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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월론 : 도둑들의 도시 짤막소개
가리향 쪽지보내기   | 조회수 649 | 추천 4 | 작성 IP: 221.114.***.*** | 등록일 2019-06-08 20: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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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월론: 도둑들의 도시

 (2010년)
Cadwallon: City of Thieves
평가: 1 명 팬: 0 명 구독: 0 명 위시리스트: 0 명 플레이: 2 회 보유: 10 명



[즐겁고 활기찬 마을! 캐드월론!]

 

달이 보이지 않는 밤의 어둠 속에서, 외로운 민병대가 버려진 골목을 따라 경계를 하고 있습니다. 순간, 검은 실루엣이 모퉁이 안쪽으로 사라집니다. 멈추라는 소리를 지르며 달려갔지만, 이미 그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캐드월론(Cadwallon)의 어느 평범한 밤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죄다 도동놈들]

 

캐드월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부랑자와 탈영병과 무법자들의 도시입니다. 이 도시를 다스리는 공작(Duke)은 강력한 공권력으로 질서를 유지하려 하지만, 실제로 도시를 지배하는 것은 강력한 길드와 부유한 상인들입니다. 도둑들의 길드는 무법지대로 보이지만, 그들 나름대로 규칙과 충성심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캐드월론의 도둑길드 멤버들을 운용하여 다른 도둑길드와의 보물쟁탈전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들을 방해하는 것은 비단 다른 길드 뿐만이 아니라, 경비병과 괴물들도 있습니다. 또한, 길드원들은 그들만의 정의를 위하여 시민들을 도와야 합니다.

 



[주님 오늘도 평화로운 도둑질을 허락해 주세요.]

 

일단 보드판을 깔면 펼쳐진 마을의 디테일에 눈이 쏠리게 됩니다. 일러스트도 훌륭한 편이며, 특히 캐릭터들의 디자인도 각각의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시나리오는 총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목적을 갖고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시나리오 내용들의 연결성은 부족하지만, 탐색, 구조, 토벌, 경매(정작 플레이해보면 전혀 경매가 아닙니다.)등 다양한 목적을 갖고 임무에 임해야 합니다. 플레이어당 캐릭터4명을 보유하게 되어, 팀원을 이용해 마을에서 작전을 펼치는 느낌이 납니다. 4인까지 플레이할 경우엔 총 16명의 캐릭터들이 보드판에 꽉차게 됩니다. 보는 그림은 장관이지만, 공간이 꽉 차서, 이미 대난장 혈투가 약속됩니다. 

 


[몰카 찍지마! 성질 뻗쳐서 정말!]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카드 한장을 손에 들고 민병대를 움직인 후에, 정해진 액션포인트를 이용하여 길드원들을 움직입니다. 민병대는 이 게임의 NPC로 시나리오에 따라 역할은 달라지지만, 플레이어들을 방해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들을 잘 운용하면, 상대 플레이어의 길을 막을 수도 있고, 전투를 걸 수도 있어, 위치선정만 잘한다면, 5번째 공격 캐릭터의 역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각각의 보물을 수색하거나, 미션을 해결하고, 다른 팀원들과 전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주사위를 굴리게 되는데, 플레이어들은 아르카나라는 카드를 사용해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아르카나 카드는 전투뿐만 아니라, 플레이 전반에 걸쳐 여러 역할을 하게됩니다. 보물상자를 잠궈, 상대가 얻는 걸 막을 수도 있고, 포탈을 이용하거나, 이동거리를 늘려 한번에 멀리 갈 수 있게도 합니다. 중요한 건, 핸드제한이 없고, 사용에 대한 제한이 없어 (전투의 경우만 1장을 씁니다) 연속적으로 쓸수 있습니다. 또, 상대의 턴에 제약을 거는 카드들도 있어, 남의 턴이라고 멍때릴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획득하는 보물들을 세트별로 모을경우 나중 정산시에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따라서, 랜덤하게 펼쳐져 있는 보물들을 얻기 위해, 캐릭터들을 이동시키는데, 문제는 캐릭터별로 얻을 수 있는 갯수가 한정되어 있어, 어떤 캐릭터에게 해당 보물을 몰아줄 건지 생각해야 됩니다. 또, 전투에 패배할 경우, 보물을 잃어 버리기 때문에, 빨리 이동해서 전투를 피하거나, 가드를 해줄 캐릭터를 붙여주어 대신 위험을 막아주는 플레이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각 시나리오에 따라 라운드 수는 다릅니다만 평균 8라운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나리오가 8라운드가 되기전 목적을 시행하고 마을에서 빠져나가야 성공으로 인정합니다. 만약 빠져나가지 못하게 된다면, 해당 캐릭터당 점수가 깎이고, 보유 보물들도 사라져 버립니다. 따라서, 잘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 플레이어가 이동이 어렵도록 방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나리오별로 점수를 획득하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많은 돈을 획득한 길드가 승리합니다.

 


[즐거운 정산 시간! 너도 나도 훔쳐서 밝은 사회 만들자!]

 

한정된 라운드안에 목적대로 운용하기 위해선 일정의 전략도 필요하고, 캐릭터들의 특수능력을 어떤방식으로 해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도 해야해서, 플레이어의 수싸움을 예상케하지만, 정작 게임은 주사위의 랜덤성과 카드와 이벤트를 통해 오히려 파티게임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투나 보물상자를 열기위해선 주사위를 굴려야 하는데 정작 주사위가 안나오면, 아무리 좋은 전략을 짰다하더라도, 액션포인트만 날아가게 됩니다. 보물상자의 경우엔, 2개의 액션포인트를 써서 상자를 부셔버리는 선택도 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고민의 순간을 만들어 주게됩니다.

 


[야생의 민병대가 나타났다!]

 

무거워 보이는 외형과 달리 한없이 가볍고, 시나리오 목적이 다르다지만, 결국 같은 맵에서 이동, 전투, 획득이 반복되기 때문에, 무척 단순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맵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 상대 플레이어들과 상호작용할 요소들이 무척많아, 다인플일 경우엔, 정치와 협력을 하는 상황들이 수시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독주하는 플레이어가 생기면, 협력으로 플레이어를 몰아가기 쉽기 때문에, 자칫 마음상할 수 있는 상황도 가능합니다.

 

게임시간은 인원수에 따라 비례하지만, 라운드수가 길지 않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장고를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본판 이외에도 '킹 오브 애쉬'라는 확장판도 있습니다. 무대가 지하세계까지 넓어지게 됩니다.

 

발매된지 벌써 9년이 지난 게임으로, 요새 나오는 게임들의 시스템과 비교하면 오래된 느낌도 있습니다. 근래의 시나리오 게임들에 비하면 수도 적고, 맵도 하나뿐이라 리플레이성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잘 표현된 미니어쳐와 디자인이 주는 몰입감과 간단한 룰은 초심자들에게도 쉽게 들이밀고 호감을 가지기 쉽습니다. 물론 판타지나 중세, 그리고 주사위를 싫어한다면, 말짱 황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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