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20] Nasa모임 164회 후기----던전펫츠 프로모 확장
[2019.03.20] Nasa모임 164회 후기 입니다.
인원은 3명입니다.
불꽃손, 레드, 하나씩
장소는 TsP입니다.
목록입니다.
1. 던전펫츠+확장-추가펫+밥더블랍프로모펫 (Dungeon Petz+확장-Bonus Pets+Bob the Blop Promo Pet, 3인-불레하x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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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후기를 쓰는 군요. 일이 바쁘다 보니 후기와 매 회마다의 상황을 기록을 해놓는데, 올리지를 못하는 군요.
핑게 같지만 정말 정신없이 지냅니다.
이렇게라도 올리는 것은, 이렇게라도 못올리면 영원히 올리지 않는 병에 걸릴것 같아서 입니다.
1. 던전펫츠+확장-추가펫+밥더블랍프로모펫 (Dungeon Petz+확장-Bonus Pets+Bob the Blop Promo Pet, 3인-불레하x0.95) 8.7/10
-- 소개 --
오랜만에 벼르고 별러 던전펫츠를 진행하였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결론적으로 확장을 넣지 못하고 하는 군요.이유는 간단합니다. 기본룰도 매우 빡빡한 진행 방식이라 미리 설명해주지 못하는 것이 있거나 때로는 설명할수 없는 게임자체의 느낌이 있어서 처음 하시는 분이 포함되면 기본룰만 설명하고 나면 더이상 확장을 설명하여 진행해보자고 하기가 부담됩니다.
나는 기본판을 몇번 해보고 상대방은 못해본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확장을 포함해서 해보기 위해 확장룰을 번역하고, 또 정리해서 배포하고, 다른 분들이 질문하여 모두 적합한 답을 해주고 하면서 확장에 대한 느낌도 충분히 가진 상태지만 여간해서 확장을 포함한 게임을 해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본판의 무게감이 크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게임은 개인적으로 작가인 블라다크바틸이 천재라고 느낌 게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작가가 만든 쓰루디에이지스가 어찌보면 인생작이며 최고작으로 꼽고 싶지만 쓰루디에이지스는 어찌보면 일반적인 게임의 흐름을 그대로 차용해서 어디선가 본듯한 게임 진행방식을 가지고 있고, 잘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높게 치지는 않습니다. 물론 평점은 높게 줄수 있지만 평점과 게임의 뉘앙스와는 다르죠.
그런데 이 게임을 해보고 처음에 받은 느낌은 참 이런 게임 또 어디 없나요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펫을 키우면서 펫마다의 비교적 성향을 파악하고 그것들이 앞으로 요구할 부분을 미리 설계하고, 그러면서도 달라질수도 있는 부분을 게임의 랜덤 요소로 만들어서, 그것의 요구사항을 카드로 미리 내가 선택하고 그것을 들어준다는 점이 요구와 해결의 입장에서 그 펫들의 무언의 요소를 게임 하는 사람의 컨트롤 요소로 바꾸어 순간적으로 지배자가 되었다가, 순간적으로 펫이 되었다가 하는 느낌이 들게 하여 독특한 재미을 주었습니다.
더욱이 이 게임의 개인적인 장점이라고 하면 진행 방식이 경영 방식이라는 것이죠.
몇안되는 경영 방식의 게임이고 그중에 어찌보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경영방식이라는 것은 딱하지 게임의 장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일정 단계동안 서로 비교할 거리를 구성하는 과정이 있고, 그것이 끝나면 일정 단계에서 다시 비교 및 경쟁을 함으로서 달성도에 따른 점수를 분배하는 방식이죠.
딱하니 게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예로서는
프레타포르테가 있습니다. 일정 라운드는 각자 옷을 만들고 일정 라운드는 패션쇼를 열어서 일정한 기준으로 비교하고
또 드럼롤이 있습니다. 역시 일정 라운드는 자원과 구성품을 모으로 일정 단계에서 쇼를 열어 서로 비교하죠.
또한 레스토란테 이탈리아가 있고, 드리팩토리가 있습니다.
이런면에서 플로렌스의 제후나 예도나 콜롯세움도 유사한 면이 있지만 이것들은 각자의 턴에 마무리를 하므로 정식 비교는 아니고, 마지막에 한번 비교하는 단계를 가지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어쨋든 던전펫츠는 어렵기도 하면서 재미와 고통을 주는 애증의 게임이기도하죠.
기본판에 포함된 요구카드에 표시된 이중 아이콘인 어드밴스 룰을 사용하면 정말 어려워 집니다. 게임의 좀더 나를 통제하죠. 정말 머리아픕니다.
그런중에 확장이 포함되면 더욱 재미있거나 댜양해질것이라 자주 해보고 싶어지지만 결국 늘 밀리네요.
어떻게든 다음번에는 꼭 확장 포함 진행을 해봐야 겠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지난번에 미루었던 프로모 팻들을 모두 넣거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펫들 능력을 즐기는 것이 더 흥미로워 졌네요.
-- 배경 --
당연히 판타지 테마입니다. 이런 테마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게임은 판타지가 그저 거들기 때문에 큰 이질감은 없고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게임내에서는 임프라는 작은 요정들이 거대한 던전펫들을 구입하여 우리에 넣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키웁니다.물론 키운다는 것이 라운드가 지나가도 살아 있다면 자동으로 큽니다. 그러니 잘 살아 있도록 만들어야죠.
작은 임프들고, 큰 펫들의 아이러니한 관계라니... 이거야 말고 테마 짙은 판타지겠죠. 그렇지만 진행중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주변 요소는 엄청나게 있을법한 맥락을 주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다는 뜻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큰 펫이라 화가 넘치면 임프가 직접 막아야 하고 막는다고 해도 그 임프는 병원이 입원합니다.
우리를 구입할때에는 임프가 둘 이상은 가야 하고, 여러가지 이런 요소들의 잘 버무려서 실생황에서는 이룰수 없는 것들에 대한 정의도 여러가지 하고 있어서 더욱 재미 있죠.
먹지 못하는 펫이 있는데, 그래도 이 펫의 요구는 여전히 배고픔이 있습니다. 먹여야죠. 다만 먹일때마다 그 펫은 고통을 가집니다. 존재할수 없는 희안한 성질의 펫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지만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거식증 걸린 사람들을 생각하면 한편으로는 이런 존재감을 이해할수도 있는 아이러니함이 생깁니다.
-- 방식 및 진행 --
이 게임은 여러 라운드로 진행되고, 각 라운드마다 자잘한 소단계가 있습니다.
모두 설명하긴 그렇고 이 소단계를 정리하면
1) 장보기
2) 키우기
3) 경연
4) 판매
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장보기땐
서로 가림막으로 자신이 장을 볼 일꾼들 무리를 구성합니다. 한 무리마다 한곳에서 장을 볼수있는데 한무리에는 최소한 임프 1개 이상과 금화들로 구성됩니다. 임프수화 금화수를 더해서 각자 설정한 모든 무리들을 비교해서 가장 큰 무리가 가장 먼저 장을 보러 나갑니다. 그리고 작은 무리 구성 순으로 나가죠. 즉 정해진 임프수들을 이용하여 먼저 장을 보아 좋은 혜택을 받으려면 자신은 최소한 한 무리는 큰 규모로 만들어야 합니다. 당연히 나머지 무리는 무리 규모가 작아지거나, 장보는 횟수가 줄어 들게 됩니다. 절묘함 밸런스죠.
이때 게임 시스템으로는 일꾼 놓기, AP, 그리고 경매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잘 버무렸죠.
장을 보는 대상물로는, 펫, 우리, 우리업글(우리부가), 먹이, 능력(유물), 자원봉사, 암시장 예약, 병원방문, 친구모집 등이 있습니다.
키우기에는
앞서 가져온 펫마다 기본적으로 요구에 해당하는 갯수를 바(막대기)로 표시했고, 바마다 색이 있어 대략 이런 요구들중에 하나일것이라는 예상이 되도록 합니다. 당연히 펫이 클수록 그 요구수는 더 많아 집니다.
각 펫이 원하는 바마다 해당 색의 카드를 한장식 뽑아 받고 그것들을 핸드의 카드와 더해서 다시 펫들에게 요구 바마다 해당 색의 카드를 할당합니다. 이 카드마다의 아이콘이 실제 이 펫이 요구하는 것이 됩니다. 카드의 색깔 더미마다 어떤 요구가 몇퍼센트 들어 있는지는 공개된 자료입니다. 결국 이렇게 분배된 펫마다의 요구를 앞선 장보기 단계에서 얻은 자원으로 해결합니다.
1) 화났을때는 화가난 만큼 우리나 우리업글에 표시된 강도로 해결하고, 모자른 만큼 집에 잇는 임으로 직접 막야야 합니다. 이렇게도 못막는 다면 우리를 부수고 도망갑니다.
2) 배고플때는 가진 음식으로 육식, 채식, 잡식을 구별하여 배고픈 만큼 음식을 소비해야 합니다. 못해준 만큼 펫이 고통을 받습니다.
3) 놀아달라고 할때는 집에있는 임프 1개마다 2펫을 놀아줄수가 있습니다. 역시 못해준 만큼 고통이 되고요.
4) 똥을 싼것은 우리에 쌓아 두면 됩니다.
5) 병이 났을때는 우리에 쌓아 놓은 똥을 추가로 합쳐 그것이 2가 초과된만큼 고통을 받습니다.
6) 마법에 걸리면 우리의 대마법정도로 막아 주고 1개가 모자르면 펫은 변이가 일어납니다. 변이가 2번 일어나면 펫이 사라지죠.
이런식으로 카드의 색 4가지에는 요구들이 들어있는 분율이 공개되어 있어 그런 대응품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이죠.
예로서 빨간색 요구 막대가 현재 2개가 있는 펫은 빨간색 카드24장의 분포인 12화났어, 4놀아줘, 3배고파, 3똥쌌어, 2병났어 중 2개가 올라올것이므로 핸드에 미리 가지고 있는 1장과 비교하여 내가 음식을 준비할지, 놀고있는 임프를 두어야 할지, 물약카드(요구 한장을 잠재워 덮어줌)를 얻어야 할지 등을 설계할수 있게 됩니다.
경연에선
이렇게 해서 무사히(?) 넘긴 펫들중 미리 공개된 경연 룰에 따라 원하는 각자의 펫을 골라 경연에 참여 시킵니다. 해당 펫이 놀아줘를 한 숫자만큼, 화났어를 요구한 숫자만큼, 또는 똥이 적은 우리에 있는 만큼 등의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순위를 가리고 순위에따른 점수를 나누어 받습니다.
판매단계에서는
각자 원한다면 길러진 펫을 한마리 지정하여 구매상에게 팔수있는데, 구매상의 기준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데 등급의 2배 점수를 받고 팔수 있습니다. 즉 각 구매상이 라운드마다 1명씩 미리 정해져 있어서 시기 적절하게 파는것도 좋습니다.
-- 소감 --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매우 복합적인 방식의 게임입니다. 시장에 가기 위해 경매를 해야하고, 히든으로 멀티 비딩을 통해 다중 순서를 한번에 잡아야 하고, 이를 통해 장보기를 합니다 이때부터는 경매 턴 순서를 맞추어 일꾼놓기로 변합니다. 하지만 일꾼 놓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를 가져와야하나, 펫을 구입해야하나, 펫의 먹이를 구해야 하나, 아니면 자신 비딩용 인구를 늘려야 하나, 영구 능력을 얻어야 하나, 한바퀴를 돌면서 서로 한번씩 시장에 일꾼을 보내면 당연히 좋은 곳은 모두 없어 집니다 물론 비딩으로 순서를 정하기 때문에 스스로 1, 2순위를 다 잡을수도 있죠. 하지만 이렇게 하면 여러 액션을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 선택적 고민을 처음 비딩할때부터 하게 됩니다.
펫을 가져오는 단계도 매우 고민이 많이 포함됩니다. 펫마다 좋아하는 식성이 있고, 또한 성격이 있어서, 자주 배고픈지, 자주 화를 내는지, 자주 심심해 하는지의 확률적 개념이 색깔 막대를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 어떤 성질의 펫을 구해와 그 펫을 기르위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하죠.
여기에 해당 펫의 성격에 맞는 우리가 필요합니다. 펫이 화를 내거나 마법에 걸리면 안되기 때문에 그것을 막아줄수 있는 능력이 있는 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죠. 결과적으로 펫과 우리의 케미가 스스로 게임을 운영하는 핵심이 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부가와 특수능력을 통해 일부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
이과정이 지나면 이 게임의 핵심인 성장 요구치를 들어 주어야 합니다. 스스로 핸드상의 요구하느 4색중 1색으로된 1장씩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여기에 자신이 기르는 펫이 나이(크기)에 따라 요구하는 요소에 해당하는 색 카드를 더 뽑습니니다. 이것중 해당 요구색마다 1장씩의 요구카드를 각자 스스로 할당합니다. 그러므로 요구 - 요구할당 - 요구 해결이 모두 개인이 어떻게 준비하는가 어떻게 운영하는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여기에 두가지 해결요소인 경연과 판매에서도 각 요구치가 있는데 이때에는 앞선 요구 해결에서의 결과물을 가지고 비교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 기준들에 맞는 진행을 해야하므로 사살상 매우 쉽지 않은 과정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경매 - 일꾼 놓기 - 세트콜렉션 - 핸드관리 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고민의 향연입니다. 처음에는 게임의 규모에서 놀랍니다. 여러가지 생소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죠. 판타지적인 배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개인적인 취향에 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너무 매력적이라, 희안하게 자꾸 끌리기까지 합니다.
솔직히 말해 언급이 있었지만 판타지는 거들뿐 사실상 많은 영화에서 볼수 있을법한 가벼운 판타지 세계관이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게임이라 또다를 추천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언제든 펼쳐서, 기본형 게임, 카드의 2중 아이콘을 사용하는 어드밴스게임, 그리고 확자이 포함된 다양성 게임으로 즐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고적으로 프로모 펫들이 포함되면 참 독특한 성질의 펫들로 격어 볼수 있어서 새로운 맛이 납니다.
조만간 확장 포함으로 해봐야 겠습니니다.
- 시작 세팅후
- 개인 펫용 구입한 우리를 둘수 있는 판
- 개인판 - 임프 숙소
맨 윗줄 : 설명판
둘째줄 : 시장보러 나가는 곳 6곳
세째줄 : 임프 방과 금고
넷재줄 : 음식 창고와 유물 창고
- 라운드 진행 순서 단계 6단계
- 게임중 사용하는 요구카드 분포표와 요구에 대한 처리 방법 설명
- 시작시 가지고 하는 색깔별 카드 1장씩
- 진쟁중 요구카드 할당 단계에서 한 펫에 할당된 요구 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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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던전펫츠+확장-추가펫+밥더블랍프로모펫 (Dungeon Petz+확장-Bonus Pets+Bob the Blop Promo Pet, 3인-불레하x0.95) 8.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