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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1592 장수 소개 5편 - 이여송
우보펀앤런 | 조회수 560 | 추천 0 | 작성 IP: 211.220.***.*** | 등록일 2017-02-21 14:21:18
내용 댓글 12
전체순위 481   6.780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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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 1592

 (2016년)
Far East War 1592
평가: 10 명 팬: 2 명 구독: 3 명 위시리스트: 9 명 플레이: 12 회 보유: 89 명

1~2편까지는 조선 장수를, 3~4편까지는 일본 장수를 소개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5편은?
네, 조선을 도와 일본을 한반도에서 몰아냈던 명나라의 장수.
그중에서도 리더급 장수인 ‘이여송’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여송은 기울어가던 명나라에서 제독 직급으로 복무한 장수로, 당시 명나라에서 촉망받는 유능한 장수였습니다. 이여송의 조상은 조선 출신이었는데, 조상이 조선 출신이니 이여송 역시 조선에 호의적이었는가 하면 또 그건 아니었습니다. 이여송은 철저한 명나라 사람으로서 조선을 가볍게 여기고, 실제로도 이여송과 그의 군사들은 일본군 못지 않게 조선 백성을 괴롭히기는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정말 일본이라는 독을 제압하기 위해 이여송이라는 또 다른 독을 쓰는 느낌이랄까요?
 
조선에서 전쟁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명나라에서는 조승훈과 함께 3천 병력을 조선 평양으로 파견합니다. 그러나 왜군의 매복 기습에 패하여 돌아왔고, 일본군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판단이 든 명나라는 이여송과 4만 2천 병력을 파병합니다.
 
압록강을 건너 병력을 이끌고 온 이여송을 보고 선조는 버선발로 마중했고, 조선 조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명나라의 대병력으로 단숨에 일본군을 몰아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여송은 겨울 내내 별다른 공세를 취하지 않고 전세를 관망하기만 합니다. 물론 당시 보급문제가 좀 있긴 했었지만, 조선의 입장에서는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죠. 결국 조선의 대신들이 당장 공격하라고 종용한 끝에 한참 뒤에 병력을 이끌고 남하하게 됩니다.
 
남하한 이여송은 조선군의 병력과 함께 약 5만의 병력으로 평양성을 포위하고, 평양성에 있던 고니시의 병력과 격돌합니다. 처음에는 섣부른 공격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여송은 신중하게 병력과 화력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적절하게 활용할 계획을 세웁니다.
 
이여송은 명나라가 가지고 있는 모든 화포(포르투갈산 홍이포)를 평양성에 쏟아 붓습니다. 당시 일본에는 조총만 있었지, 대포는 없었기 때문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조총을 쏘려고 하면 바로 화포가 쏟아졌죠.
 
그리고 병력들을 전개시켜 공격했는데, 특히 척계광 등의 대 왜구 훈련을 받은 보병들의 활약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척계광의 병법은 3수병 체계로 조총을 쏘는 사수, 활을 쏘는 궁수, 그리고 이들을 근접해서 엄호하는 장창수로 구성하고, 압도적인 위용으로 일본의 장창수와 철포대를 제압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평양성의 일부 성채를 함락하고, 방어를 강화하는 고니시와 협상하여 포위망을 풀어주고 일본군은 철수하게 됩니다. 평양을 탈환하는 이 전투에서 일본군 1만 8천명 중 1만 2천명을 격멸하는 승리를 거두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이 전과에 숨겨진 문제가 있는데요. 그건 바로 이여송이 자신의 전과를 부풀리기 위해 조선의 민간인들을 학살한 것도 섞여있는 수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양 쪽에서는 중국에 대한 감정이 무지 안좋아졌다고 합니다.
 
평양성이 탈환되자 선조와 조선 조정은 다시 남하하기 시작했고, 조명 연합군은 일본군을 계속 추격하며 2주 후에는 개성을 탈환합니다.
 
신나게 일본군을 추격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너무 서두른 나머지 우키다 히데이에, 고먀아카와 다카카게의 병력을 포함한 왜군 상당수가 재집결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했고, 벽제관에서 화포 없이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양측에 모두 큰 사상자가 발생했고, 일본군의 반격에 의해 자신의 직속부대의 병사 다수를 잃고, 전쟁에 대한 의욕을 잃게 됩니다.
 
이후 이여송은 적당히 일본과 타협하여 전쟁을 마무리하고자 했고, 조선에 눌러앉아 조선에서 식량을 조달(또는 약탈)하면서 조선의 민간에게 크나큰 부담과 고통을 주게 됩니다. 명군 민폐전설의 단초를 제공한 셈이죠. 그렇게 별다른 전투 없이 조선에서 눌러앉아 있다가 유정에게 지휘권을 인계한 후 명나라로 돌아가 다른 전투에 참여합니다. 그러다 적에게 붙잡혀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 때도 민간인 학살로 전공을 늘리려고 하다가 걸려서, 거꾸로 매달려 목이 잘렸다고 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이여송 장수 카드의 분석! 시작합니다!
 
4인이 플레이할 경우 이여송은 명나라의 리더 장수로 지정되어, 장수를 고를 때 반드시 이여송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이여송의 체력은 4로, 다른 장수들보다 1 높습니다.
 
이여송의 능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육상 전투에서 자신은 주사위를 2개 더 굴리고, 상대의 주사위를 1개 줄입니다.’
 
‘이 군단이 이동할 때, 육상지역 2칸을 이동하거나, 육상지역 1칸만 이동하고 육상 전투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능력을 보면 정말 육상 전투에 특화된 능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육상 전투 한정으로 자신과 상대의 주사위를 기본적으로 3개의 격차로 벌여놓죠.
이 능력만으로도 굉장히 강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여송은 한 번에 2칸의 육상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보통 육상지역에서의 이동은 1칸입니다만, 그 2배인 2칸을 이동한다는 것은 기동성이나 돌격 능력에 특화되어있다고 할 수 있죠.

거기다 보통 이동 후에는 공격을 선언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여송의 군단은 1칸만 이동한다는 조건 하에 추가로 공격을 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급물자만 넉넉하다면 정말 필요한 곳에 달려가 공격할 수 있습니다.
넓은 중국의 땅을 달리며 다양한 전투에서 이름을 날리고, 대군을 이끌고 조선으로 달려오는 이여송의 실제 모습을 반영한 능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높은 장수의 체력과 빠른 기동성을 가지고 일본군을 뒤흔드는 능력을 가진 이여송.
이런 능력을 활용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일본군을 공격할 수 있는
육상 전투의 스페셜리스트로 활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다음 6편에서는 이순신과 함께 전투에 임했던 명나라 장수 진린을 분석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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