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몬스터], [셋셋셋] 리뷰 (본 리뷰는 행복한바오밥에서 지원받은 게임 리뷰입니다)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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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31 오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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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행복한바오밥에서 리뷰어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빅 몬스터>, <셋셋셋> 리뷰입니다.

빅몬스터를 받고 바로 개봉한 모습입니다. 같이 딸려온 셋셋셋과 한글룰북이 따로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저 셋셋셋의 원형케이스는 도블을 떠오르게 하네요.

인원은 2~6인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의 가벼운 게임입니다. 애매한 인원도 커버가 되더군요.

룰북 맨앞 구성물 설명입니다. 약 200여개의 타일을 펀칭하느라 방안은 난장판을 만들었습니다 ㅠ

그래도 툭툭 하며 떨어지는 손맛은 펀칭하면서 느끼는 쾌감이죠 ㅎㅎㅎ

밑에 설명에 '혁신적인 드래프트 시스템'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드래프트는 자기가 원하는 타일 혹은 카드를 고른 후 순서방향대로 주는게 보통입니다. 그래서 내가 다 고르고도 상대방이 다 고를 때 까지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빅 몬스터는 '재빠르게' 라는 단어가 포인트입니다. 이 게임은 팀전과 개인전 모드가 전부 가능한데 특히 팀전을 할 시 내가 가진 타일이 우리편한테 필요하다 싶으면 얼른 줘서 도움을 줄 수 있죠.

일반적인 순환식 드래프트랑은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먼저 놔버려 견제하는 방식도 존재합니다. 실제 게임에서도 그런 상황이 나왔고요.

그리고 드래프트 후 타일을 넘겨줄때에는 기본적으로 자신앞에 다시 놓지는 못합니다. 무조건 남에게 주어야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될때에만 자기앞에 둘 수 있습니다.

2~4인에서 게임을 할 때의 세팅입니다. 각 종류읩 몬스터 타일을 저만큼 가지고서 세팅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많이 번거롭더군요.

다 고르고 나면 6개정도가 게임에서 제외됩니다. 저희는 4인 2대2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5~6인시 세팅입니다. 해보진 않았지만 거의 모든 타일을 쓸 것 같습니다. 타일뒷면에 보면 +5라고 작게 적힌 타일들이 있는데 그 타일 40개가 5~6인시 쓰이는 타일입니다.
물론 이 인원도 다 고르고나면 몇 개가 제외 될 듯 합니다.

실제 플레이 한 모습입니다(사진 재탕 ㅠ) 2vs2로 진행하고 팀끼리는 인접하게 앉으면 안됩니다. 티츄처럼요

자기 앞 분홍색 정사각형 타일이 본인의 캐릭터이자 시작타일이고 그 앞에 우주선으로 보이는 곳이 드래프팅 후 남은타일이 놓이는 자리입니다.

가운데 원형맵에 있는 토큰들은 미션, 오른쪽에 따로 4더미로 놔둔 몬스터는 방사능을 맞으면 돌연변이를 일으켜 점점 점수가 높아지는 몬스터입니다.

몬스터마다 점수, 기능 등이 달라 무엇을 택하고 무엇을 건네줄지 잘 판단해야합니다.

특히 위에 언급했듯이 드래프트 후 남은 타일은 남에게 주어야하는데 자기앞에 놓아야하는 상황이 되면 -5점 짜리 토큰을 받습니다. 그 라운드 안에 그 토큰을 넘기지 않으면 마이너스는 우리팀 몫..ㅠ

라운드는 총 2라운드로 진행하고 한 라운드당 10개의 타일을 씁니다. 그리고 각 라운드에 맨 마지막에 남은 1개의 타일은 버려지므로 게임 전체에서는 18개 타일을 사용하게됩니다.

게임에서 제거되는 타일이 존재하는 의의는 견제와 무작위성을 띄기위한 장치로 보입니다.

개인전은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고

팀전시 팀원의 점수 중 낮은 점수가 팀의 점수가되어 승부가 결정됩니다.

저희팀이 1점 차이로 아쉽게 졌습니다.

세팅의 번거로움이 단점이라면 단점이 될 것이고,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오래 기다릴 필요 없는 시간싸움이 특이한 점인 게임입니다.

같이 받게된 <셋셋셋>입니다. 2~4인까지 가능하며 3x3으로 가운데 배치후 남은 카드를 균등분배, 남은건 버립니다.

이 게임도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자신의 패에서 카드를 한 개 놓아 가로 / 세로 / 대각선으로 알파뱃 / 색깔 / 그림 중 한가지가 일치하도록 놓아 먼저 패를 터는 게임입니다.

비슷한 게임으론 1대1 게임인 <스피드>가 있네요. 그걸 사람수를 좀 늘린정도?

저도 1대1로 이 게임을 진행해봤는데 배경이 너무 눈에띄어 색깔싸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림과 알파벳은 거의 제쳐두고 게임을 했습니다...

사람이 더 늘어나면 좀 다르게 찾게되지 않을까 하지만 아마 비슷한 상황이 나올거 같은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보드게임 카페에서 할리갈리는 너무 자주했고 새롭고 단순한 순발력 게임을 찾는다면 한 번 내어볼까 생각은 해봅니다.

카드가 원형이라 슬리브도 안되고 코팅하여 자르는 수 밖에 없는것도 아쉬운 부분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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