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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두드림 DoDream 보드게임 수업
NeoMaki 쪽지보내기   | 조회수 1145 | 추천 3 | 작성 IP: 1.239.***.*** | 등록일 2019-08-04 0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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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

 (2012년)
Fake Artist Goes to New York
평가: 95 명 팬: 6 명 구독: 6 명 위시리스트: 19 명 플레이: 312 회 보유: 291 명

개인 기록처럼 남긴 글을 보드라이프에 올리는 것이라서, 본문은 1인칭(일명 half word)으로 썼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늘 두드림 수업은 14명이 예정된 수업이었다.
그런데 당일날 학교에 나온 학생이 8명이란다.
1학기에 내 수업을 들었던 성미도 두드림 소속이라서, 오늘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8월에 수업할 B반에서 보긴 할 거지만)
1학년은 한 명도 오지 않았단다. (왜?)


나는 사회쌤에게 우리 학생들 중에서 희망자를 참관시키자고 건의했고, 사회쌤은 그렇게 하자고 했다.
그렇게 학생들에게 물어보니까, 
레전드, 펭귄, 사람, 썬, 강동원이 희망했다.


점심으로 제공된 6개의 맘마때치 햄버거 세트를 받아와야 하는데, (자발적으로) 펭귄과 썬이 같이 가지러 갔다. 박스는 펭귄이 들고 오고, 썬은 뒤에서 호위(?)만 했다는 ㅡ.ㅡㅋ


썬은 햄버거 안 먹고, 펭귄은 사회쌤과 반씩 나누어 먹고, 강동원(당연히?) 레전드, 사람은 하나씩 다 먹었고, 난 남는 것(두 개 밖에 안 남았네?) 처리했다 ㅡ.ㅡㅋ


사회쌤이 햄버거를 어떻게 자를지 고민하니까, 우리의 똑똑이 펭귄이 말하길
"포장지 벗기지 말고, 칼로 그대로 반을 썰죠?"라고 했다.
물론 이 말도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다만 맘마때치 치킨 버거를 먹어본 사람은 이해할 것이다. 치킨버거의 패티는... 정말 (불규칙한 모양의)치킨 조각이다.
결과는? (포장지채로 자르느라 안을 보지 못하고) 대칭이 아닌 닭고기 조각은 극단적인 비대칭으로 잘렸고, 펭귄은 빵과 샐러드만 먹었다.

 

햄버거를 다 같이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더니,


우선 썬이 펭귄을 엄청 구박하는 이유는?
펭귄 목소리가 또렷하지 않고 모기처럼 앵앵 거리는 것이 듣기 싫단다. 펭귄이 무슨 말을 하자, 썬이 바로 받아친다. "말 또박또박해라! 입 꿰매버린다?" ㅡ.ㅡ;;;;
그리고 레전드가 무슨 말을 했는데, 그 내용이 썬에게 거슬렸나 보다. 썬이 레전드를 쳐다보면 한마디 했다. "레전드? 말조심해라~"
펭귄이고 레전드고 거슬리게 하면? 가차 없다.
낯가림 때문에 조용해 보인 것이지... 당찬 학생이다. (사람은 원래도 조용하지만, 더 조용하게 햄버거에만 집중하는 현명함을 보여주었다 ^^;;;)


강동원에게는 왜 강동원이냐고 물었다.
엄마가 강동원 팬이란다. 난 왠지... 강동원이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별칭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에겐 별칭으로 사람이 뭐냐고 구박했다.
그러자 별칭이 생각이 안 났단다. 아무리 그래도 사람은 쫌... (그렇게도 사람이 되고 싶었나?? 햄버거에 쑥과 마늘을 넣어줄걸...)

 

12시 30분이 되니까 두드림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왔다.
3학년 남학생 세 명, 2학년 여학생 다섯 명.
그리고 오전에 수업을 들었던 우리 1학년 다섯 명까지 13명이 되었다.


3학년 남학생 중 한 명이 내게로 오더니, "저 아시죠?" 하는 것이다.
나는 "당연히 알죠! 보드게임 동아리, 카페에서 봤죠?"

 


(이 사진은 '키비'할 때의 사진~)

 

이 학생은 지난 4월 초에 보드스토리 카페에서 만나서, 나랑 같이 스플렌더를 했던 학생이었다. (당시 내가 '감탄사'라고 칭했다)
이 학생은 '오늘 스플렌더 하느냐?', '스플렌더 하고 싶다' 등 몇 번이나 나에게 물어왔다.
나는 오늘은 스플렌더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회쌤에게도 스플렌더 하자고 몇 번이나 졸랐단다. 그리곤 삐껴서(?) 수업 태도가 소극적이었다고. ㅡ.ㅡ;;;

 

 

 

 



첫 게임은 가짜 예술가 뉴욕에 가다 ~
한 번에 13명을 동시에 할 수 없으니, 나는 7명과 6명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설명은 전체에게 하고, 진행은 내가 7명, 사회쌤이 6명을 맡았다.

 

 

첫 번째 주제 코끼리!
나는 진행을 맡아서, 게임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작년 사회쌤 반이었던 2학년 여학생 한 명에게 가짜 역할을 주었다.
이 학생은 착한데 표정이 어둡고, 약간 우울해 보이는(?) 느낌의 여학생이었다.


파티 게임은 진행자(사회자, 분위기 메이커)가 있으면, 확실히 분위기가 산다.
나는 (뻔히 가짜가 누군지 알고 있으나) 학생들이 그림을 그릴 때마다 멘트를 날리며, 나머지 학생들의 집중을 유도했다.


어떤 학생이 그림을 빨리 그리지 않고, 조금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나 "어? 어?? 어??? 왜 망설이시죠? 지금 무엇을 그려야 하는지 모르시는 건 아니죠?"


색연필을 금방 떼 버린 학생에게
나 "이야~~~ 작전 좋은데요? 저렇게 슬쩍 묻어가는 방법을 쓰는군요!"


자신의 차례에 그림을 쳐다보고 웃고 있는 학생에게
나 "대체 그 그림이 뭔지 궁금하시죠? 그럴 겁니다. 답을 아는 저도 뭔지 모르겠네요~"

 

 



(코끼리 같긴 하다)


가짜를 지목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나는 (3학년 남학생들을 보며) 
"3학년 형님들? 이건 게임이니까, 귀여운 후배들이 형님들을 손가락으로 지목하더라도, '어디서 선배에게 손가락질이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너그럽게 받아주십시오~"
(2학년 여학생들을 보며) "게임이니까, 과감하게 가짜라고 생각되는 사람을 지목하시길 바랍니다~"
(나랑 게임하던 1학년생인 펭귄과 사람을 보며) "1학년 후배님들~ 살고 싶으면? 서로를 찍으십시오~!"

 

 


두 번째 주제는 (한 살이 된) 돌 아이.
나는 가짜에게는 다른 사진을 보여주고, 나머지 학생들에겐 아이 사진을 보여주었다. 이번에 내가 의도적으로 고른 가짜는 3학년 남학생 중 표정이 약간 어두워 보이는 학생이었다.


첫 번째 게임과 마찬가지로, 나는 학생들이 그림을 그릴 때마다 멘트를 날리고 분위기를 띄웠다.


선 하나만 쓱~ 긋고 넘기는 학생에게
나 "자! 제가 예언 하나 하겠습니다! 저 학생이 다시 그리는 차례가 오면, 반대쪽 선 하나만 쓱 그릴 것입니다"


나 "여러분? 그림을 이렇게 그리면 가짜를 찾기 힘듭니다~ 그래도 힌트 하나 드린다면, 가짜는 남들이 그리고 남은 것만 따라 그릴 것입니다"


"또한 가짜를 찾는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학생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십시오. 스케치북을 받아 들고 망설이거나, 눈동자가 좌우로 흔들리거나, 마른침을 삼키거나, 그림을 그리다가 실수한 척하거나, 어색한 표정을 짓는다면? 그 사람은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긴 제말대로라면, 여러분 모두가 가짜군요? 훗!"

 

 



결과는 검은 눈과 입을 그린 학생이 가짜로 지목받았다. 실제 가짜는 녹색이었고...

 


마지막 주제. 가짜 (본인), 나머지 (사회쌤).
마지막 게임은 의도적(?)으로 가짜에게 가짜라는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 가짜가 받은 메시지에는 '본인'이라고 적혀있었을 뿐.
난 가짜를 내 수업을 듣는 '사람'으로 정했다. 앞서 가짜를 했었던 2, 3학년생과 마찬가지로 사람도 표정이 어두운(?) 학생이다. 그래서 일부러 가짜 역할을 준 것이다.

 

 



(사회쌤이 이렇게 생기셨군... 나도 처음 알았다)


세 번째 게임이 끝나고, 가짜가 누구였는지 밝혀졌다. 나는 일부러 가짜가 주목도 받고, 다른 학생들에게 웃음도 주고자 포토타임(?)을 가졌다.


나 "이 그림이 '본인' 이랍니다. 남들은 '사회쌤'을 그릴 때, 이 학생은 열심히 '본인'을 그렸습니다. 이 학생의 색연필을 보십시오! 심혈을 기울여 그린 흔적이 보이시죠? 그러고 보니 닮긴 닮았습니다?"


나는 사람이 스케치북을 들고 있게 하고,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람은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들더라...


내가 왜 이 학생들을 가짜로 골랐는지 설명해 보자면,
표정이 어둡다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을 말하는 게 아니다. 일상적인 상태에서 나타나는 얼굴 표정이 어둡거나 우울하거나 지루하거나 등등 부정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남들 앞에서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두려워하는 학생들. 그런 학생들이 소극적이고 우울한 느낌을 준다. 겉으로는 조용해 보이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사고도 잘 안치고, 눈에 잘 띄지도 않으니, 선생님들은 마냥 착한(?) 학생 이라고만 여기고 신경을 덜 쓰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학생들을 볼 때면, 괜스레 마음이 쓰인다.


거창하게 이야기하면 관상이고, 관상만 좋게 바뀌어도 그 사람의 팔자는 바뀐다. (이하는 생략)
그냥 이야기해보면, 다른 사람에게 편안하거나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것이 본인의 인생에도 도움이 된다.
아니, 그보다도 본인 스스로 밝고, 긍정적이면 최고이지 않겠는가?
나는 게임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이자 존재 이유인 '재미'가 학생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통해 웃고 즐기고, 친구들과 같이 누리고 등.


그래서 정말 별 것도 아니지만, 남들에게 주목받고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을 느껴보는 것. 이런 사소한 기회라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가짜로 지목됐던 2학년 여학생은 게임이 끝나고 나서, 내가 소감을 간단히 묻자, '좋았다'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라.
내 의도대로 된 것 같아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

 

 

옆 테이블의 사회쌤은 고생했다. 다시는 이 게임 안 한단다... (응? 왜?)


우선, 사회쌤은 나처럼 사회를 보지 않았다. 그냥 학생들이 게임하도록 관리만 했을 뿐...
내가 첫날 글에도 썼지만, 놀 줄 모르면 재미없다. 학생들에게만 맡기면, 당연히 재미가 확 떨어진다. (특히나 서로 어색한 1~3학년이 섞여있으니)
스플렌더 하자고 조르던 3학년 남학생은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고, 2학년들은 (좋게 말해서) 다들 조용한 성격이고, 1학년들은 선배 눈치 보느라 적극적이지 못했고...

 



(뭐지? 사과는 알겠는데...)

 

 

 



(여기 사과는 또 뭐야?)

 


사회쌤이 나를 인정해 주었다.
마키쌤은 적극적이고 잘 논다고... (이거 칭찬인 듯 아닌 듯?)


사회쌤 테이블에 있던 강동원은 가짜를 지목할 때, 선배님을 지목해야 하자,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치고 손바닥이 위로 향하게 공손히 지목했단다 ㅡ.ㅡㅋ (암튼 이래저래 놀라운 녀석이다)


내가 세 번째 주제로 '사회쌤'을 정하고 게임할 때, 우리 테이블에서 학생들이 크게 웃고, 사회쌤을 자꾸 쳐다보았다. 그러자 사회쌤이 우리 테이블의 그림을 보시더니, "가짜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답은 알겠네. 그런데 너희들? 좀 더 잘 그려랏~!!!"

 

 

 

 

두 번째 게임으로는 키비를 했다.



키비는 주사위 6개를 야찌룰로 굴려서 나온 결괏값으로, 게임판에 자신의 토큰을 올려놓은 후 점수를 계산하는 게임이다.
연속으로 토큰이 이어질수록 점수가 커지기에, 그것을 노리고 주사위를 굴려야한다.


야찌룰이 어떤 것인지 알거나, 야찌라는 이름은 몰라도 방식이라도 알면, 설명할 것도 없는 게임이다.
그러나 오늘의 학생들은 (당연히) 야찌룰을 모른다. 비슷한 것을 해 본 학생도 없고.
결국 그 야찌룰을 설명하는데 집중했다.

 

 

 



네 개의 테이블로 나누었고, 나는 각 테이블의 중앙에서 사방을 돌아보며 설명을 했다.
그러나 나의 노력에도 이해를 못 하는 학생이 생겼고, 나는 일단 게임을 진행시켰다.
테이블에서 한 명이라도 제대로 이해한 학생이 있다면, 그 학생이 중심이 되어서 게임을 하면 된다. 그러면 나머지 학생들도 좀 더 쉽게 이해를 하게 된다.


내 수업을 듣는 펭귄, 강동원, 레전드, 사람, 썬은 모두 이해를 잘했다. 오히려 2학년 여학생들이 이해를 잘 못해서, 쫓아다니며 설명하느라 고생했다.
특히 한 여학생은 게임을 안 하겠다고 포기하는 바람에 당황했다. 다행히 사회쌤이 전담으로 붙어서 차근차근 지도하니까, 그리고 같은 테이블에서 게임하던 3학년과 1학년(사람)이 기다려주니, 이내 적응하고 열심히 하더라.
심지어는 자기 테이블 게임 끝난 후에, 친구 테이블에 가서 친구의 점수를 계산하는 모습을 보임. (헐... 잘하는구먼?)


지난 1학기에도 하늘이가 조금 부진했지만, 차근차근 설명해주면 잘 따라왔다. 이번 방학 중 수업에도 썬이 그러했다. 방금의 2학년 여학생(알고 보니 이 학생도 작년 사회쌤 반)도 잘 따라왔다. 머리가 좋고 센스가 있으면, 더 빨리 이해하고 더 잘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이고, 설사 느리더라도 거북이처럼 한 걸음씩 따라오는 학생들도 많다.
조급해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과 격려를 해준다면, 분명히 일정 수준까지는 도달할 것이다.


실은 두드림 프로그램이 그런 취지의 수업이다. 성적이 좀 부진한 학생들 중에서, 가정환경이나 기타 다른 것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뽑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시켜주고 시야를 넓혀주는 것! 이것이 두드림의 취지이고, 오늘 사회쌤이 그걸 실천한 것이다~~~(나는 보조^^)


주사위 여섯 개를 굴려서 한 번에 모두 같은 숫자가 나올 확률은?
6의 5승! 7776분의 1이다.
나는 게임 설명 중에 이런 경우가 나오면, 꼭 나를 부르라고 했다.

 

 



(헉! 대단한 강동원~ 진짜로 나오다니...)

 

 

게임은 진지하게 진행되었고, 각 테이블별로 마무리가 되었다.

 

 


(흰색이 5개나 연속으로 이어짐.)


이 게임의 점수는 연속될수록 커진다.
(연속된 각 칸의 점수의 합) × (연속된 칸의 개수)!
즉 5개가 연속이면, 각 칸의 점수를 다 더해서 5를 곱하기 때문에 점수가 확 커진다.
(같이 게임하던 다른 학생들은 뭐했냐? 이걸 두 눈 뜨고 당하냐? 쯧쯧)
이 결과는 아까 나랑 가짜 예술가를 할 때, 첫 게임에서 가짜 역할을 했던 2학년 여학생이었다.
나는 그 학생에게 폭풍 칭찬을 하며
"주사위 게임의 신! '주 신'입니다"라고 했더니, 수줍게 웃더라~
작년에 사회쌤반 학생이었을 때, 사회쌤이 이 학생이 착한데 표정이 어둡고 우울해 보인다고 했는데, 오늘만큼은 아니다. 본인이 주인공이었다 ^^


점수 계산하는데, 펭귄이 옆에서 거들어 주더라. 암산 속도가 나랑 거의 비슷?
난 (자존심 때문에) 펭귄보다 더 빨리, 더 정확히 암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학생들의 인정을 받았다 ㅡ.ㅡV
(지금 중1 이겼다고 좋아하는 것 맞음.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보라~ 지면, 뭔 개쪽인가? 그쵸 사회쌤?)


썬은 자신이 이겨놓고도 왜 이겼는지 모르고, 이겨서 좋은데 왜 좋은지 모르고... 암튼 그러했다.


강동원과 레전드, 2학년 여학생 한 명. 이렇게 게임을 한 테이블에서는 강동원이 이겼다!(아까의 결과뿐 아니라,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척척 나오더라)
2학년 여학생은 차분하고 조용하게 게임을 이해 못했고, 나는 이 여학생에게 설명을 집중적으로 해 주었다. 게임하는 것을 지켜보는데, 2학년 여학생의 차례가 되면, 강동원은 주사위를 집어서 두 손으로 공손하게 선배님에게 드리더라 ㅋㅋ
(이야~ 강동원, 너! 대단하다 대단해)

 

 

이렇게 수업은 오후 2시 반이 넘어서 끝이 났고, 두드림 학생들은 모두 돌아갔다. (나도 빨리 가고 싶었으나...)
우리의 열정적인 1학년들은 (펭귄만 피시방 간다고 도망감?) 남아서 자기들끼리 키비를 한 판 더하며, 진정한 승자를 가렸다!

 

 



여기서도 강동원은 주사위의 신기(?)를 보여줌.
한 번만에 1~6 스트레이트가... 헐! 이것은 64.8분의 1확률인데.
(강동원? 재주도 많다~  ㅡ.ㅡㅋ)

 



(누가 이겼는지는 나도 모름)

 

 

학생들의 열정은 오후 3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나와 사회쌤은 간신히 학생들을 보내고 뒷정리를 했다. 벌써 반이 지나갔다. 이제 남은 이틀 동안 잘 놀아주어야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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