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헬로 보드게임 모임 후기(2019/06/13)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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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6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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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저희 모임 12번째 후기입니다.

요 며칠 바빠서 쓸 시간이 없었네요 ㅠㅠ

그래서 이제라도 씁니다...ㅠ

이번 주는 3명이서 진행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참여 인원:저, moon 님, patric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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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츠진

얼마 전에 제가 번역한 히츠진을 돌려봤습니다!!

간단한 카드게임인데 게임을 하고 나서 첫 느낌은 굉장히 빡센 느낌이었어요.

기본적으로 목장의 양의 무리 수를 신경 써야 하고

그뿐만 아니라 종 마크도 다 연결되게 해야 되고 목장의 크기만큼 감점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내 것에 신경 쓰면서 하다 보니 남의 거까지 챙겨볼 여력이 없더라고요.(처음이라 그럴까요??) 그래도 목장을 만들다 보니 게임이 끝났습니다.

게임시간이 굉장히 짧았어요. 익숙해지면 15분 안에 끝날 것 같습니다.

게임은 moon 님이 이기셨어요. 항상 moon 님이 이기실때는 조용히 잘 이기시더라고요 ㅎ

계속 가지고만 있다가 '해야지 해야지....'라고 미뤄놨었는데 이제야 하게 되네요 ㅎ

그리고 룰 번역이라고 하긴 했는데 다시 보니 단어 선택도 그렇고 미숙한 게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수정할 생각이에요. 역시 번역은 어렵네요.

2, 갠지스의 라자

그다음으로 patric 님이 가져오신 갠지스의 라자를 해봤습니다.

전 빌리지 작가님들의 게임이라고만 알고 있었어요,

게임은 주사위 일꾼 놓기인데 게임 종료 조건과 주사위 얻는 방식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게임을 시작할 때는 3명의 일꾼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명성, 돈 트랙 중간과 배의 다리 부분에 각각 일꾼이 하나씩 놓여있는데 그 부분을 통과하면 그 일꾼을 얻을 수 있습니다. 3개 중 2개를 얻으면 나머지 하나는 사라지게 되지만요.

뭔가 최근의 했던 촐킨, 아그리콜라등의 게임에서 일꾼을 얻는 방식보다 훨씬 신선하고 좋게 느껴졌습니다. 앞의 게임 같은 경우는 한 사람이 얻으면 다른 사람은 기다려야 되는데 이 게임은 그럴 필요가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엑시트도 그렇고 빌리지도 그렇고 부부가 작가인 걸로 아는데 이 작가님들 게임은 다 재밌는 거 같아요.

이번 게임도 moon 님이 조용히 이기셨습니다. 처음에 주사위를 낭비해서 점수가 주춤했던 게 아쉬웠어요 ㅎ

3, 테라 미스티카

마지막으로 잠깐 쉬고 나서 마지막 게임으로 테라 미스티카를 돌렸습니다.

테라 미스티카는 저를 보드 게이머로 인도해준 게임이자, 처음으로 구매했던 게임이고 가장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처음에 이 게 임을 사고 룰북을 7번 가까이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게임은 patric 님이 가져오시고 룰 설명은 제가 했습니다. moon님만 안해보셔서 제가 빠르게 설명했네요 ㅎ

처음이신 분이 있어서 비딩은 하지 않고 20점에서 시작했어요.

저는 광신도, patric 님은 암흑인, moon 님은 유목민을 드렸습니다.

저랑 patric 님은 안 해본 종족 중에 해보고 싶은 거 했습니다.

저는 이 게임 너무 좋아해서 오거나이저까지 사뒀지만 돌릴 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ㅎ 하지만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놓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광신도 같은 경우에는 상대가 권능을 받을 때마다 받는 이득이 있었는데 그걸 많이 놓쳤어요... ㅠ

처음에는 제가 좀 유리했던 거 같은데 patric 님이 치고 나오시면서 마지막에 결국 졌습니다... ㅠ 그런데 테라 미스티카는 할 때마다 다른 게임이 되고 져도 재미있는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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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모임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희 모임은 주로 송도에서 게임하고 있어요.

간단한 게임부터 게이머즈 게임까지 골고루 하기 때문에 다양한 게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초보 분들도 환영하니 혹시 궁금하신 분은

https://open.kakao.com/o/gtKbPzhb

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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