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시즌 잘 보내고 오셨습니까?
± 저는 처가 식구들과 2박 3일로 보내고 왔는데...꽤 힘들었습니다. 아하하하하....
± 분명 휴가 시즌을 보내고 왔는데 더 힘들고 지쳐서 후유증이 많이 남네요. 아하하하하하하...
1. 스타 렐름 : 콜로니 워즈
± 스타 렐름의 특징 중의 하나가 카드로만 된 간결한 구성품으로 빠르게 2인 대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거였는데...
± 스핀오프인 콜로니 워즈는 템포가 더 빠른 느낌이 들더군요.
± 천천히 빅머니를 굴리면서 덱을 압축하고 엔진을 짜고...하는 느낌이 아니라 "뭐하고 있어? 후딱 때려야지!"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 체력을 표시하는 수단이 카드 구성품입니다. 본판도 동일했다고 하네요. 좀 불편했습니다.
2. 키포지
+ 하지만 여러분, 최근 가장 핫한 2인 대전 딱지 카드게임은 역시 키포지입니다.
+ 하반기 새로운 사이클이 발매됩니다. 키포지를 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에 새로 나오는 사이클에 탑승하십시오.
+ 새 사이클에서는 기존 2개 팩션이 빠지고 새로 2개 팩션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덱 부자들이나 고인물 우려를 안하셔도 됩니다.
+ 지금입니다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
3. 드렉사우 딜럭스
± 카드 플레이로 끊임없이 견제하고 괴롭히는 류의 가족게임입니다.
- 근데 견제+괴롭히기 카드게임인데 뭔가 심심한 느낌.... 아동용 게임에 가깝습니다.
± 이 게임을 하다보니 자꾸 녹색 괴짜 작가 아저씨가 떠오르더라구요.
± 물론 프리드만 프리제가 똥겜이나 망겜을 잘, 자주 만들긴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견제+훼방놓기류 카드 능력 게임도 잘 만듭니다.
± 이 게임을 하다보니 프리제의 랜드로드나, 파마게돈 이런게 더 하고 싶더라구요. 드렉사우보단 랜드로드가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 갑자기 랜드로드나 파마게돈이 땡기네요. 나중에 하게 챙겨놔야지....
4. 에버델
+ 최근 해본 게임 중에, 기대를 가장 안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깜짝 놀란 게임입니다.
± 카드 플레이로 하는 엔진빌딩 게임이고, 일꾼놓기가 좀 버무려져 있습니다.
± 인터액션이 좀 적은 편인데 루그워트 확장이 들어가니 아주 서로 짜증나는 여러 인터액션이 생기긴 했습니다.
+ 여튼 기대감이 거의 제로였는데. 집에 가기 아쉬워서 걍 한번 해보자 하고 깔고 앉아서 했는데 너무 괜찮고 재밌었습니다.
± 카드 플레이 게임이다보니 카드 양이 중요하겠지요. 테포마 정도의 카드풀이 있길래 오~ 했는데 중복카드가 몇 있더군요.
± 그래도 꽤 많습니다. 맘에 들었어요. 펀딩 배송이 빨리 되었다면 훨씬 많이 해봤을텐데...ㅠ
- 나무는 도대체 왜 있는지, 더군다나 조립도 힘들고 망가지기 쉽겠더군요.
+ 생각보다 너무 괜찮네요. 펀딩 들어갔다가 취소했는데, 나중에 중고로 구입해볼까 싶습니다.
+ 심쿵했던 조약돌(?)과 딸기. 촉감이 너무 좋아요. 말랑말랑....
5. 광기의 저택
+ 갓기의 저택. 이미 많이 즐겨보셨을테니 생략!
+ 시나리오 다 깨기 싫으니 아껴서 하고 싶습니다.
6. 지도제작자들
± 롤이 아니라 드로우 앤 라이트입니다.
+ 꽤 잘만들었어요. 점수 체계에 대해서도 리플레이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입니다.
+ 몬스터의 요소가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인것 같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이 게임의 차별성이 있어요.
+ 설명할 요소는 적고, 고민의 요소는 많으니 괜찮은 롤 앤 라이트 하나 건진 것 같습니다.
± 기술 확장을 넣어서 다시 해보고 싶군요.
± 쓰고나니 몇개 없네요. 그만큼 게임을 많이 못했습니다.ㅠㅠ
± 차를 새로 뽑느라 돈 왕창 쓰다보니 게임도 거의 안사고...
± 펀딩도 걸어놓은건 많은데 왜 안 올까요... 묶여있는것만 몇개야....이제 연기되는거 지쳐요...ㅠㅠㅠ
양철나무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