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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보드게임을]2019.6월2째주. 센츄리3 / 촐킨
변검 쪽지보내기   | 조회수 719 | 추천 1 | 작성 IP: 1.214.***.*** | 등록일 2019-06-10 13:53:01
내용 댓글 6

센추리: 신대륙의 개척자

촐킨: 마야의 달력

 

지난 주말에도 아내와 보드게임을 즐겼습니다. 보드게임 모임처럼 게임 4~5개를 돌려야 게임에 대한 갈증이 풀릴 것 같은데

와이프의 기분도 봐가면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라 주말에 1~2개씩만 돌리고 있습니다. 새로 도착한 센츄리3는 당연히 새거니까

한번 돌려봤고요. 촐킨은 2인플이 우수하다길래 다시 한번 돌려봤습니다.

 

 

[센츄리3 : 신대륙의 개척자]

 

 

 





 

 

이번에 센츄리3 런칭이벤트로 저는 센츄리2+3 구성을 구매했습니다. 센츄리1은 출시당시에 구매를 했었고

입문용 전략게임으로 좋은 인상을 받아서 이번 센츄리2,3도 한꺼번에 구매하게 되었네요.

 

 






 

 

확실히 센츄리1 에 비해서 좀더 전략적인 게임으로 변모했습니다. 센츄리1 이 단순히 자원교환만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다면

센츄리3 에서는 자원교환+일꾼놓기로 좀더 생각할꺼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여기에 승점타일로 인한 추가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카드만 모으기보다는 어떤카드를 모아야 하는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센츄리 시리즈를 좋아하는게 룰이 참 간단합니다. 그리고 직관적이죠. 군더더기 하나 없이 룰북만 읽어도 바로 게임이 진행될 정도인데요.

잔룰도 없다는게 한몫하고요. 게임 자체는 임팩트가 있다거나 '와~정말 재미있다' 이정도는 아니더라고요. so so 하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 컴포의 구성과 게임의 재미를 생각하면 3만원대는 참 착한 가격이라고 봅니다. 정가로 올라가면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지금

정도가 적당한 가격대라고 보는데요.  그런점에서 센츄리1,2,3를 합본으로 플레이한다면

9만원 정도 게임성이 나올까 ? 라는 궁금증도 듭니다. 이번주말엔 1,2,3 합본 도전~

 

아무튼 센츄리3는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전략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비슷한 포지션의 게임인 파이어니어데이즈 랑 비교해보면

2인플 기준으로는 파이어니어데이즈가 좀더 나았네요. 재난덕분에

게임이 너무 단조롭게 흘러가는걸 막아주고 콤보효과도 파이어니어데이즈가

좀더 쭉쭉 시원스럽게 뽑아내는 맛이 있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센츄리3 에서 박스트레이도 꼼꼼하게 신경을 썼더라고요. 센츄리1 가지고 계신분은 아실꺼에요. 대부분 세워서 보관하고 게임박스를 열어보면

완전 난장판이죠..센츄리3에서는 트레이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렇게 개인판으로 한번 컴포들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게임판으로 한번 더 덮어주고 마지막으로 룰북으로 한번더 막아주면 컴포들이 흘러내리지 않게 잘 막아줍니다.

 

 




 

 

​센츄리3개가 나란히 있는게 보기좋네요. 이런맛으로 아마 시리즈를 모으나봅니다. ㅎㅎ 뿌듯해~~

(꼭 이런사진 올리면 다른게임들에 더 집중하시는분들 계시죠.)

[촐킨-마야의 달력]

 



 

 

 

무게감있는 전략게임에서 촐킨이 빠질수야 없죠. 와이프와 저의 게임취향상 어느정도 무게감있는 전략게임들을 좋아합니다.

쉬운게임들은 너무 시시해하거든요. 촐킨도 처음에 출시되서 샀을때만해도 다인플만 플레이해보고 2인플은 오늘이 처음이었네요.



 

 

 

긱에서의 촐킨 인원별 추천도입니다. 저는 보통 보라에서 2인플 리뷰를 보고난 뒤 긱에서 인원별 추천을 꼭 보고 구매를 결정하는편입니다.

다인용 게임중에서 2인이 BEST가 가장 높은 게임들은 거의 드물고 추천이 얼마나 되냐를 살펴보면 되는데 70%가 넘으니 꽤 할만하다는 얘기죠.

 

 




 

 

​저의 전략은 대량일꾼체제였습니다. 일꾼 다 뽑아놓고 기념비나 건물위주로 점수를 뽑아보려고 했는데요.

그래서 초반에 일꾼 밥먹이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찌감찌 밥먹여주는 건물까지 지어났죠.

 

 



 

 

 

아~그런데 이거 너무 일찍 대비해서인지 뭔가 자꾸 잘 안맞네요 ㅠㅠ. 일꾼은 많은데 옥수수는 부족하고

옥수수가 많으면 건물 재료가 부족하고..너무 빨리 일꾼을 다 뽑아놓은게 독이 되어버렸네요.

 

 



 

 

 

그 사이 와이프는 업그레이드도 차곡차곡 올리고 신전도 올리고 해골도 잘 모으고...젠장. 2번째 밥먹이고나서부터 완전히

폐색이 짙어졌네요. 게다가 그나마 제가 가져가려고 했던 기념비 타일도 와이프가 홀랑가져가버리고..불쌍해서인지 한턴 물러주고

기념비는 저보고 먹으라고 하네요.

 

 



 

 

 

결국 이정도 점수차로 제가 또 졌네요. 오랜만에 하니까 타이밍 잡기가 어렵네요.그치만 촐킨은 2인도 훌륭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일꾼을 배치할 수 있는 칸이 너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더미일꾼때문에 오히려 더 빡빡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촐킨의 백미는 한 턴에 내가 계획한

모든 일꾼이 정확하게 톱니바퀴처럼 일을 끝마칠때의 그 쾌감.흐흐 해보신분은 아시겠죠? 게다가 컴포도 풍성해서 뽀대하나는 끝내주는 게임이죠.

지긴했지만 촐킨은 2인플이 정말 훌륭하다 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난 연휴부터 오늘까지 메이지나이트 구매로 갈등중입니다. 이걸 사? 말어? 내가 돌릴 수 있을까? . 제 오랜 숙원인 '와이프와

메나하기' 를 완성시키기 위해선 언젠가는 사야할텐데 막상 사면 엄청난 룰의 압박과 시간. 그리고 설명을 잘 해줄  수 있을까도 고민이고....

이런 저런 생각에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뺐다가 주문했다가 취소했다가. 오거나이저도 샀다가 취소했다가 ..고민스러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여러분 어찌해야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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