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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대륙 첫플 간단 소감
☆Felix★ 쪽지보내기   | 조회수 1025 | 추천 2 | 작성 IP: 211.59.***.*** | 등록일 2019-06-09 22:49:40
내용 댓글 21
전체순위 166   7.085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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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대륙

 (2016년)
The 7th Continent
평가: 19 명 팬: 10 명 구독: 11 명 위시리스트: 28 명 플레이: 53 회 보유: 97 명

드디어 일곱번째 대륙 한글화를 마치고 첫플을 하는데까지 성공했습니다!

대작 한글화를 끝내면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으면서도, 혹시나 한글화한 정성에 비해 게임이 별로면 어쩌나 싶은 불안감이 함께 찾아옵니다.

일곱번째 대륙(이하 칠대륙으로....) 도 그래서 그런 불안감이 상당히 큰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칠대륙은 4인플까지 되는 게임이지만 추천은 1~2인플이라 이날 3명이서 도전했던거라 그에 대한 염려도 좀 있었구요..

 

 

 


 

셋팅중~



 

셋팅은 별거 없네요~ ㅎ

 

룰 설명과 셋팅은 정말 간단하네요. 설명할거리도 많이 없고 셋팅은 그야말로 넉넉잡아 5분도 안걸릴 정도입니다. 저희는 첫번째 저주로 추천받는 '탐욕스러운 여신'을 셋팅해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칠대륙이란 게임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일단 배경은 20세기 초(아컴호러시리즈 시대입니다 ㅋ)고 플레이어는 남극대륙을 탐험하던 중 새로운 일곱번째 대륙을 발견하고 그곳을 탐험한 사람입니다. 일곱번째 대륙을 탐험하고 집으로 돌아온 플레이어는 얼마후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되고 자신이 '저주'에 걸렸다는걸 알아차립니다. 그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 홀린듯 다시 일곱번째 대륙에 다시 방문하는것이 게임의 시작입니다.

게임은 그래서 어떤 저주를 도전할지를 선택하고(본판기준 4개가 있고, 추가 번들확장으로 3개, 빅확장박스에 5개의 저주가 있습니다... 각 저주는 하나씩 도전할수도 있고, 원한다면 복수의 저주를 동시에 넣어서 도전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 그 저주를 해결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각 저주는 달랑 자그마한 카드에 뭔가 알아보기 힘든 단서카드 하나로 시작해야 해서 굉장히 막연하게 시작하게 됩니다. 마치 무인도에 떨어뜨린 사람이 된 기분이더군요.

간단하게 후기를 남길건데 스포를 하고 싶어도 못할거 같네요 ㅋ

일단 찍은 사진이나마 간단하게 남기고 첫플 소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가 거슬리는 분들은 아래 부분은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사진 정도라 큰 스포는 아닐수도 있지만 민감하신 분들은 패스하시길~

--------------------------------------  스포 주의 -------------------------------------

 

 

 

일단 게임은 기대를 충족시켜주었습니다.

초반에 너무 몰입감이 대단해서 시간이 무섭게 지나갔습니다 ^^;

 


 

중간쯤 진행했을 무렵 같네요~



 

점점 커지는 대륙..... 



 

이거 '대륙'이라는 말이 괜히 붙은게 아니네요 ㅠ 끝도 없이 계속 커지는 대륙... 





저희 멤버간에 논란이 있었던 지역입니다. 위 카드에서 휴식 액션할때 위에 있는 -1 또는 별2개 받을수 있는거 맞나요...? ^^;;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탐험 지역이 튀어 나오더군요~ 나중에는 약간 지칠 정도였습니다..

저주를 풀수 있는 지역에 거의 다 온거 같았는데, 뭔가 빠뜨린건지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ㅠ

바로 아래 카드는 좀 큰 스포가 될수도 있는 카드입니다.

 

 

 

 

 

 

 

 



 

게임을 포기하게 만든 이벤트 카드..... 이거 할때 저주 풀리나 기대하고 했었는데......

 

이 카드 당하고 바로 리타이어 했습니다................ 

 

게임은 약 4시간 30분만에 끝이 났습니다. 승리하지 못하고 결국 포기로 말이죠 ㅠ

시간이 너무 지나서 다들 돌아갈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포기였습니다.

물론 결정타가 된 이벤트 카드가 있었기는 했지만, 그걸로 게임종료가 된건 아니라 다음에 거기부터 시작하면 되는 정도였습니다 ㅋ

일단 시작하고 대략 3시간쯤 될때까지는 너무나도 재밌게 게임을 했던거 같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어디로 가고, 어떻게 해야할지 셋이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끙끙댔으니까요~

다만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귀가에 대한 압박이 시작되면서 플레이가 초초해졌습니다 ㅠ

룰북에 한세션을 2시간 정도로 하고 저장해두고 다음에 날을 잡아서 플레이하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게임은 심지어 그렇게 해야지만 나오는 이벤트 카드들도 있습니다... )

 

우리는 이 미스테리를 풀고야 말겠다는 집념으로 4시간 이상 플레이 하다가 진이 빠진 느낌이었네요 ㅎㅎㅎ

아예 날잡고 칠대륙만 플레이 하던가, 세션시간을 정해두고 플레이 하던가 해야할거 같습니다.

(물론 몰입도가 대단해서 중간에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 )

 

 

 

첫플 간단 소감으로는,

- 정말 탐험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게임이었다는 점

- '저주받았다' 라는 게임의 테마에 맞게 미스테리하고 호러한 분위기를 느꼈다는 점

- 다인플(이번에는 3인플)도 멤버구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어도 우리 파티에서는 충분히 아니 오히려 더 재밌게 할수 있었다는 점

- 각 캐릭터가 특색있고 전문화된 고유의 영역이 있게 보였다는 점

- 아이템을 만들고 결합하고 사용하는 시스템이 참신하고 재밌었네요!

- 하지만 게임에 질질 끌려가며 약간의 무력감을 받을수 있다는 점

- 셋팅은 쉽지만 게임 종료후 정리는 굉장히 번거롭다는 점

- 아직 겪지는 못했지만 게임 특성 상 많은 플레이를 하게 되면 반복되는 이벤트를 만나게 되고, 그에 따른 피로도가 찾아올수도 있겠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ㅎ

 

무엇보다도 다만 다시 언급하지만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늘어질수 있어서 적당히 끊어주는 미덕(!)을 갖춰야지만,

더 즐겁게 칠대륙을 탐험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게임 끝낸지 4시간도 안된 지금 시점에도 얼른 다시 대륙을 탐험해서 저주를 풀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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