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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 익스플로딩 키튼 - "100억 모금의 전설"
너굴너굴 쪽지보내기   | 조회수 1592 | 추천 12 | 작성 IP: 70.71.***.*** | 등록일 2019-06-10 06:02:05
내용 댓글 36
전체순위 1343   6.707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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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딩 키튼

 (2015년)
Exploding Kittens
평가: 10 명 팬: 0 명 구독: 0 명 위시리스트: 6 명 플레이: 28 회 보유: 39 명


 

 

발매년도 : 2015년

게임 타입 : 카드게임

플레이 타임 : 15분

플레이 인원 : 2-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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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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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공적인 킥스타팅 게임을 언급하는데 있어 절대로 빠지지 않는 게임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익스플로딩 키튼인데요. 모금액 10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달성한 이 게임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전설로 회자될 정도 입니다. 

 

그러나 보드게이머로써 가장 궁금한 것은 정말로 이 게임이 재밌느냐? 하는 것이겠죠.

 

익스플로딩 키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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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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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딩 키튼은 서바이벌형 카드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폭탄을 해체할 수 있는 디퓨즈(Defuse) 카드 한장과 일반 카드 몇장을 손에 쥔 채 게임을 시작합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가 되면 자신의 손에 있는 액션 카드를 사용하고 효과를 적용하면 됩니다. 효과는 덱을 섞거나, 턴을 넘기거나, 다른 사람이 추가로 카드를 뽑게 하는 등 다양합니다. 만약 똑같은 아이콘의 카드 두장을 버리면 한 플레이어에게서 카드 한장을 훔쳐올 수 있으며, 세장을 버리고 다른 플레이어를 가리키며 카드를 호명하여 그것을 손에 넣을 수도 있습니다. 원한다면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패스를 외쳐도 됩니다.

 

 

 


 

카드를 사용 유무에 상관없이 해당 플레이어는 턴을 종료할 때 반드시 카드 한장을 뽑아야 합니다. 만약 일반 카드라면 손에 넣은 채로 턴을 종료하지만, 만약 폭탄 카드라면 그 즉시 폭탄이 발동합니다. 만약 손에 Defuse 카드가 있다면 해당 카드를 버림으로써 폭탄을 무효화 하고 한번 버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폭탄을 처리했다면 해당 플레이어는 이 카드를 덱의 원하는 위치에 몰래 재설치 할 수 있습니다. 원한다면 덱의 맨 위에 올려놔 다음 플레이어에게 먹일 수도 있죠.

 

폭탄이 터질 경우 해당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탈락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다가 단 1명의 플레이어만 남게 되면 해당 게이머의 승리로 게임이 종료 됩니다.

 

 

어렵진 않은 게임이예요. 우노(원카드) 정도의 게임으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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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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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게임인데도 하고픈 말이 많네요. 바로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죠!

 

 

 

1. 우노(원카드) 감성

 


 

익스플로딩 키튼은 우노 감성이 묻어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흐름. 목표. 훼방 방식이 전혀 다른데도 어디에선가 묘하게 우노의 향이 나거든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익스플로딩 키튼이 가진 특유의 폭탄 돌리기와 우노의 폭탄 돌리기가 상당히 닮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생각으로 대동단결하여 서로의 입에 똥(...)을 떠먹여 주는 과정에서 오는 긴장감과 불안함이 꽤 비슷한 재미를 주거든요.

 

이런 우노 감성은 상당히 좋은 장점이예요.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꽤 큰 장점이 되거든요. 원카드로 체득한 쫄깃함과 긴장감이 익스플로딩 키튼에도 있다보니 게임의 재미요소를 금방 느끼고 이해할 수 있거든요.

 

물론 시장에는 우노보다 훨씬 좋은 카드게임이 많습니다. 지금 당장 10개를 말해보라고 해도 줄줄 읊을 수 있죠. 그러나 우노만큼 친숙한 인상을 주면서도 빠른시간 내에 직접적인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게임을 말해보라면 2~3개 정도로 대폭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요즘 게임은 클래식 스타일의 뻔한 진행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게임 안에 넣다보니 점점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익스플로딩이 가진 단순함과 직관적인 재미는 충분한 장점으로 여겨집니다.

 

 

 

 

 

2. 다양한 카드의 활용

 


 

굉장히 의외였던 점인데요. 카드의 활용 방법이 한가지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 괜찮은 아이디어로 보였습니다. 카드가 가진 웃음(혹은 실소)가 나오는 능력도 재밌지만, 같은 아이콘의 카드를 2장 / 3장 모아서 상대방의 카드를 무작위로 / 지명하여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꽤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했어요.

 

일단 확실히 해둘 것이 있습니다. 저는 ‘Take that (먹어라!)’ 류의 게임을 크게 좋아하지 않아요. 좀 더 단호하게 말하자면 싫어합니다. 대표적으로 아케올로지가 있네요. 그 게임에 존재하는 도둑이란 존재가 여간 성가신게 아니거든요. 노력에 상관없이 단지 그러한 카드를 뽑았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카드를 빼앗는 권리가 주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익스플로딩 키튼에도 공격 카드가 존재하긴 하나 상대방으로 하여금 덱에서 카드를 추가로 뽑게 하여 폭발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식으로 압박을 가합니다. 상대방의 패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죠. 상대방의 패를 가져오려면 동일한 아이콘 2개 이상 모아야 하며, 상황에 따라 특수 능력을 포기해야 하기도 하기에 ‘그 정도 노력이라면…’ 하는 생각으로 나름 용서가(?) 됩니다. Nope(안돼) 카드를 통하여 상대방의 행동을 저지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도 좋았고요.

 

그저 재미를 위해 상대방에게 공격 카드만 날려대는 뻔한 게임이 아니란 점이 좋았어요. 그런 게임이었다면 혹평에 혹평을 쏟아부었을텐데 익스플로딩 키튼은 그 부분을 완곡하게 잘 처리하였기에 별 불만은 없습니다.

 

 

 

3. 폭탄 리셋

 


 

폭탄을 뽑았을 때 디퓨즈 카드를 버림으로써 생존함과 동시에 폭탄의 위치를 재설정 할 수 있다는 점이 꽤 재미난 상황을 연출합니다.

 

아무데나 찔러넣고 적당히 터지기를 바라는 방식도 있지만, 작정하고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뽑은 폭탄의 위치를 그 플레이어의 드로우 순서에 맞추어 덱에 넣을 수도 있거든요. 물론 이러한 설계는 언제나 망가지기 일쑤입니다. Skip / 추가 뽑기 / 안뽑기 등 다양한 카드효과 때문에 내가 심어둔 폭탄 카드가 내게 그대로 다시 돌아오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거나, 덱이 다시 섞이는 바람에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어 가해자에서 예비 피해자 중 한명이 되는 웃긴 상황이 자주 벌어지거든요.

 

이렇게 특정인을 노린 폭탄 카드가 엉뚱한 곳에서 점화되며 ‘악!’ 하는 단말마와 함께 장렬하게 폭사하는 다른 플레이어를 보는 것은 정말 재밌습니다. 물론 내가 심은 폭탄을 내가 뽑는 상황도 말도 안되게 웃기고요.

 

 

 

 

 

전반적으로 가벼운 파티/필러 게임입니다. 그럼 익스플로딩 키튼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죠.

 

 

 

 


1. 단 한판만에 보이는 바닥

 


 

좋은 게임이란건 무엇일까요? 참으로 어려운 질문입니다.

 

여러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저는 깊이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오해하진 마세요. 깊은 전략과 전술을 요하는 게임만이 좋은 게임이란건 아닙니다. 단순해도 좋아요. 그러나 즐길 때마다 조금씩 색다른 면을 드러내는 그런 게임을 좋아해요.

 

달무티 같은 간단한 게임이라도 한끗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것을 보고 '무엇이 문제일까' 파고 들어보기도 하고, 젝스님트에서 카드를 낼 때마다 감점을 먹는 바람에 카드 카운팅을 연구하기도 하죠. 남들이 보기엔 너무나도 단순해 보이는 게임일지라도, 실력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보인다면 열심히 파고듭니다. 이런식으로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는 게임을 좋아해요.

 

그러나 익스플로딩 키튼을 여러차례 즐기면서 분명한 한계를 느꼈습니다. 분명 우노에 비해 어느정도 카드를 운영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지만...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에 터지는 폭탄. 틈만나면 다리를 거는 다른 플레이어들. 의지와 상관없이 바뀌는 턴의 수. 이 모든 것이 계산 밖의 일이기 때문에 그냥 정신을 놓고 몸을 맡긴 채 게임의 흐름을 즐기는 것이 전부입니다.

 

보드게임을 게임을 단순히 놀고마는 도구 정도로 여긴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것(실력 성장, 복합적 재미, 풍부한 인터액션)을 게임으로부터 기대한다면 익스플로팅 키튼의 구매는 재고하세요. 정말 1~2판 즐기고 넘어가는 간단한 오프닝 게임. 혹은 하루의 마무리를 위해 1~2판 즐기고 구석에 던져놓는. 그 이상 그 이하의 게임도 아니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2. 유머의 온도 차이

 

 


 

익스플로팅 키튼의 카드에는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 그림과 패러디가 가득합니다. 그런데 이 카드의 유머가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해요.

 

예를 들어 ‘타코캣(tacocat)’ 같은 카드에는 ‘나는 회문이야!’ 라고 써져있는데 회문이 뭔지 모르면 이게 뭔소리야 싶죠. (회문은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똑같은 문장을 뜻합니다). 게다가 치타 무늬가 그려진 팬티를 입고 도망가는 사람. 천년 묵은 등털의 습격. 생식기와 나비를 끈으로 연결하고 나비를 따라가는(...) 사람, 털난 감자 고양이 등의 카드는 도대체 무엇을 패러디 한건지 왜 웃긴건지 감도 안옵니다.

 

저는 이런 약을 한사발 들이킨 컨셉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카드가 가진 진정한 뜻(그런게 있긴 할까 싶습니다만)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평소 상상조차 못한 것들이 조합된 글 / 그림을 보며 웃습니다. 천년 묵은 등털의 습격이라니. 발상 자체가 미치지 않았나요? 익스플로딩 키튼만큼 모든 카드를 꼼꼼히 읽어본 적도 없는 것 같네요.

 

이런 미친 유머 코드에 전혀 공감을 못하는 편이라면 익스플로딩 키튼이 가진 두가지 매력( 게임성 + 유머 )에서 게임만 남는 절반짜리 상품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마 게임이 괜찮다고 느끼면 다행이예요. 게임도 별로라면? 그럼 가치없는 상품을 돈을 주고 산 셈이니까요.

 

아무리 고양이를 테마로 잡았다곤 하지만 이런 서양식 약빤 농담이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하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전체적으로 호평하는 톤이기에 착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이 게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1~2판 정도야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이 게임을 계속 들이밀며 하자고 한다면 덱에서 ‘Nope’ 카드를 꺼내어 이마에 딱! 붙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싫어!’ 라면서요. 소중한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며 더 재밌다고 생각하는 게임은 세상엔 많습니다.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나? 불쾌한 사람과 게임을 즐겼나? 이 회사랑 견원지간인가?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게임은 제 주변의 친한 친구들과 함께 즐겼으며, 그들에겐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고, 제작사의 이름은 리뷰를 쓰는 지금까지도 모를 정도로 관심도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 익스플로딩 키튼은 어디까지나 킬링타임용일 뿐 게임을 즐기며 느끼는 실력 성취감이 거의 없었어요. 이는 제가 우노/원카드를 즐기지 않는 이유와 일맥상통 합니다.

 

스컬킹은 날로 좋아지는 예측력을. 달무티는 노예가 되어 카드 사용 욕심을 억누르며 단 한번의 기회를 노리는 타이밍을. 하물며 제가 그렇게 혹평했던 플럭스 시리즈조차 승리카드의 조건을 암기하며 포석을 짜는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전략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딕싯조차 상대방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되는 성장의 효과가 있어요.

 

그런데 이 게임에서는 그런 것들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만약 보드게임을 전혀 모르는 친구들과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는다면 익스플로딩 키튼을 살펴보세요. 서로 죽이네 마네 치고박고 싸우며 테이블이 시끄러워지는, 보드게임으로써는 더할 나위 없이 제 역할을 해내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펀딩 판매액만을 보고 그 이상의 게임성. 혹은 무언가를 기대한다면 조용히 상품 페이지 창을 닫으시길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게임을 즐기는 순간 ‘내가 그 고생을 해서 번 돈으로 이런 것을 샀단 말인가' 하며 극한의 후회를 느끼실지도 모를거예요. 저는 실제로 이 게임을 서너차례 즐기며 '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직접 사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 정도로 제겐 너무나도 간단하며 깊이를 느낄 수 없었던 게임이었어요.

 


아마도 많은 보드게이머들이 익스플로딩 키튼이 한글화 된다는 소식을 듣고 ‘도대체 왜?’ 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엔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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