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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 보드게임* 모임 후기예요~_곰피디 작성
<대구 프리한 보드게임> 8/25 후기
_곰피디 작성 (저는 곰잼님과 달리 보린이라 전문용어는 잘 모릅니다^^ 넓은 아량으로 봐주세요)
모임후기라기보다 걍... 플레이했던 느낌입니다! 게임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어요~ㅎㅎ
모임을 자주하고 싶어서 만든 모임방으로 누구든 자유롭게 번개를 열고 시간되는 사람끼리 모여서 게임했으면 해서 만든 모임입니다.
정모는 없고 수시로 번개모임이 열리니 시간되고 마음맞으면 고고~!
첫 모임은 저의 요청(?)으로 Lee님이 언더워터시티즈와 브래스 버밍엄을 들구와 주셨어요
언더워터 시티즈
남들은 다 해봤는데 나만 못해봤다 그래서 Lee님이 들구와주셨어요 ^^
도시를 건설하고 생산하는 건물, 터널들을 짓는 맛이 있고 카드를 활용하여 각자 다른방식으로 점수를 쌓아가는 맛이 있었어요
각자의 승점조건이 다르다보니 거기에 맞춰 자신만의 테크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더라구요~~
저는 도시 갯수가 늘어나면 승점이 커지는 조건이 있어 최대한 도시를 많이 짓고 터널을 연결하려고 애썼는데
마지막에 젤 위에 가운데 있는 도시에 터널 연결을 못하는 바람에...ㅠㅠ 하....
그리고 승점카드중에 도시가 많으면 점수를 많이 주는 카드를 뺏기는 바람에 ㅠㅠㅠ
2점차이로 꼴찌가 되었어요 (곰잼님과 Lee님은 동점으로 공동1등 했네요)
보드판에 액션은 무조건 수행해야만 하다보니 노란색이나 빨간색 칸이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자원이 부족하여 들어가질 못해서......
아이고~~~!!! 아깝지만 거의 버리다시피 한 액션(걍 자원이나 먹는)이 몇번 생겨버렸어요
그런 아까운 턴을 최소한으로 하고 액션을 야무지게 사용하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제 플레이의 아쉬움이..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액션외에는 거의 메인보드판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각자 따로 플레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몇번 더 해보고 싶고 그런 후에 다시 제대로 후기를 써보고 싶은 게임이에요~~!!
가이아프로젝트
오늘 제가 언더워터랑 브래스 둘다 처음이라 설명을 들어야 해서
잠깐 쉬어가는 타임으로 가이아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사실 요즘 틈나는대로 곰잼님한테 가이아 특강을 받고 있어요~
그러면서 가이아의 매력에 빠져버렸어요!!!ㅎㅎㅎ
역시 게임을 잘 알아야 그 게임의 진짜 매력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어떤 방법으로 액션을 해야하는지 듣고보니 저는... 정말 가이아뿐 아니라 모든 게임을 그냥 막!!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별 생각없이..ㅎㅎ
이렇게 많은 생각과 Tip이 있는줄 몰랐어요~!!
어쨌든!! 그래서 이날은 실전타임~~~~
3종족을 연습했었는데 그중 하나였던 타클론!
근데 아무리 연습했다고 하더라도 기억이..ㅠㅠㅠㅠ 안나더라구요! 결국 중요한 몇가지를 빼먹고 제맘대로 플레이하는바람에 망해버렸어요!!!
처절한 꼴찌였답니다!! 아카데미를 더 빨리 지었어야 했는데 다른 욕심때문에....
쪼~~~금 플레이가 잘되는 날은 자원이 확실히 여유가 있고 뭔가 꼬이기 시작하면 자원이 부족해서 빨리 턴종료 하게 되고..
이날도 플레이하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어떻게 해도 광석이 하나 부족해서 연방을 못..........
그치만 진짜 신기한게.. 개인적으로는 지기도 했고 아쉬운 게임이었지만 다시 해보고 싶더라구요! 뭔가 이번에는 다시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왜 가이아 가이아 하는지 알것도 같았어요~^^
다음에 더 연습해서 더 좋은점수 더 깔끔한 플레이 해보고 싶어요!!!
브래스 버밍엄
브래스 게임판을 보는순간 아! 이게임은 내스타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왜냐면 저는 메인 보드판이 커서 그 안에서 다같이 싸우(?)는 게임을 좋아하고 개인판은 그저 도우미~? 인 게임을 좋아하는데
브래스가 딱 그래보였어요
Lee님의 설명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이게 뭔 게임이야?'
게임을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
왠만한 게임은 1번 설명들으면 계속 헷갈리긴해도 플레이는 되는데 이건..... 뭐지? 싶은 게임이었어요
먼저 상대방의 자원을 사용한다거나 내 점수 계산을 하는 방식이 정말 생전 처~~~~음 보는 스타일이었어요
무조건 내꺼는 내꺼! 내 타일만 내점수! 이런 식이었는데.. 이건 ..뭐...ㅎㅎㅎ
그래서 재미가 없었냐? 그건 아니에요
운하시대(?) 1시대가 끝나갈 무렵 어렴풋이 게임 진행을 따라갈......만! 했고..
2시대 증기시대에 내 타일을 뒤집을 수 있게 되면서... 재미있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 게임은 사야된다! 오로지 그 생각뿐! 그래서 집에서 몇번 더 해봐야한다는 생각이었어요
초반에 점수 욕심을 내다가 1시대 건물만 짓게되면 2시대에 폭망한다는 플레이를 보여준 곰잼님 ㅎㅎ
그냥 재미있었어요 게임이!!!!!! 빨리사서 해보고 싶네요~!! 곰잼니만테 보드엠파티가서 사오라고 했어요 ㅎㅎㅎ
사와서 더 많이 플레이하고 또 모임에서 돌리게 되면 제대로된 리뷰 쓸게요~~~^^ 사실 아직도 이 게임을 리뷰할만큼은 알지 못해요 걍 잼있어요
지도 제작자들
마지막으로 헤어지기전 간단한 게임+안해본 게임으로 지도 제작자들을 해보았어요
저는 그렇~~~~~게 항상 새로운 게임이 좋아요!ㅎㅎ 다들 그러시죠? 처음보는 게임이 좋고 새로운 게임 알아가는게 즐겁고 ㅎㅎ
냉큼 해요!!!를 외치며 플레이~!
근데 악마?? 그넘이 너무 늦게 등장했네요
겨울이 되어서야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악마때문에 아~~~~~~주 잔잔하고 조용히 write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어요
분명 빵! 빵! 터지고 니가 어찌 그럴수 있어 이 몬땐것! 이런분위기가 되어줘야 하는건데..
참으로 잔잔하게 지도를 그리고 끝난 게임이 되어버렸네요 ㅎㅎㅎ
다음에 사람 많을때 지대로 하면 더 즐거울것 같아요
첫 모임 후기는 요기까지~~
오늘 또 모임이 있어서 모임다녀와서 새로운 후기 남길게요~^^ 뿅!
아맞다!
모임 궁금하시면 들어오세요 참여하기 어려우셔도 괜찮고 자주 못나오셔도 되요... 환영해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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