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위치스브루 놀러 간 후기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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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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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며칠 전에(05/31) 오랜만에 위치스브루에 놀러 간 후기입니다!

한 한 달여 만에 갔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저희 모임의 moon님이랑 같이 갔습니다.

이번에도 재밌는 게임 많이 했습니다!

그럼 바로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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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이나타운

가자마자 첫 게임으로 차이나타운을 해봤습니다.

안 그래도 배우고 싶던 게임이었는데 도치님께서 흔쾌히 알려주셨어요!

게임은 총 4명이서 진행했습니다.

게임은 아임 더 보스랑 같은 협상 게임이었는데 아임 더 보스보다는 좀 더 정돈된(?) 깔끔한(?) 협상의 느낌이 났습니다.

어느 정도 카드 운 적인 요소도 있어서 더 재밌었어요.

아임 더 보스를 하다 보면 게임 중간에 자신의 패배를 직감하고 막하는(?) 사람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마지막까지 어디에 땅이 나올지 몰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임은 제가 무난 무난하게 꼴찌 했습니다 ㅎ

처음에 눈치를 보다가 땅도 안 좋게 나오고 이도 저도 안되게 해서 돈을 못 벌었네요.

다음에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2, 레지스탕스 아발론

이번에는 아발론을 8인 이서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아발론인데 역시 꿀 잼이었습니다.

이번 판은 제가 모드래드가 나와서 재밌겠다 싶었습니다.(웬일인지 ㅋㅋ 맨날 착한 편만 나왔었는데... ㅎ)

게임은 처음부터 제가 원정을 가게 돼서 성공을 냈고 그 이후에는 의심받지 않고 쭉 이어 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원정 끝에 무난 무난하게 승리!! 이번 판에 moon님이 멀린이셨는데 마피아 게임은 잘 못하시는 거 같았어요 ㅎ(본인도 싫어하시더라고요.. ㅎ)

저는 오랜만에 악의 편으로 재밌게 했습니다.

3, 언더다크의 폭군들

다음에는 이제 인원을 쪼개서 3명이서 [언더다크의 폭군들]을 했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도 덱빌딩을 좋아한다고 하니 카페 주인이신 동석님이 추천해주셔서 이름만 들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해볼 수 있었습니다.

게임은 덱빌딩+영향력 게임인데 영향력 요소도 재밌었지만 여태 했던 다른 덱빌딩게임보다 훨씬 발전되고 깔끔한 시스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액션 카드에도 점수가 있어서 훨씬 카드 질이 압축이 잘 되었고 영향력 시스템과도 유기적으로 잘 연결돼있어 시스템이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동석님께서 "덱빌딩 게임 중에 가장 발전된 게임"이라고 말씀하신 게 공감이 갔습니다. 한번 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게임을 구하고 싶더군요.

저는 기본 덱으로 했는데 다른 덱들도 있다고 하니 다른 덱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게임은 저 말고 다른 두 분이 서로 견제하는 동안 제가 마구잡이로 땅을 넓혀서 제가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공교롭게도 2등 3등이 동점이었네요 ㅎ

4, 레이스 포 더 겔럭시

마지막 1시간 좀 안되게 시간이 남아서 뭐 할지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레이스 포 더 갤럭시(레포갤)을 해봤습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동석님이 알려주셨고 이번엔 동석님까지 껴서 4인플로 진행했습니다.

게임은 한마디로 하면 카드로 하는 푸에르토리코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룰은 어렵지 않게 익혔는데 아이콘이 진짜 처음에는 눈에 잘 안 들어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동석님을 제외한 3명이 전부 아이콘을 헷갈려 하더라고요. 비슷하게 생겼는데 효과는 많이 달라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게임은 제가 이겼습니다. 동석님과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겼네요.

전투력을 빨리 올려 높은 카드를 잘 내려놓은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소비를 하면 다른 분이 바로 생산을 해주셔서.. ㅎ

굉장히 편하게 했어요 ㅎ

아이콘 문제와는 별개로 게임은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확장도 많다고 들었는데 일단 본판만 몇 판 더 해보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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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2번째 위치스브루 방문인데 갈 때마다 정말 재밌는 게임 많이 배워 옵니다.

게임 알려주신 동석님과 도치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또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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