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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바다 올데이 후기

4,550 조회

2019.07.29 23:20

안녕하세요.
Lucky Six(럭키식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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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서울 보드게임콘 때 일정이 바빠 참석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었는데,

근처 부산에서 별빛바다의 시즌스 런칭 행사겸 호텔 런더스 개업 축하겸 이벤트가 있다하여, 참가신청을 하였는데 운좋게 선착순안에 들어 다녀오게되었습니다 :)

별빛바다에서 정말 멋진 게임들을 많이 제작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저도 깜짝 선물들 드리고 싶어서 별빛바다 참가자분들을 위한 다이스타워를 밤 늦게 제작!

덱박스를 한장씩 포장하다보니 새벽 5시네요!? ㅎㅎㅎㅎㅎ 지져스

왼쪽이손님들께 나눠드린 다이스타워, 오른쪽이 런더러호텔기념 선물 아크릴 다이스타워

다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첫번째로 한 게임은 언더워터 시티즈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빡빡함이 느껴졌고, 자원획득 및 순환의 고리 + 점수획득 방법이 처음에 잘보이지 않아 많이 버벅였는데 다른게임도 배워보고자 4라운드

(생산직전라운드)를 하는 도중 게임을 접게되어 많이 아쉬웠네요.

또 다시 만난 유튜버 티노님과 루시님!

티노/꾸루꾸루끼꾸르(?)님과 함께 착한녀석들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느낌이 오시겠지만 매우 나쁜 녀석들이 됩니다.ㅎㅎㅎ

매우 간단한 협잡게임이라 생각하고 주의깊게 보지않았었는데, 이거 생각보다 꿀잼입니다.

안해보셨다면 꼭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앞에 너 털러갈꺼야 조심해 라고 경고하는 마커들인데, 보스에게 신의를 보이며 찬성을 낸 사진입니다.

p.s 신의를 지킨다고 이기는 거 아닙니다. 더러운세상..

꾸르꾸르끼꾸르 님이 최종승리하셨습니다. 충성충성!!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디크립토입니다..

티노님과 상대편으로 게임을 하였는데..

저희팀원분이 4라운드쯤 문제를 아주 제대로 꼬와서 내주셨는데.. 무수한 장고와 고민을 하시는 티노님에게

이거 시간안에 맞추면 이번에 출시한 광기의저택 오거나이저 드립니다! 라고 했더니.. 덥썩 맞추셨습니다..ㅠㅠ

사진은 맞추고 신나하시는 티노님과 오거나이저를 주고싶지 않은 저의 악수샷..

티노님 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이건 선주문 아니니까 아크릴 다이스타워랑 덱박스 안드려도되죠??)

그 후에 다 함께 일식집에 가서 밥을 촵촵!

정말 배가 고파서 닥치는 데로 시켰는데 정말 맛집이더라구요. 세상에.

장어덮밥과 연어초밥, 세트초밥 모두 환상적이었습니다.

옆에서는 모듬회세트를 드시는데... 아 정말 맛있습니다. 여러분 부산가면 회와 초밥을 드세요!

돌아와서 소사이어티 를 했습니다.

브릿지로 100점만점에 85점 정도 주고싶습니다. 러브레터가 95점쯤 될꺼같아요.

이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요소는 점수가 많으면 1등이지만, 게임이 끝났을 때 돈이 가장 적은사람은 점수고 뭐고 탈락입니다.

경매를 통해 점수를 획득하는데, 꼴지는 아니면서 적절히 돈을 써가며 1등을 노려야하는 스릴이 좋은 게임이였습니다.

그리고 별빛바다에서 곧 한글화 예정인 이니스를 플레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일러스트, 게임성, 리플레이성, 영향력게임 워게임을 아주 깔끔하게 풀어냈습니다.

룰도 간단하여, 언제든 부담없이 꺼낼 수 있는 포지션의 게임인거 같습니다. (요즘 이런 게임들이 좋더라구요, 크루세이더 처럼)

다만, 액션카드가 21장이 있는데 이걸 1장을 빼고 매 라운드 드래프트로 나누어 가져갑니다. (드레프트룰도 독특한게 있지만 생략)

이때, 액션카드는 항상 같은 카드가 사용되다보니, 모든 카드를 다 알고 있는게 아니라면 숙련자와 비숙련자의 갭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한 라운드 정도 해보면 어느정도는 익혀지게 됩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패스를 하거나, 카드를 쓰거나 둘 중 하나만 하면됩니다. 패스를 했다하더라도, 티츄처럼 모두가 패스한게 아니라

한 명이라도 플레이했다면, 패스 후 내턴이 돌아왔을 때, 다시 패스를 할 것인지 카드를 쓸 것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모두가 패스할 때까지 라운드를 진행하게 됩니다.

아주 심플하면서도 깊이있는 게임이여서 나오면 필구예정입니다.

게임이 한참 물이오를 때쯤 몸이 너무 피곤하여 실례를 무릅쓰고 먼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ㅠ)

너무나 좋은 곳에서 좋은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싶은 장소 였네요.

감사합니다.

참고 : 내일 오후쯤 광기의 저택 오거나이저 관련 주요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마음속으로 간직했던 스트레치골을 오픈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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