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문 이제 마지막 날이네요!
사이쓰라는 이름과 예상보다 높았던 가격대로 말이 좀 많았죠.^^;
저는 콜렉터즈 에디션 영문판을 가지고 있어서 선주문은 안했지만,
좀더 저렴했더라면 카드 한글화 때문에 일반판을 추가로 구입하려 했을 만큼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딱 PC게임 "문명" + 보드게임 "테라미스티카"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명처럼 자원이 나오는 지형에 일꾼을 배치해 일구고, 유적지를 방문하는 것 처럼 싸이드에서는 이벤트 지역을 방문해 이득을 챙긴다는 점.
커스터마이징 되어있는 종족과 개인 액션판에 따라 테크트리를 구성해 나가야 한다는 점.
군사, 종교, 문화 승리처럼 싸이드도 6가지의 업적을 달성해야 한다는 기본 목표가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종료시 자신이 차지한 땅들의 조건에 따라 점수를 받는 것은 테라미스티카를 그대로 배껴온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종료시 점수계산 부분이 종족과 액션판 조합 + 이벤트와 펙토리 카드 랜덤과 함께 리플레이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냉전테마라고는 하지만 자칫 전투에서 패배한 쪽이 피해가 커서 가만히 있는 플레이어들에게 돌아가는 반사이익이 크다는 점 이었습니다.
또한, 게임의 무게만큼이나 꽤 긴 플레이타임 그리고 4명 이상 부터는 다른 사람이 하는 개인 액션을 기다리는게 좀 지루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룰북에서는 업그레이드 처럼 혼자하는 액션은 혼자하게 놔두고 다음 사람으로 진행하라고 하지만 좀 애매한 감이 있었네요.
그럼 13시간 남은 시점에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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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후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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