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써보는 버라지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보드라이프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후기를 써보네요
부족한 후기지만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인상은 일단 판이 무지하게 큽니다.
개인판+일꾼놓기칸+3d맵까지 놓으니 자리가 정말 모자라더라구요
간단하게 게임방식을 설명하자면 상류에서 물이 흐르는데 그 물을 댐으로 막아서 저장한 후 수로를 통해 발전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게임입니다.
라운드는 총 5라운드로 진행됩니다.
한사람당 일꾼 12개를 가지고 시작하며 1턴당 1액션씩 한 후 일꾼을 모두 사용하면 한 라운드가 끝납니다.
라운드가 끝나면 에너지 생산을 제일 많이한사람과 두번째로 많이 한 사람이 각각 점수를 받고 생산한 에너지 만큼의 수입(돈)을 받은 뒤 라운드미션의 점수를 받고 에너지 생산 등수의 역순으로 턴순서가 변경됩니다.
건물의 종류는 댐,증축댐,수로,발전소,확장 이렇게 총 5가지 종류인데 건물을 지을때 자원을 공급처에 내는것이 아니라 회전판에 놓고 건물을 지을때마다 회전판을 한칸씩 돌려서 그 회전판이 다시 원위치로 오면 건물지을때 냈던 자원을 다시 돌려받습니다.
기본적으로 댐을 하나 지으면 물 1개를 저장할수 있고 증축댐을 2개까지 지을수 있어서 총 3개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발전을 할때는 발전소와 연결된 수로를 이용하는데 수로는 꼭 자기의 것이 아니어도 이용을 할수는 있습니다. 대신 이용한 물갯수만큼 1원1점을 줘야합니다.
생산되는 에너지의 량은 수로에 써져있는 에너지량*댐에 저장된 물갯수 만큼 생산이 되고 생산트랙을 올리고 생산을 하면 계약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완료하면 즉시 계약타일에 써져있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데 돈이나 자원,점수,물 등 다양한 계약타일이 있습니다.
한번 생산하는 에너지량이 많더라도 한번에 깰수있는 계약타일은 1개이기때문에 계산을 잘하고 가져와야합니다.
계약타일을 가져오는것도 액션이기때문에 자칫하면 액션낭비가 될수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장점은 일꾼놓기이기때문에 게임의 방식은 어렵지않지만 점수내기 어렵다는점!
그리고 라운드 미션,계약타일,기술타일.확장의 종류가 다양해서 리플레이성이 좋다는점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각자 캐릭터 능력 및 전문가(?)를 가지고 시작하는데 능력에 따라서 테크타는게 달라져서 그것도 재밌었어요!
수로를 여러개 지어서 다른사람이 발전을 할때 이득을 보거나 남의 댐 위에 댐을 지어서 견제를 하거나 중립댐의 물을 먼저 사용해버린다거나 다른사람이 들어갈수없게 액션칸을 먼저 선점할수도 있고 여러가지 수싸움이 있어서 생각할게 많다보니 전략게임 좋아하시는분들은 정말 한번쯤 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단점은 수로가 얼기설기 있어서 조금 헷갈린다는 점과 자리차지를 많이한다는점,컴포넌트가 조금 부실하고 3d맵이 생각외로 부실하다는점...
그거 외에는 게임성은 정말 훌륭한 게임인거같습니다.
약간 브래스 느낌도 나고 저는 마르코폴로를 안해봤는데 마르코폴로를 해보신 분들이 마폴 느낌도 난다고 하시더라구여!
기회가 되시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담으로...처음으로 후기를 써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렵네요ㅜ말이 정리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