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겜탐험#8] 엠피리얼 스펠스&스팀을 탐험해보았다. (2)

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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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31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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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탐험가입니다.

글을 원래도 1, 2로 나눠 쓰려고 했는데

어떤 분이 제 글을 보고 저한테

"제목이 기대되서 들어갔는데 내용이 똥싸다 만 듯 끊겨서 궁금하다." 라고 하셔서

쿨럭.. 바로 씁니다.

룰 설명은 1편에 있습니다.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4190&tb=community_post&id=&delivery=0&pg=5&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자, 이번 2편에서는 각 기업의 특징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3편까지 있다는 것이에요오!

먼저 애프터월드 익스프레스. 줄여서 애프터월드입니다. 아직까지 플레이 해보지 않아서 정확한 판단은 어려우나

* 기본 컨셉 : 주변의 자원까지 빨아들이는 화물 증폭능력

이런 컨셉이라는데 정말 컨셉에 부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능력입니다.

화물(자원)을 가져올 수 있거나, 운송할 수 있다는 점은 이 게임에서 결과적으로 점수와 연관이 되어 있으며,

경쟁 기업은 물론 불가하지만, 지도상의 원하는 화물을 가져온다는 것은 상대방의 수를 예상하여 방해할 수 있을 뿐더러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곳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늘 경계의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캡틴 : A

스펠카 : A

컨셉 : A

종합 평가 : A

캐터필라 컨베이언스 컨소시움. 줄여서 CCC라고 부릅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별로라고 생각하는 기업인데요. 대표 이사 마시네 쇼렉에 능력이 굉장히 쓰레기입니다. (제가 아만보일 수도 있겠지만..)

기본 컨셉은 빠른 네트워크 확장입니다. 애벌레 같이 생긴 기차들을 빠르게 놓으면서 땅따먹기 하는 컨셉인데

기업 고유 스펠카는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마시네 쇼렉은 솔직히 별로라고밖에 생각이 안 드는군요.

차라리 확장에 추가로 들어가는 (아직 이미지 작업이 안 되어서 이미지가 없습니다.) 지역 관리자 리리스 알데지를

투입하면 그나마 숲으로 계속 확장하면서 숲 지역은 CCC가 장악할 순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마나가 많이 들어서 그닥이군요.

캡틴 : F / 리리스 C

스펠카 : B+

컨셉 : B

종합 평가 : C

다음으로 게셀하임 임페리얼. 줄여서 ~~게세끼~~ 가 아니고 게셀하임 입니다.

황폐화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좀 특별합니다.

황무지를 놓게 되면 기본적으로 거기 있던 화물이 파괴가 되고, 황무지에는 기본적으로 기차를 놓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게셀하임은 황폐화를 계속 시키면서 거기다가 기차도 놓을 수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네트워크 루트를 계속해서 건설할 수 있죠.

거기다가 바르톡 쿨 캡틴에 능력으로 황무지를 놓을 때, 파괴된 자원은 자신이 먹게 됩니다. 화물당 1점인 걸 생각해보면, 캡틴을 쓸 때마다 1점씩 꼬박 먹을 수도 있다는 점이

강력하고, 인터랙션이 굉장히 뛰어난 기업입니다. 상대방들이 모두 피하려고 들죠.

캡틴 : A

스펠카 : B+

컨셉 : A

종합 평가 : A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케리컨 트랜스콘티넨탈. 줄여서 케리컨 입니다.

가장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죠. 기관사가 끝에 도착 시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가 있는데, 그 효율을 극대화 시킵니다.

남들보다 부담 없이 가장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죠. 하지만, 말린 상황에서는 여러칸 움직이는 것이 꼭 좋지는 않기 때문에 (운송을 해야 하기 때문에)

능력이 애매할 수도 있고, 리프레쉬 해서 한 턴에 여러번 쓸 가치가 없는 캡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펠카도 능력이 좋은 편이고 (공용 스펠카면 저 능력에 2마나 소모) 적어도 전문가 선점 싸움에서는 우위를 가져간다는 점이 좋은 점입니다.

빠른 속도와 빠른 순환은 장점.

캡틴 : A

스펠카 : S

컨셉 : A

종합 평가 : A+

초보자 분들에게 강력 추천 드리는 (물론 루트 고양이 같은 추천이 아닙니다. 그건 고통 그 자체야) 킹스 라인. 줄여서도 킹스 라인입니다.

일단 유일하게 줄이지 않아도 되는 이름. 깔끔하죠?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이 기업은 정말 깔끔합니다.

컨셉은 마나 운용 및 획득 우위입니다. 마나 관련해서는 가장 효율적인 컨트롤이 가능해져요. 다른 기업들은 마나가 부족해서

마나 관련 전문가를 획득하지 않는 이상, 굉장히 허덕이면서 정비를 해야 하죠.

킹스 라인은 마나 회복도 있고, 마나 획득 스펠카도 있어서 굉장히 빠르게 펌핑이 됩니다. 막 쓰게 되면 킹스 라인도 마나가 후달리겠지만

적당히 사용한다면 적어도 정비나, 업그레이드를 할 때, 마나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유가 생기는 편이죠.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편하고 널널한 플레이가 됩니다. 다른 사람 -> 아그리콜라 / 킹스 라인 -> 레이크홀트

캡틴 : A

스펠카 : A

컨셉 : A

종합 평가 : A

다음으로는 골든 샌즈 컴퍼니. 줄여서 골샌코 입니다. (이렇게 부르는 건 저 혼자입니다)

다른 기업보다 보다 효과적으로 스펠카를 획득할 수 있고, 스펠카 사용에도 부담없이 가능합니다.

기본 컨셉도 스펠카 부자 라고 나와 있을 정도죠. 이것또한 의미가 있는 게, 다른 기업들은 모두 업그레이드 칸을 들어가면

사실 전문가 업그레이드를 많이 하기 때문에 스펠카를 먹기가 빡빡합니다. 이 게임에서 평범한 기업들은 마나와, 스펠카가 부족한 게 대부분이에요.

골샌코는 스펠카 부담을 줄여주기에 스펠카 업그레이드에서 조금 자유로워 집니다. 또한, 세스 능력으로 부담없이 여러개 사용도 가능하죠.

하지만, 난이도가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캡틴인 세스는 여기 보시면, 엘로이 크라우스 라는 기술자 친구를 보시죠.

능력 똑같고, 심지어 1마나도 줍니다. 원래 캡틴이 기술자보다 능력이 좋아야 하는데, 사실 골샌코를 하기 보다, 그냥 저 엘로이를 먹는 편이 좋다고 느끼는 거죠. (물론 나와야 합니다)

스펠카 획득도 아들레이드 치버스라는 친구로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능력이 좀 아쉬운 편이랄까요.

차라리

추가 캡틴인, 참모 총장 베리칼시드를 사용한다면 그나마 더욱 골샌코에 컨셉과 부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캡틴 : B

스펠카 : B-

컨셉 : B

총합 평가 : B

이제 확장 기업들을 보겠습니다.

확장은 총 2개의 기업이 추가됩니다. 첫 번째로 언더랜드 디스패치. 줄여서 디스패치라고 부르고요. (언더랜드는 애프터월드와 비슷한 어감이라)

디스패치의 컨셉은 전송입니다. 전송을 할 때는 타기업 2마나, 도시 3마나, 황무지 4마나 라는 괴랄한 마나가 소모되는데요. 이 점을 줄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별 볼 것 없는 능력이지만, 총 3회 반복 전송에 0마나가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가지 선택은 안 되지만) 상대 기업이 황무지를 생성하는 전문가나 기업일 경우 (특히 게셀하임)

황무지 3회 전송이 빛을 볼 수 있고, 그게 아니라도 기차가 많이 깔리면 타기업 3회 무료 전송을 통해 기차를 멀리 멀리 뻗어나갈 수 있죠. 기본적인 캡틴 능력은 그냥 준수한 편이지만

상대의 따라 더 빛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스펠카도 좋은 편이고요. 상대를 방해하면서 내가 원하는 자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것도 스펠카나 능력으로 쓴다면

다소 비싼 편인데 추가 마나 소모도 없이 가능하다는 점은 좋군요.

웬디 트리슬을 보면 마나 소모 없이 1회 전송 무료가 있습니다. 레이스 듀라라스 능력이 잘 터지면 당연히 상위호환 이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웬디랑 다를 바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고수용 기업이라고 생각해요.

캡틴 : B+

스펠카 : A-

컨셉 : B

종합 평가 : B+

마지막으로 스타체이서 레일즈. 스타체이서나 체이서라고 부릅니다.

이 기업은 가장자리가 특징적인 컨셉에 기업인데요.

위치가 전혀 상관 없기 때문에, 견제를 덜 받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출귀몰한 플레이가 주가 되죠.

캡틴에 추가 마나 소모도 1이 있긴 하지만, 능력은 상위 티어라고 봅니다. 물론 황무지에 있는 화물을 파괴해야 하지만,

상대방 견제도 되면서, 본인은 견제에 자유롭고, 또한 모든 도시에 발을 걸치기가 쉬워집니다. 모든 맵을 장악하고 있는 셈이라고나 할까요.

스펠카는 황무지에 둔 기차를 옮기라고 준 스펠카 같은데 그렇게 자주 연계되진 않습니다만, 나쁘지는 않죠.

캡틴 : A

스펠카 : B

컨셉 : B

종합 평가 : B+

용병 캡틴 2명은 어느 기업이든 기존 캡틴을 버리고 채용할 수 있으며, 둘다 능력이 준수한 편입니다. 확장 또는 전문가로 맞춰져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리아랜드 어쩌구 (이름 길다 너?)가 좋아보이긴 하네요. 추가 마나 1을 소모한다고 해도 말이죠.

3편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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