서

위의 설명은 저같은 보린이들에게 어떤 게임인지 대략적으로 설명하기 위한 글 정도로 봐주세요~)

2019년 9월 10일 (화요일)

1. 연금술 아카데미

기대보다 너무 재미있었던 연금술 아카데미입니다.

6라운드까지 진행이 되는데 너무 짧아서 아쉽게 느껴질 만큼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간단 게임 설명)

사진에 보이는 8가지의 재료들은(보라~검정)

각자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의 원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색깔의 원소는 +와 -중의 하나의 성질을 띄고

그 원소들을 실험을 통한 조합결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추론방법은 두 가지 재료카드를 조합해서 알아낼 수 있는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 재료카드 a와 b 가 있고,

재료카드 a는 빨강+ 초록+ 파랑-

재료카드 b는 빨강- 초록+ 파랑+ 를 띈다고 가정할 때

두 카드를 조합한 결과값은

빨강 (+) + (-) => 중화

초록 (+) + (+) => 초록+

파랑 (-) + (+) => 중화

를 통해서 '초록+'라는 값이 나오게 됩니다. (대략적인 설명입니다)

그 원소들을 추론해 내서 논문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논문을 지지해 가면서 명성을 얻어서

가장 명성이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2. 돌팔이 약장수

연금술 아카데미 한 판을 하고 나니 두 분이 더 오셔서

두 팀으로 나눠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한 팀은 뉴턴을 하고 한 팀은 돌팔이 약장수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이 게임도 어떤 보드게임 모임을 가던지 한 번 쯤은 해볼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게임인데요

게임을 할 때 마다 상점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어서 리플레이성도 높고

재료를 뽑을 때의 운도 꽤 많이 작용을 하는 게임이라서 하나하나 뽑을 때 마다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할 수 있어요 ㅎㅎ

(간단 게임 설명)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내 재료들을 모아놓은 도구함에서 랜덤으로 재료를 뽑아서 솥에 내려놓는데

이 때 솥에 내려놓는 흰 재료의 합이 7이 넘지 않게 내려놓아야 합니다.

라운드가 끝나면 마지막에 내려놓은 재료 다음에 오는 숫자가 다른 재료를 살 돈이 되고,

그 아래 적힌 작은 숫자가 내 점수가 되는데,

흰 재료의 합이 7이 넘어서 솥이 폭팔해 버리면 이번 라운드에는 돈과 점수 중 하나밖에 얻질 못합니다.

총 9라운드동안 게임이 진행되며, 게임이 끝났을 때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3. 뉴턴

이건 다른 테이블에서 돌팔이약장수를 돌리는 동안 저희 테이블에서 한 뉴턴입니다.

이것도 6라운드가 진행되는 동안 점수를 가장 많이 얻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댜양한 전략을 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아니지만

여행, 책장, 돈, 기술, 톱니바퀴 네 가지를 루트를 적정하게 운용하는 것과

내가 이 전 텀과, 이 전 라운드에서 한 행동이 누적되어 반응을 일으켜서

때로는 너무 좋은 카드만 내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는 점이나

카드의 효과들을 연쇄반응 시킬수 있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해보고 싶네요

4. 코드 네임

각 테이블에서 한 게임씩 돌린 다음에는 코드 네임이라는 파티 추리게임(?)을 했는데요.

게임을 하다 보니 출제자에 대해서 더 잘 알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더라고요 ㅋㅋㅋ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들끼리의 파티게임으로 꽤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한 분이 문제로 순망치한(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사자성어)을 내시는 바람에

조심스럽게 뭐하시냐고 여쭤봤더니 선생님이셨던 ㅋㅋㅋ

그 외에도 직장에서 같은 팀이신 두 분은 호흡이 잘 맞고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시더라고요.

단순한 게임인 듯 했지만 은근히 문제 출제를 잘 하기가 까다로워서

플레이 끝내고 나니 머리가 아팠던 게임입니다.

(간단 게임 설명)

25개의 낱말카드를 내려놓습니다.

출제자카드를 더미에서 하나 뽑아서 꽂아놓습니다.

각 팀의 대표자만 출제자 카드를 확인합니다.

이제 대표자가 자신의 팀에 맞는 카드와 연관되는 제시어를 출제하면서,

그 제시어와 연관있는 자기 팀의 단어의 갯수를 외칩니다.

이 때 제시어는 2개 이상이 연관되는 단어여야 합니다.

그리고 합성어는 라운드 당 한 번 허용됩니다.

ex)

나라 3개요! (O)

움직임 2개요! (O)

나무 1개요! (X)

밥상 2개요 (라운드마다 한 번 O)

이제 남은 팀원들은 대표자가 낸 제시어를 듣고 서로 상의해서

자기 팀의 카드라고 생각되는 단어를 맞추면 되는데요.

추리를 시도하면 정답여부와 관계없이 정답카드가 덮입니다.

만약 덮인 카드가 우리 팀의 카드라면 한 번 더 추론할 기회를,

상대편의 카드이거나 시민카드라면 다음 차례로 넘어가게 됩니다.

게임 종료 조건은 둘 중 하나가 충족되면 끝이 납니다.

1. 파랑/빨강 중 어느 한 팀이 모든 단어카드를 맞추거나

2. 한 쪽이 배신자의 카드를 고른다면 그 즉시 게임이 종료되며 상대편이 승리합니다.

간단하죠? ㅎㅎㅎ

5. 서스피션(SUSPICION)

이건 직원언니가 추천해준 게임인데

요즘 이동네에서 핫한 게임이라고 해서 플레이 해봤는데 꽤 재밌었어요!

클루 같은 추리류 게임이지만 클루보다 훨씬 재밌고 머리는 덜 아팠어요 ㅎㅎ

게다가 최대 6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해서 파티게임으로 괜찮더라고요.

다만 아직 보드라이프에는 검색이 안되던데 제가 잘못 검색어를 입력한건지...ㅠㅠ

아니면 너무 신작이어서 없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간단 게임 설명)

초록색 편지카드는 역할카드입니다.

역할은 색깔별로 10명의 사람이 있고

각 플레이어는 역할카드를 하나씩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주사위를 굴립니다.

주사위에 나오는 대로 색깔당 한 칸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검정색은 조커입니다. 위와 같이 나온 경우는 주황색 사람을 두 칸 이동시키거나

주황색 한 칸, 그리고 아무거나 원하는 말 한 칸을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단 이동은 무조건 해야합니다. 이동을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주사위를 굴리고 말을 이동했다면 검정색 행동카드를 내서 행동을 할 수 있는데,

보석을 가져오거나, 사람을 한 명 집어서 추리를 하거나,

말 하나를 원하는 칸으로 텔레포트 시키거나, 초록색 편지카드 젤 윗장을 확인하고 가장 아래에 넣어둘 수 있습니다.

검정색 행동카드 하나에는 이 모든 행동 중 두 가지가 쓰여있으며

두 가지 행동 모두 할 수 있는데,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이런 행동들을 통해서 한 가지 종류의 보석이 완전히 떨어졌을 때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보석 한 가지가 떨어지면 그 즉시 자기 개인 판에 추리를 마무리 짓고

누가 어떤 말을 가지고 있는지 추리한 것을 공개하는데,

이 때 추리를 맞추면 7점, 보석을 세 종류를 모았을 때 한 쌍당 6점

남은 보석 하나당 1점이고,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6. 세트(set)

대부분 셋이라고 부르고 보라에도 셋이라고 올라와 있지만

저는 케이스에 세트라고 적혀있으니 꿋꿋이 세트라고 부릅니다 ㅋㅋㅋ

슬슬 막겜을 돌릴까 할 때 한 분이 오실수도 있다고 하셔서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한 판 돌렸습니다.

세트는 다 좋은데 너무 실력 차이가 나는 사람이 있으면

재미가 반감돼서 정말 고이신 분들이랑은 플레이하기 힘들더라고요ㅠㅠ

다행히 이번엔 셋 다 실력이 비슷해서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ㅎㅎ

(간단 게임 설명)

이 게임은 카드 종류가

컬러 : 빨강, 초록, 보라

모양 : 물결, 원, 다이아

갯수 : 1개, 2개, 3개

색칠 : 빈칸, 빗금, 색칠됨

이렇게 네 가지에 따라구성요소가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이 구성요소 3가지가 모두 같거나 모두 다른 조합이 한 세트이고

그 세트를 찾으셨다면 'SET'를 외치며 가져가시면 됩니다.

ex)

빨강-물결-1개-빈칸

빨강-물결-2개-빗금

빨강-물결-3개-색칠됨

이렇게 카드 세 장이 있으면 세트입니다.

컬러가 모두 같고, 모양이 모두 같고, 개수가 모두 다르고, 색칠이 모두 달라서

4가지 요소가 모두 같거나,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만 더 예시를 들자면

보라-다이아-1개-빗금

초록-원-3개-색칠

빨강-물결-2개-빈칸

이렇게 세 장도 세트입니다.

컬러, 모양, 개수, 색칠이 모두 다르니까

"4가지 요소가 : 모두 같다 or 모두 다르다"의 조건을 충족시키기 때문입니다.

카드가 동나고 더이상 세트를 찾을 수 없으면 게임이 끝나고

그 때 카드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7. 데드 오브 윈터

마지막 플레이는 밤에 비까지 오니

데드 오브 윈터가 땡겨서 플레이했습니다 ㅎㅎ

플레이 한 셋 다 정확한 룰을 몰라서 직원언니를 여러번 불렀는데

그런 초보자들 주제에 너무 어려운 목표를 도전해서 결국 실패했어요 ㅠㅠ

첫번째 라운드부터 좀비가 우글우글한 상태로 시작을 했더니

목표는 착실히 수행했지만 좀비가 결국 넘쳐서 게임이 터졌네요ㅠ

저희가 플레이 했던 목표카드입니다

알고 보니 저게 어려운 버전이라고..

뒷면이 쉬운 버전이라는데 그걸 못보고 초보자들끼리 어려운 목표로 게임을 했네요 ㅎㅎ

(간단 게임 설명)

좀비의 습격으로부터 피난기지를 지켜야 합니다.

좀비를 때려서 죽이고(좀비 공격하다가 부상을 입거나 죽을 수도 있음)

피난기지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식량도 공급하고

목표카드를 달성하기 위해서 아이템도 파밍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간단한 게임인데 직관성이 떨어지는건지

자잘한 룰들이 헷갈리는게 많은 게임이라서

다음에는 룰북을 정독해서 완벽히 숙지하고 가려고

직원언니한테 허락맡고 룰북도 찍어왔어요 ㅋㅋㅋ

세 번 플레이 해 봤는데 한 번도 못 깼을 정도로

그렇게 호락호락한 게임은 아니지만

꿀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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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후기는 이렇게 끝!!

룰을 그렇게 잘 아는 것도 아닌데 설명충 기질이 있어서

쓰다 보니 간단 게임 설명이라면서 길게 쓴 것들이 꽤 있네요 ㅋㅋ

잘못된 것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고

저희와 같이 게임을 즐기고 싶으시면

https://open.kakao.com/o/gEgVFZCb

링크 통해서 오픈채팅방 들어오세요:)

보린이부터 하드한 게이머까지 모두 격하게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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