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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헬로 보드게임 모임 후기(2019/05/23)

1,660 조회

2019.05.24 16:30

글에 앞서 이 글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혹시 사진이 보고 싶은 분들은

https://blog.naver.com/tjdwp8923/221545657480

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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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오늘은 헬로 모임 9회 정모입니다~~!!

그럼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 참여인원: 저, 관영님, moon님, 수카타님, patric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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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크 홀트

(이번 모임에서 레이크홀트만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 이건 저번 모임 사진입니다)

처음에 2시 반까지 저랑 관영님만 오셔서 뭐 할까 하다가 제가 가져온 레이크 홀트를 2인플로 해봤습니다.

이 게임을 4인으로 한판하고 1인으로만 플레이했었는데 오랜만에 사람이랑 하니까 첨에 살짝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마지막에 제가 이겼네요

한 테이블 차로 아슬아슬하게 이겼네요

2인으로 해보니 예전 4인으로 했을 때의 다양한 행동칸이 좀 그립긴 했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2, 산토리니

그다음으로 둘이서 산토리니를 했습니다.

관영님이 처음이시라 먼저 신 카드 없이 진행을 했습니다.

게임은 서로 치열하게 진행되다가 제 한순간의 실수로 패배했네요 ㅠ

처음에는 유리하다 생각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신 카드를 넣고 한판 더!!

관영님이 제우스, 제가 헤....(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네요 ㅠ)를 플레이했습니다.

관영님 신 카드는 자기가 서있는 자리에 건축을 하는 능력이고

제가 가진 신 카드는 건축을 한 번 더 하게 해주는 능력이었네요(가장자리 제외)

전판은 굉장히 치열했는데 이번 판은 관영님의 실수로 빨리 게임이 끝났어요!

이렇게 서로 1승 1패를 나눠 가졌네요.

관영님은 하시고서 산토리니 재밌다고 구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ㅎ

저도 가지고 있다가 팔았지만 오늘 해보니 다시 구하고 싶어졌습니다 ㅎㅎㅎ

2인으로 짧게 하기 좋은 게임인 거 같아요!

3, 포션 폭발

바로 이어서 포션 폭발을 했습니다.

제가 설명해드리고 진행을 했는데 이 게임이 생각보다 룰 설명 시간이 짧더라고요.

다 설명했나... 싶었네요 ㅎ

관영님은 첫플 이셨는데 제가 엄청난 폭발 드리블로 이겨버렸습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폭발할 구슬이 잘 보이더라고요 ㅎ

확장도 빨리 한글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4, 하나비

그리고 하나비를 하려 할 때 moon님이 오셔서 3인플로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하고 싶었는데 재밌게 했어요 ㅎ

이게 서로 눈치도 있으면서 자기가 들은 힌트도 기억해야 돼서 은근히 머리 아팠습니다.

그리고 이게 한글판이었는데 제가 예전에 가지고 있던 버전보다 카드가 커져서 좀 들고 있는데 불편했습니다. (이래서 y님이 카드홀더를 들고 다니시는구나....)

점수는 16점이었는데 룰북의 평가는 나름 괜찮았네요 ㅎ

협력 게임으로 좋지만 이렇게 뭔가 들었던 거 기억해야 되는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서 상황 봐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더 마인드

이어서 더 마인드입니다.

전 이 게임 정말 좋아해요 ㅎ

물론 성공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ㅠ

그래도 할 때마다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서로 간 침묵일 때의 웃음과 목숨을 읽지 않고 레벨을 통과했을 때 희열이 이 제임을 계속하게 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2판을 돌렸는데 둘 다 실패...ㅠ

6, 코드네임 듀엣

더 마인드를 끝으로 관영님은 가시고 다른 분들 기다릴 동안 moon님과 저랑 둘이 코드네임 듀엣을 했습니다.

코드네임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2인 협력인데 코드네임을 둘이서 하게끔 잘 만든 게임인 것 같아요.

서로의 합과 눈치 중요해서 저랑 moon님은 안 맞나봐요.

그리고 중간에 수카타님과 patric님이 오셔서 허겁지겁 끝냈습니다 ㅎ

7, 로렌초+확장

저번에 하다가 못한 로렌초를 드디어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 가문은 건물 카드(노랑)을 살 때 드는 자원을 따로 모아뒀다가 의회 행동으로 다 시 받을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확실히 확장을 넣고 제대로 해보니 왜 확장을 넣어야 더 재밌다고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훨씬 다양한 플레이와 전략을 구사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moon님이 점수로 앞서가셨는데 게임 끝나고 보니 준님이 보라색 카드로 50점 가까이 드셔서...ㄷㄷㄷㄷ

결국 준님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확실히 이제 초보 분들이랑 하는 게 아니면 확장은 무조건 넣고 돌릴 거 같아요 ㅎ

이번 alg 펀딩과 킥스 프로모까지 펀딩을 했는데 기대됩니다.

8, 착한 녀석들

마지막 게임으로 이번 별바 신작인 착한 녀석들을 플레이해봤습니다.

4~8인게임인데 4인으로 해서 괜찮을까 싶었어요...

근데 기우였습니다. 정말 재밌었네요.

뱅의 태마적 느낌과 카드 쓰는 거 +아임 더 보스의 협잡이 같이 느껴졌는데 이 게임을 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찬성/반대를 낼 테니 내가 슬쩍해야지"라던가 "나한테 위협 토큰이 많으니 까 내가 방어를 할 걸로 상대가 예측할 거 같으니 다른 걸 내봐야지'라던가 이 5가지 카드의 플레이가 복잡하지 않고 깔끔하면서 동시에 엄청난 눈치 싸움을 만들어줬었어요.

옵션은 부채 토큰과 뇌물 없이 했는데도 재밌었습니다.

다음에 옵션까지 넣고 꼭 다시 해보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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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모임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저희 모임은 연수동과 송도를 오가며 게임하고 있어요.

간단한 게임부터 게이머즈 게임까지 골고루 하기 때문에 다양한 게임을 하실 수 있습니다.

초보 분들도 환영하니 혹시 궁금하신 분은

https://open.kakao.com/o/gtKbPzhb

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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