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다운폴 디럭스 버전 플레이 후기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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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3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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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돌아간 게임은 다운폴 이란 게임입니다. 저도 이 게임에 대해선 전혀 아는게 없는 상태 였고

디럭스 버전이라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TMG디럭스는 안놓치고 본다고 생각했는데 처음보는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지역점령.생산.전투.덱 핸드관리 4가지가 중점적인 시스템으로 플레이되는 영향력 게임 입니다.

첫플이고 아직 영어판으로 플레이 했으므로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내부 구성]

벌집타일이 메인 보드판 입니다 크게 4가지 유형의 지형이 있고 그곳에선 특정 자원이 생산됩니다.(식량.광석.돌.승점)

핵전쟁 이후의 테마를 다루고 있어 보드판에 여러곳에 방사능 분진이 깔리게 됩니다. 방사능 농도를 관리 해야 하는건

이 게임에서 상당히 중요한 핵심 이었습니다. 개인 보드판 과 여러가지 군병력 및 마커들을 받았습니다.

모두 시작하는 개인덱이 있는데 이건 어자피 드래프트 방식으로 카드가 플레이어 끼리 돌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벨런스 부분은 잘 맞춰져 있었습니다. 기존 게임들과 비슷한 크기의 개인보드판.기술카드.행동카드등을 받았고

피규어들이 재질이 괜찮았습니다. 조립형으로 우주선을 플라잉 스탠드에 꽂는 방식이었습니다. 나머지들은 나무 디스크인데

스티커 작업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방사능 피폭이 심해지면 그 땅은 재생불능의 땅이 되어 버리기도 합니다. 그것을 위한 x마커가 엄청나게 들어있었습니다.

게임 해보면서 느낀건데 방사능 퍼지는거 막는게 쉽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많을만 했습니다

[보드판]

각 플레이어는 4곳씩 오픈이 되고 벙커 와 전초기지를 하나씩 건설한 후 시작됩니다. 금색의 1그려진 마커는 방사능 농도 입니다.

온지역에 방사능이 퍼지기전 초반 세팅한 모습이며 저게 1>2>지형 붕괴 의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붕괴가 되면 그 지역의 건물

병사들 자원 모두 제거됩니다. 아주 무서운 재앙이었습니다. 우주선들은 3척씩 갖고 시작하는데 운송수단 과 전투를 할 수 있는 유닛입니다.

병력들은 우주선을 타고 수송되며 미공개 지역을 탐험하게 될것입니다. 이 게임 보드판은 벌집모양인데 갯수가 많이 깔리진 않습니다.

플레어간의 인터액션이 상당하며 서로 전투 와 자원뺏기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내가 필요한 자원이 특정 지형에서 나오는데 그게

적진과 나의 중간지점에 1개뿐인 이런 상황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전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전초기지들은 자원 저장을 해주며 방사능 오염을 막아줍니다. 이런 막어 건축물로 그나마 방사능 지옥에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벙커는 전초기지에 비하여 크기는 작지만 적은 자원에 건설이 가능하고 자원 저장도 가능해 곳곳에 건설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게임 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

[게임 방식]

여러 플레이어 종족 중 하나를 선택 합니다. 자신의 종족에 맞는 색상이 붙은 덱을 받게 되고 4장을 핸드에 잡고 게임이 시작 됩니다.

카드를 내려놓고 나머지 카드는 시계방향으로 넘기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이다 보니 카드빨 운 이런건 없습니다. 내 손에 온

명력카드를 어떤 순간에 잘 사용하느냐가 관건인 게임입니다. 액션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전투

2.기술연구

3.자원 가공

4.빌드

5.자원 채취

6.명령

기술

이런 액션카드들을 잘 선택해서 내려놓은 후 남은 3장은 시계방향으로 넘기게 됩니다. 그후 각자의 행동을 동시에 하게 됩니다.

기술연구는 자원 가공 및 전투 건설.이동 여러분야에 도움을 주는 기술카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게임은 상당히...상당히 빡빡합니다

주기적인 병력 밥먹이기 단계도 있으며 병사들 업그레이드등을 자원으로 해야 합니다. 빌드도 자원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정말 자원

관리 중요한 게임 입니다. 이걸 효율적으로 얻고 사용하려면 기술 연구 필수 입니다. 언뜻 보니 기술카드가 다른 종족들과 거의

유사하고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어떤기술을 먼저 연구해서 플레이 하느냐는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전투

전투 아마 상당히 궁금할 것입니다. 이 게임은 전투가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주사위를 굴린다던가 하는

그런건 없으며 전투력.군사력 비교 후 바로 결정되어 버리는 방식입니다. 자원을 캐는 일반 군인들은 처음에

공격력이 없지만 철을 생산해서 개발을 하게 되면 슈트입은 전투병으로 탈바꿈 하게 됩니다. 우주전투기를 타고

특정 지형을 선택하고 그곳에 적의 병력이 있으면 바로 전투가 이루어 집니다. 다만 전투는 바로 치는것이 아닌

공격 선언을 하고 한턴정도의 준비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어팀도 어느정도 준비시간 과 공격타이밍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여긴 포기 할지 아니면 확실하게 방어할 지 선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원 재취.가공

자원은 새로운 지형이 열리면 그 지형에 맞는 비가공된 자원 2개가 올라갑니다. 물론 이건 2차 가공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가공을 위한 병력이 그 지형으로 가야 가능합니다. 가공된 자원은 저장 창고에 넣어야 사용하는것도

용이하고 다른 플레이어에게 뺏길 확률이 줄어 듭니다. 서로같에 인터액션이 큰 게임인 만큼 자원스틸도 난무합니다.

필요한 자원은 빠르게 소비하든 옮겨놓든 해야 합니다. 플레이한지 몇일 되다보니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자원을

계속 뺏긴 기억이 나네요 ㅡ.ㅜ

명령

이동하고 특정 지역에 병력 배치하고 군사력 배치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명령으로 이루어 집니다.

처음엔 우주선이 3개뿐이지만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고 명력카드도 자주 사용하는 카드가 됩니다.

기동력은 자원의 선점 과 병사력 주둔시킬때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재난]

게임을 진행하면서 겨울철이 계속 다가옵니다. 카드 중 윈터라는 카드가 있는데 자신의 덱에서 그 카드가 나오면 계절트랙(?)이 전진합니다.

누가 나오든 움직이고 그것으로 인해 밥먹이고.방사능 오염되고 재난이 발동이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인해 미리 올 고난을 준비해야

하는것은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이미 어떤게 시작될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총평]

오랫만에 묵직한 디럭스를 하게 되었습니다. 컴포도 훌륭.게임성도 훌륭했습니다. 영어로 모두 되어 있어 다소 힘들었지만

한글화 할것들이 많이 없어 보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글화 된 게임으로 하면 더욱 멋진 게임이 될꺼라 생각 합니다.

게임 방식은 기존 게임들 중 덱을 이용한 지역 점령하는 게임들이 많았기 때문에 딱히 새로운 느낌은 없었지만 기존 방식들을

잘 버무려 놓은 게임은 확실 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또 해보고 싶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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