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12 사촌형님과 함께하는 모임 후기 (50)
1. Dragon castle
첫 번째로 한 게임은 곧 한글판 예약구매가 시작되는 드래곤 캐슬입니다. 드래곤 캐슬은 사천성 디럭스라고 해도 될 정도로 게임의 기본적인 매커니즘은 사천성과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타일을 가져온 후 개인판에 배치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퍼즐의 요소와 은근히 상대방의 현황을 보면서 견제를 하는 플레이가 즐겁습니다. 게임 레벨은 아줄이나 배런파크 정도의 포지션인 것 같은데 저는 상당히 재미있었네요. 초기 타일 배치와 정령카드 때문에 리플레이성도 있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너무 멀리 말고 몇 턴 정도 앞을 건너보면서 머리를 굴리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제 스타일이네요. 초보자에게 설명하기 쉬운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는 면에서도 가산점을 주고 싶습니다.
2. Clank!
최근 한글판이 나왔죠? 클랭크입니다. 사실 드래곤 캐슬보다 더 기대를 한 게임인데, 2인플이어서 그런지 둘 다 싱겁게 안전한 플레이를 해서 그런지 살짝 실망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높은 랭킹에 올라있는 게임들이 그렇듯이 내 취향은 아니더라도 어떤 재미 때문에 팬층이 생기는지 확실히 알 것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4인이 되면 정말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플레이어 성향의 다양함이 게게임성 좌우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사람이 좀 더 많을 때 꺼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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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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