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판 모임 후기(배틀스타 갤럭티카,아젠트,공룡섬 ...

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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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17 오후 3:27

IP: 12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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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모임 어플을 이용해 활동하고있는 부천 인천 노리판의 다아 입니다.

별은 게임에서 느낀 평균치의 재미가 아니라 그 게임을 했을당시만의 주관적인 재미를 표시해뒀습니다.

배틀스타 갤럭티카 ★★★☆+

상대의 베이스 스타나 레이더스가 아군측의 민간인 함선을 파괴하고 갤럭티카를 공격하자

이를 아군 바이퍼가 요격하기 시작합니다.

늘어나는 적의 비행선과 악화되는 상황속에 점점 수세에 몰리고

긴박한 순간 FTL점프시도,

둘러쌓인 적을피해 희망행성으로 가는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았음에도 자연히 테마를 느끼며 몰입할수 있었어요

이점에 긱순위가 납득이 가더라구요

인간측이 유리하게 스므스 하게 진행되던중 상대 베이스스타가 갑자기 난입, 레이더스들이 민간 우주선을 하나둘 파괴시키자 판세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기회가 생긴듯 조금씩 의심을 받던 컴곰군이 게임중 한번만 사용가능한 함장의 능력을 써서 대통령을 구금실로 가두고 직위까지 빼앗는데 성공합니다.

부랴부랴 다들 힘을합쳐 대통령직위를 되찾고

함장을 구금실로 가두었으나 때는 너무늦고 함장의 직위해제를 원할히 할수없어 피해는 가중되어 결국 게임은 인구피해가 심각해져 사일런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저 포함 전부 첫플이기에 자원관리 및 위기대처에 미흡한 모습들이 자주 나왔던것이 인간측 패배의 원인인것 같아요.

대통령과 함장의 비중이 좀더 큰편인데 함장을 직위해제하거나 상대 비행선 요격을 원할하게 하는등의 대통령의 의결카드는 게임중 한번만사용 되었고

우리의 용감한 조종사들은 초기진압이 안된 상대의 수많은 레이더스와 고군분투를 하였지만 수적 열세로 의무실로 자주 이송되었습니다.

저또한 좀더 확실히 받을 피해를 사전에 예비했어야 했고 다소의 인구피해를 감수 하고더라도 무리한 FTL점프를 시도 해봤어야 했었어요.

스킬체크시의 카드들이 낭비됐던 부분들도 생각나네요.

몰입해서 즐겼기에 아쉬운 플레이가 떠오릅니다.

그만큼 재밌었습니다.

흐름과 조작법을 익힌 판이었고

다음에 좀더 원할하고 능숙하게 플레이 하게된다면

첫판에서의 룰의 이해도 에따른 다운타임도 줄어들어

더욱 재밌을것같아 기대가 됩니다.

삼국살 ★★★+

삼국살을 두달동안 주마다 15~20판씩 즐기기도 했었는데 오랫만의 삼국살입니다.

컴팩트 하게 즐기기위해 확장요소 들은 전부빼고

한글판의 본판으로만 게임을 즐겼는데 본판의 경우 뱅의 아류작이라 불릴만하지만

삼국살 특성상 각 캐릭의 능력이 원 삼국지 캐릭에 맞게 특색있고 강력해서 서로 물리고 물리는 재미는 뱅의 그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번에도 연달아 세판을 재밌게 했네요

근대 당최 제가 어떤 역할이건 절대로 믿어주지 않아요. 처음 전파한 사람의 숙명일까요

한번은 풀피5의 주군과 정체를 확실히 모르는

충신인 저와 피2남은 역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주군을 물심양면으로 도와가며 플레이해 곧 태평성대 를 이루겠구나 싶었던 순간에도

전 못믿겠다며 자기손으로 죽여야 마음의 짐이 사라지겠다는듯 손수 킬 하고 손패 털리더니 지지 쳐버리고 말았습니다. ㅠ

아 이사람들...

연금술 아카데미 ★★★★+

매순간 늘어지거나 지루하다거나 다운타임을 느끼지않도록 몰입감있게 즐겼어요

지금의 내 조합식은 맞는지

다음엔 어떤식으로 유츄해볼지 를 대전제로

돈도필요한데 도움이 되는재료식에 돈을벌순있을지

논문 제출에대해 그냥 일단 얼버무리고 제출할지

상대방은 블러핑이 아니라 맞는식인가에 대해 지지를 해볼지 등

모든 액션이 버려짐 없이 필요성에 의해 군더더기 없다는 느낌이 들어요 일꾼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디덕션 게임도 좋아하시고 보통의 전략게임도 즐기신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첫플부터 재밌었고 두번째판은 더욱 재밌었습니다.

아젠트 ★★★+

레벨99 게임의 경우 특정팬층 이 형성되어있다 들어서 항상 게임들이 궁금했는데

로나프군이 한글화되어 있는걸 구해와서 즐겨볼수 있었습니다.

한번 한 게임 해본정도였는데 저 역시 믿음이 가는 회사로 인식되게 되어져 천검이나 배틀콘 은 물런 최신의 엠피리얼 의 게임성 까지 급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젠트는

총장선출 이라는 테마로 투표권을 가진 인물들의 투표를 얻기위해 그들이 요구하는 바를 들어주는 느낌의,

캐릭,일꾼 각각의 능력이 존재하는 일꾼놓기 게임 입니다.

간단히

놓는 장소마다 투표권자들의 니즈 를 충족시킬수 있는 아이템,조력자 마법등을 얻을수 있고

얻은 위의 것들로 자신에게 이로운 효과를 쓰거나 상대방을 방해 하는것이 가능해요.

게임은 재밌었어요.

상황에 따른 능력의 일꾼을 골라서 쓰거나

마법,소모품,보물,조력자 등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공격하고 이를 방어하는등

원하는 것을 얻기위한 자리싸움이 치열한 일꾼놓기 게임이기에 플레이어간

인터액션이 강한편이었구요

각 능력의 일꾼들이

게임내에서 어떤식으로 적용되는지의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능력이 후라운드에 적용하기도 하는등 첫플이기에 어쩔수 없는 능동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해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을뿐이지 게임 자체가 재밌었기에

다음에도 또 즐겨보고 싶네요

갤러리스트 ★★★

오랫만에 하는데 숙련자 팟이라 동영상이랑 룰북

다시 보느라 귀찮았습니다.

게임은 운좋게 어부리지가 많은 판이었어요.

갑자기 예전 생각나서 그러는데

혹시 그런분 없겠지만 비딸게임으로 전략게임 안해보신분 영업하시진 않겠죠?ㅋㅋㅋㅋㅋ

얘기드리긴 했었는데

파티게임만 즐겨하시던 세분이 옆테이블서 갤러 한 그날 이후로 안나오던 기억이 나네요

모든 게임을 뉴비 인척 하는 고인물이셨는데

어떻게 플레이 하시는지 알기때문에

아주약간 아주조금 화가 나더라구요 ㅎ

공룡섬 ★★★☆

일이바쁜 컴곰군이 밀봉을 뜯고 들고왔습니다.

룰을 익히기 위해 1라운드만 해봤는데

선이 유리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점수 관리해가며 빌딩 뼈대에 펌핑을하고 다른 플레이어가 먹는 최소 점수만먹다가 총6라운드쯤 중 2~3라운드 유지하고 원하는 테크를 탈수있었습니다.

플레이전 난이도가 높지 않다길래 그냥저냥 가족게임 인줄알았는데 플레이하다보니

어라?각 요소들을 유기적으로 효율화 시키려면 위험도 를 고려해가며 고민이 꽤 되더라구요

게임은 테마파크 꾸미는 즐거움이 느껴져요

놀이공원 만들고 공룡들 수를 늘릴 우리 확장하고 손님오는대로 돈받고,

룰적인 부분은 각 페이즈별로 행동이 나뉘어 직관적으로 파악가능 해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구매 페이즈 후의 자기꺼 자기가 알아서 이것저것 올리고 능력쓰고 공룡만들고 혼자하는 느낌이 강하게 오더라구요.

상대 의 테크를 파악하고 견제하는 등 전략을 짜는데 있어 상호적인 인터랙션이 부족해보였는데

이러한 부분은 첫플이기에 좀더 시야가 넓어지면 다시 파악해봐야 될것같습니다.

1회플로 끝인 게임들도 많은데

공룡섬은 다음기회때 중기 단계로 다시 해보고 싶어요

재밌게 했습니다.

포맥함 깔끔하고 좋던데요

폴디드가 가볍고 저렴해서 몇몇 찜해놓고 있는 제품들이 있는데

같은 이유로 후에 제가 원하는 게임이 있다면 포맥함을 구매 할 의사가 생겼습니다.

광기의 저택 ★★★☆

폭도에 절망한 기억이 있어

2번 시나리오를 또한번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이게 난이도4면 난이도 5 시나리오는 얻어맞고

거꾸로 메달린 상태로 시작 하는걸까요?

꼼꼼히 단서를 찾아 이 사건은 해결했다 싶어도

그 빈틈없는 동선에 시간이 지체되어 되려 해가 됐네요

여타의 어떤 협력 게임 처럼 장기적인 아이템 파밍후

무쌍찍고 스므스하게 승리 같은 공식이 통하지 않는 점이 좋았습니다.

스카이섬 ★★★

타일놓기 와 경매 가 만났습니다.

타일 놓기는 싫어한다기 보다는 별로 접하질 않아서 특별히 손이 가는 게임이 없었는데 매우재밌게 했습니다.

세가지 타일을 뽑아서 한가지는 버리고

나머지 두개는 자신이 보유 하고있는 금액내에서 가치를 정한후

그가격으로 남에게 팔던지 안팔리면 자신이 책정한 가격으로 자신이 구매해야 합니다.

이 간단한 요소가 묘미로 다가오더라구요

남이 비싼돈을 주고서라도 살것 같음

가격을 적당히 올려놓고, 후반부엔 남이 구매를 안해간다면 자신이 살수있다는걸 이용해서

아예 부담되거나 못사게 돈을 최대한 올려 놓아 자신이 가져가기도 합니다.

점수획득 시스템에선 갑자기 지도 제작자들이 생각 나더라구요

ABCD 에 각 타일 배치후 라운드 마다

ABC,BCD 등 특정한 조합의 배치한 타일에 대한 점수만 획득하는데

이에 중간 라운드 쯤 지도제작자들 의 몬스터

배치 처럼 자신이 버린 타일은 왼쪽 사람의 맵에 모서리만 닿게 배치 한다던가 의 인터액션을 하우스룰로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가족 게임답게 후순위 득점자에게는 약장수 쥐꼬리처럼 보너스 돈을 준다거나

뒤쳐져 있더라도 역전의 발판이 될수있도록 마지막 라운드 득점 타일로 큰점수를 노려볼수도 있었구요.

재밌어서 확장을 구해봐야 겠습니다.!

빨간문과 살인마의 열쇠 ★★★+

카드 인쇄 문제로

전액 환불 이슈가 있었죠 ㅠ

전액 환불후 후원자 분들에게 염가로 판매하셨는데

저는 기다리던 게임이라 바로 구매했고

모임이 있던터라 바로 즐겨볼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들인 시간은 어쩔수 없다쳐도

금액적인 피해는 없을시길 바래요ㅠ

저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상태였는데

하필 중요한 살인자 열쇠카드가 심하게 티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굴러다니던 팬데믹 레거시 카드를 불투명 슬리브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게임 룰은 간단히 카드를 전부 뒷면 배치후

돌아가며 한장씩 뽑아 자신만 읽은후 그 지시에 따르면 됩니다.

시민편은 은열쇠 세개를 모아 탈출구로 탈출 하면되고,

게임중간 살인마의 열쇠를 보고 자신이 살인마 였단걸 기억해낸 살인마는 자신외의 모두를 죽이면 됩니다.

사실 카드 장수도 적어 이 구성으로 재미가 있을까

의구심부터 들었었는데 기본2판,상급카드+1,+2

4판 모두 재밌는 상황이 자주 나와서 많이 웃으면서 했네요

플레이 당시

기본판 탈출률이 20%,

상급카드 전부 추가시 10%라 기재 되어있고

잘못 열면 즉사 할수있기에 시민편이 어지간히도 이기기 힘들 겠구나 싶었는데

이게 왠걸 마지막판 제외하고는 아슬~아슬 하게 잘도 탈출해서 쫄깃한 판들의 연속이라

상당히 운이 좋았던 경우 같습니다.

마지막에 플레이한 상급카드+2 판의 경우는 서로 시민이라 바락바락 우기다 한명만 살아 남았었고

"시민이었던 사람? 나 사실 살인마였어

너네 진거야" 했지만

광대의 촛불 이었던가요 사실은 모두 상급카드로 인해 정체가 바뀐 살인마들이어서 끼리끼리 배틀로얄 한거였고, 커밍아웃 하는 장면에선 다들 빵 터졌었네요.

운적인 요소가 많은 파티 게임이라 정황상

아무것도 못하고 끝날 가능성도 있고

왁자지껄 게임 하는 파티가 아니라면 건조해 질수도 있어 호불호가 산재한 게임 같지만

이번에 참석한 친구들 모두 재밌게 했어서 인상이 달라질지 다른 멤버들과도 해보고 싶네요 .

뉴 로스트 레거시 ★★☆

카나이 세이지 게임이라 길레 관심이 있었는데

기본판16장 2판

상급판 16장 2판

기본+상급 32장 1판 을 기회가 생겨 플레이 해볼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뉴 로스트인데 확장 캐릭을 안넣어 봤네요)

게임은 딱 러브레터가 생각나지만

여기에 좀더 꼬아놓고 변주를 줬습니다.

손에 카드 한장 있는 상태에서 카드 한장 을 뽑아 둘중 한장을 내려 놓으며 카드의 능력 사용 이라는 기본 룰에 시스템 적으로 유적 더미 라는걸 만들어

메인 페이즈 외에 이를 활용한 탐색 페이즈 까지 존재해요.

카나이 세이지 팬이라지만 가장 대표작인 러브레터를 제일 싫어하는데

이 게임 처럼 러브레터에 좀더 다양한 선택지가 추가되고

로스트 레거시 및 공중정원을 찾는다 라는 탐색 요소까지 집어넣어 고민과 재미를 추가한 이 게임은 마음에 듭니다.

트라야누스 ★★★★

지금이야 별 생각없이 재밌게 하지만

첫인상이 정말 최악이었던 게임 이었습니다.

저 제외 전부 다회플 에

룰 설명해준 친구는 후에 알고보니 결정적인 부분에 있어 에러플 천지에 점수뻥튀기,

제대로 된 가이드 없이 배려 없는 자신들 만의 레이스

게임이 첫플에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다른액션은 소소히 하며

직관적으로 보이던 카드 판매 를 중심으로한 무리한 조커 카드,추가액션 얻기나

한 테크에 게임 끝날때까지 십몇의 액션을 의도적으로 투자한 제 행동은 자신들 보다 점수가 많이 나오거나 상위 등수라고

공짜로 점수를 주운 듯 한두번 지나가는 말이나 아쉬움도 아니고

몇번이나 세되시키듯 돌아가며 운으로 치부해버리는 치졸함,

이런식으로 글을 남기지 않는데 사람이 진짜 너무 별로였습니다.

근데? 게임이 너무 재밌었어요

게임중의 감정적인 기분은 둘째가 되더라구요.

(뜬금 사설이 길었네요 ㅠ)

오랫만에 하는데도 그 재미는 여전했습니다.

평소 군사쪽은 서포트 정도였는데

이번엔 아예 신나게 달려봤어요

역시 스테판 펠트!! 잘 즐기다 팔았는데 다시구매할지 고민이 되고,

카르페디엠 2판 인쇄 아직인가요 나오면 바로 구매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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