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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항상어울림단(상어단) 5월 28일 모임후기 -29-

1,670 조회

2019.05.29 00:34

날짜 : 2019년 5월 28일 화요일
장소 : 동성로 보드게임 카페 놀이터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6길 43)
시간 : 12:00 ~ 22:30
인원 : 7명(깨짐, 나야나, 불브, 콩포마, 대구초짜, 안길, 오리고기)
게임 : 산마르코, 봄의정원, 마라케시, 알함브라, 아브라카왓, 푸에르토 리코+확장, 오버시어즈, 셋

12시에 저랑 나야나님 불브님이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는 동안 봄의정원을 했습니다.

아마 이 게임이 오늘 하는 것들 중 가장 최신게임... 인듯 합니다 ㅋㅋ

타일을 놓으며 새 점수를 바로 획득하고 게임이 끝날때 각자의 탑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 꽃길 점수를 각 라인별로 가장 길게 획득 후 최종 점수로 승부를 가립니다.

간간히 뜨는 잉어타일로도 일발 역전이 가능하여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못합니다 ㅇㅅㅇ

특히나 3인 풀방이라 타일 하나를 놓을 때 마다 상대방 꽃길도 염두해야해서 간단하고 이쁘지만 수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5인이 되어 5인 푸에르토 리코를 했습니다. 보드라이프 순위로도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명작게임입니다.

저도 이제서야 처음해보네요 ㅋㅋ

이주민들을 불러 일을 시켜 작물을 팔거나 수출시켜 돈과 승점을 획득해야합니다.

100명의 이주민 미플과 나무로 된 배들이 이쁩니다 !!

5인플은 별로고 4인이 낫다고 하더라군요. 가게에 10주년 기념판도 있던데 타일이 영문이라 사용하지는 못했네요 ㅠㅠ

동성로 보드게임카페 놀이터 실내입니다. 사진 당시 평일 오픈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저희 밖에 없었지만 뒤에 사람들이 왔었고 주말엔 늘 복작복작 합니다

사진기준 오른쪽에도 테이블이 몇 개 더 있고 왼쪽엔 게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짧게 남아 세트를 했습니다. 색깔, 모양, 음영, 갯수의 4가지 카테고리에서 각각 전부 같거나, 전부 다른 3장을 찾아내는 게임입니다. TVn에서 방영했던 더 지니어스의 결!합! 과 같습니다.

멘사셀렉트로도 선정되었던 게임이고 혼자서 하기에도 괜찮습니다. 기본이 12장이 깔리지만 모두의 동의하에 없다고 판별나면 3장을 더 깔아 15장으로 합니다.

최종적으로 덱을 다 소모하고 펼처진 카드에서도 셋이 나오지 않으면 각자 자기가 찾은 세트가 가장 많으면 이깁니다.

6인 알함브라를 했습니다. 2003년 올해의 게임 상을 탄 타일놓기 게임이며 돈을 가져오거나 타일을 구매하여 설치하는 2가지 행동 중 하나를 하여 3번의 점수계산동안 가장 높은 점수를 내는 게임입니다.

4인이 제일 괜찮아 보이고 확장이 없어 조금 아쉬웠는데 확장을 넣으면 더 재밌을것 같습니다.

해보면서 약간 퍼레이드처럼 미리 생각안하고 있다가 자신의 차례에 와서 행동해도 되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ㅋㅋ

4인 오버시어즈를 했습니다. 3라운드 동안 가장 많은 돈을 획득하면 되고 라운드마다 바뀌는 캐릭터 능력과 패로 블러핑과 상대 카드 예측을 통해서 점수를 따야합니다.

어떤 카드는 단일 점수로 되어있고 어떤카드는 여러장 모아야 높은 점수를 주고, 어떤카드는 특수능력으로 카드를 뺏어 올 수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헷갈리는 부분은 카페 사장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잘 플레이 했습니다!!

양탄자를 깔아 상대가 내 양탄을 밟으면 돈을 뺏는 마라케시입니다.

기본룰은 자기가 주사위로 이동전 방향을 바꾸는것이지만 저희는 옵션 룰로 내가 이동 후 방향을 정해주어 다음사람은 그 방향대로 움직여야하는 강제성을 주었습니다. 그 덕에 돈이 더 털리는건 덤...

게임 중 돈이 바닥나면 파산으로 탈락, 최종적으로 자신이 가진 돈 1원당 1점, 판에 깔린 자신의 양탄자 1칸당 1점을 추가로 받아 높은 점수를 내면 이깁니다.

뒤에 한 분이 더 오셔서 간단하게 5인 아브라카왓을 했습니다.

하나비처럼 자신의 패는 못보고 상대의 패는 볼 수 있고 자신이 자신의 안 보이는 패의 주문을 외워 성공 시켜 다른 마법사들을 이겨 나가는 게임입니다. 다빈치코드의 역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1부터 8까지의 주문이 있으며 각 숫자 만큼의 주문갯수가 있습니다. 즉 1인 용용이의 분노는 1개만 있는거죠.

상대의 패와 남은 더미를 카운팅해서 자신의 주문을 성공적으로 외치는것이 이 게임의 포인트입니다.

맨 처음 했던 산마르코를 끝내기 전 한번 더 했습니다.

이 게임도 고전 보드게임 중 하납니다. 카드 분배자와 카드 선택자로 역할을 나뉘어 카드를 사용하여 각 지역의 자신의 귀족을 보내어 그 지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임입니다.

카드분배자가 카드를 나누지만 선택은 선택자가 먼저 하기 때문에 카드 나눔에 있어 엄청난 딜레마를 선사합니다.

계륵같은 상황도 많이 발생하였고 서로간의 협의와 통수... 가 많이 오갔습니다 ㅋㅋ

특히 게임시간과 플레이어의 행동을 조절하는 '리미트카드'의 분배가 가장 핵심입니다.

추방과 교체 등의 인터액션이 강한 카드들로 상대방을 내쫓고 내가 땅을 차지하는 등 여러 요소가 가미되어 재밌었던 게임입니다.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오픈채팅 방 : https://open.kakao.com/o/gG1QW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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