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구매한 게임과 도미니언 한글화

살 얼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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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6 오후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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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에게 빌려준 플스4를 받아 드디어 플레이하게 된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역시나 전작보다 못했습니다.

언차티드4도 전작보다 못했는데 툼레이더 역시 그렇네요.

하지만 전작보다 못하다는거지 분명 재밋는 게임이고 아주 즐겁게 플레이 했네요.

갠적으론 초중반동안 벽타기만 지겹도록한 언차티드4보다 재밌었습니다.

요즘 참 경제가 별로 안좋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이 월급이 밀리다보니

보드게임을 같이 즐기던 회사 동료중 3명이 퇴사 하거나 퇴사 예정이라 심정이 찹찹하네요.

그래서 적은 인원으로 즐길려고 구입한 2인용게임 세븐 원더스 듀얼...

평점이 좋아 고민없이 구입했습니다.

이번 명절날 조카와 시범삼아 플레이 해보았는데... 어라!!생각보다 별로...

게임스타일 방식이 필요한 카드를 가져가고 상대방이 필요한 카드 챙겨 가기전에

먼저 카드를 챙겨 방해하는 대충 그런 방식이긴 한데 그냥 뭔가 심심합니다.

조카애도 한번 해보더니 '삼촌 이 게임 별로예요' 하네요.

그래도 평이 좋은 게임이니 몇번 더 해볼 생각이긴 합니다.

드디어 구입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푸에르토 리코

헌데 아직 한번도 플레이 안해봐서 어떻게 평가를 내릴수가 없네요.

조만간 룰을 파악해 해볼 계획입니다.

최근 몇달동안 지인들에게 최고로 환영 받았던 게임은 다름 아닌 도미니언 이었습니다.

간단한 룰, 카드가 바뀔때마나 변하는 게임의 전략

보드게임을 같이 하던 회사 동료는 '이건 하나의 인생살이를 하는거 같다' 라고 평하기도 했네요.

'기본 자금을 가지고 필요한 사람이나 자재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구입한후

전략을 세워 자금을 최대한 끌어 모을수있는 확율을 올려 부동산을 보유한다' 라는 느낌입니다.

카드가 바뀔때마다 그 조합에 따라 게임이 지루하거나 늘어지기도 해서 재미없을때도 있지만

계속하다 보니 '대략 이 카드조합은 재미없겠구나' 하고 감이 오더군요.

매번 새로운 카드를 선정했을때 그때그때마다 카드룰을 배워야 하긴 하지만

같이 보드 게임 하는 직장동료, 지인, 조카들에게 실패한적이 없는 게임이네요.

다만 보드게임을 자주하는 직장동료들이 도미니언 말고 다른 게임은 하지 않으려 하는게 단점입니다

'새로운 게임 룰 배우기 귀찮다 그러니 도미니언이나 계속하자' '해본 겜중에 이게 젤 낫네' 라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가장 손쉽게 구할수 있는 본판 장막 바다에 이어 소확장인 길드까지 구매~

더 나아가 번영 오지 풍요를 한글화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본판을 2개씩이나 구입했는데 바로 번영 오지 풍요를 한글화 하려고 구입했습니다.

프린트 출력해주는 사이트를 찿아 자료 출력하고

가위로 자르고 본판 카드에 풀칠해서 붙이고 하니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네요.

그래도 확실히 카드가 많아 지니 게임이 좀더 다채로워 지는거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잘 알지 못하는 분이지만

한글 자료를 만드신 니코님과 부르심님께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이렇게 한글화를 하나보니 모험이나 제국, 팬들이 만든 팬확장의 몇몇 카드들을

한글화 해서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발 정식 한글화해서 나온 암흑 확장을 좀 재발매 해줬음 하네요.

핸드메이드는 너무 힘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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