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아이들이 좋아한 보드게임 TOP 48 (19~11위)

차나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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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1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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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10위권으로 진입합니다

실제 플레이한 게임들을 평가한것이기 때문에

내가 아는 게임이 없구나 하실수도있겠습니다만

분명한건 TOP 20안에 들어가는 많은 게임들은 교실에서 아이들이 즐겨해왔고

실제로도 평가가 좋은편입니다

내년에는 좀더 열심히 운영을 해서 많은 게임들을 집어넣고

TOP 100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16 교실 총결산 10위권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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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9위 - 노땡스(3.64점. 7명.)

: 가벼운 카드 돌리기 게임이죠

룰이 간단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쉬는시간용으로 별 생각없이 구매했는데

가끔 플레이를 하고있더군요

제가 보기엔

아이들이 이 게임을 꺼내는 이유는 엄청 재밌어서라기보다는

할게없는데 가벼운 게임을 하고 싶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줄평 : 이기는 방법이 너무 단순하다. 그냥 토큰내고 넘기면 이긴다.

스릴이 없어 아쉽다.

그저 그렇다.

간단하고 재미있었다

노땡스할수있긴한데 잘할수있는 방법을 모르겠다

코인은 주고받고 코인 받고

그냥 애매함

공동 19위 - 스플렌더(3.64점. 14명 응답.)

: 보드게임의 입문용으로 손색이 없다고 알려진 스플렌더입니다

응답자수가 교실 인원의 절반이 넘는만큼 꽤 많은 아이들이 룰설명과 게임을

알아서 할수가 있죠.

제 순위를 보시면서 생각하실점은 응답자수 부분입니다

저희반의 운영방침은 보드게임을 정해두고 이번 시간에는 이걸하자고 한적이없습니다

쉬는시간 점심시간, 간혹있는 자유시간에 누구의 요구 없이도 자발적으로 플레이를 한것이죠

스플렌더를 스스로의 선택으로 플레이한 인원이 14명이란것은 노땡스보다 고무적인 것입니다

스플렌더는 교실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았습니다

보석이 이쁘고 칩의 묵직함이 여자아이들에게도 어필한것이 아닐까요?

제가 스플렌더를 추천해준 친구 교실(5학년)에서는 게임이 몇개 없다보니

스플렌더가 왕자리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담임이 구비한 스플렌더 말고도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졸라서 2명이나 더 사들고와서 교실에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 옆반에서는 저희반을 보고 아이들이 담임에게 요청, 학급운영비로 스플렌더를 구매하기도했는데요

최고로 불릴수는 없지만 통하는 게임으로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한줄평 : 은근히 괜찮음

운빨이라 딱히 모르겠다

할인이 기분 좋다

처음엔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방식을 아니 재미있다

이건 정말 이해를 잘하고 두뇌가 잘 돌아가야지 재밌게 할수있다.

규칙이 간단하고 재미있다

재미가없다 하기가 어렵다.

보석모으는게 재밌다.

그냥 그렇다.

살짝 지루하다.

쉽게 질린다.

보석이 무게가 있어서 좋다.

애들은 재밌다하는데 난 별로

시간이 다소 오래걸리지만 재미있다.

18위 - 우노(3.65점. 16명 응답.)

: 여자아이들의 대세 게임이었던 우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보드게임의 중요한 요소는 실제로 플레이되느냐와 리플레이성입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칭송받는 전략게임도 여건상, 헤비한 이유로 많이 플레이되지못한다면

아쉬움이 생기는 부분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우노는 이게 고작 18위밖에 안된단 말이야? 할정도로 마르고 닳도록 플레이되었습니다

카드 플텍을 알기전부터 많이 했기때문에 카드가 정말 낡았는데요

내년에는 새걸 다시 구입할 예정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자아이들의 심심풀이 땅콩 게임으로 정말 충분히 역할을 다한 게임입니다

대단합니다

한줄평 : 재미있다 팀전으로 하기 좋은 게임

카드를 먹일때 기분이 안좋다. 그래도 할만한 게임

쉽게 질린다

심심할때만 해서 많이 재밌거나 긴장감 넘치지 않는다.

로보77처럼 할 것 없을때 하기 좋은데 로보77보다 재밌다.

스릴 넘쳐 재밌다.

심심할때는 재미있다. 하지만 너무 운빨 게임

그저 그렇다.

간단하고 재미있었다.

우노.. 엄청나게 재밌고 나에게 아이템 카드 없으면 친구에게 뭐라하는 특성이 있음ㅋ

아이템쓰고 친구들을 놀려먹고 그래서 재미있다. 매일하는 보드게임이다.

심심할때에 짧은 시간 안에 하기 좋다.

심심할때 하기 좋음

재미없다

재밌다

애들 카드 먹일때 재밌고, 단점은 하다가 친구와 싸울 수도 있음.

공동 16위 - 다빈치 코드(3.66점. 15명 응답.)

: 크게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구매해봤던 게임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꽤나 플레이됐습니다 남자아이들도 어느정도 했지만 여자애들도 꽤나 좋아했네요

서로 숫자를 맞추니 마니 옥신각신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야 얘 숫자 5잖아 빨리맞춰봐"

"야 왜 말해!"

"아니 뻔한거잖아 ㅋㅋ"

한줄평 : 맞추면 재밌음

추리 꿀잼

추리가 좋고 기분 좋다

실수로 뒤집히면 끝장난다

친구들 숫자를 까면서 알아내는 게임이어서 재미있다.

다빈치코드 잘 안되면 혼자 짜증남

간단한 규칙덕에 쉽고 빠르게 할 수있지만 빨리 지친다

머리써서 짜증나지만 재미있다

맞추는게 재미있다.

재미있다

그냥 그런데 좀더재밌다

쉽게 질린다

머리 써야해서 힘들다

재밌다 근데 하나 까일때 기분 개잡침

재미있지만 친구와 다툼이 많이 남

공동 16위 - 사무라이(3.66점. 6명 응답.)

: 크니지아 성님의 사무라이입니다

추천이 많아서 한번 구매해봤는데 규칙이 쉬우면서도

머리를 굴려야하는 게임이었네요

아이들도 싫어하진않는 눈치였으나 세팅이 번거로워서 그런지

그리 자주 꺼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일단 시작하면 말도 많고

재밌게 하더군요

타일을 책상에서 뒤섞어놓고 랜덤으로 고른다는 점이 이상해서

저는 벨벳 주머니를 4개 사서 거기 넣게 했습니다 그리고 주머니를 흔들고

하나씩 뽑는거죠 이렇게 했더니 꼬마애들도 타일훼손없이, 반칙없이 잘 뽑더군요 ㅎㅎ

한줄평 : 이것도 재밌긴한데 묘하게 안하게 됨.

쉽게 질린다.

따먹는 재미가 있다.

다른 땅따먹기 게임보다 토큰의 종류가 많아서 재미있었다

땅따먹기인데 쌀이나 불상 성을 많이 먹으면 기분 좋음

일본 땅 먹는거 개꿀

15위 - 뱅(3.7점. 10명 응답)

: 남자아이들이 즐겨한 뱅입니다

저는 사실 뱅이 원래 카드게임인줄도 몰랐습니다

옥X에서 뱅을 팔길래 "아 이거 옛날부터 잘나갔다는데 한번 사볼까?"했는데

그게 우연히도 주사위 게임이었습니다

본래의 저라면 뒤에 나온 주사위 게임이 아니라 오리지널부터 사보는 취향인데

이게 오히려 더 이득이었습니다. 시간도 더 적게 걸리고 아이들이 주사위를 가지고 되게 재밌게 놀더군요

인터액션도 많아서 아이들의 대화를 보고 있으면 아주 유쾌합니다

지금은 안하지만 점심시간마다 죽치고 하는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3.7점이라는 꽤 괜찮은 점수를 획득했네요

한줄평 : 총 가지고 생명을 빵! 빵! 빵!

자신의 피를 지키면서 남을 죽이는게 재밌다. 단점 X

마피아 게임이랑 비슷했다 마피아 종류의 게임은 대부분 재밌는것 같다

보안관 죽이는게 재미있다

재미있지만 질린다

재미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면 어지럽고 오래 걸린다

혹시 우정파괴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재미있다

운이 있어야하는 게임. 반전이 있는 게임

1명만 노리면 재밌다

내턴 기다리는게 지루하다

14위 - 입체 4목(3.72점. 18명 응답.)

: 보드라이프 회원분들은 잘모르시는 게임일겁니다

입체 4목으로 위에서 아래로 똥그란걸 떨어뜨려서 4개를 한줄로 만들면 이깁니다

작년에 5학년들을 대상으로 해서 초대박이 난 게임이 있었는데

바로 지난번의 포켓볼과 이 4목입니다

이 게임은 아주 단순하지만 생각보다 생각할게 많은 게임이죠

쉬는시간 10분에 간단하게 할수있고, 세팅도 편한, 무난하면서 재밌는 게임이

뭐가있을까? 하는 분들에게 이 입체 4목은 필수라고 할정도로 아주 좋습니다

학기초 아이들이 열심히 플레이했었고 아직도 좋은 인상들을

가지고 있군요

3.72점이라는 우수한 점수와 대부분의 아이들이 경험한 수도없이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라 가성비로 따지면 1위에 랭크됐을 게임입니다.

혹여나 이 게임을 사는 분들이 있다면 저기 스티커는 붙이지말고 버리시길 추천합니다

내 패와 상대의 패가 헷갈리거든요

한줄평 : 또 하고 싶은데 할 사람이 없어 ㅠㅠ 참 재밌는데

둘이서 하기 좋다. 하지만 질린다

은근 머리쓰는 게임. 재밌는 게임.

플라스틱 판이 쉽게 부서진다.

심심할때 그리고 시간이 애매하게 남을때 하면 좋다

재미있지만 플레이 인원이 너무 적다

재밌는데 긴장감이 많지 않다

지금은 부셔졌지만

쉬는시간에 짧게 많이 해서 좋다

오목이랑 비슷하게 간단했지만 재미있었다

둘이서 해서 좀 아쉽다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이다 옛날부터 했어서 재미있다.

할게 별로 없다면 해볼만 하다.

동전을 4개를 한줄로 맞추는 게임이다. 단점은 자리가 부족.(역자주. 자리가 부족할일이없는데요~)

간단하고 재밌다

옛날때 해서 은근 재밌다

전에는 좀 했는데 하다보면 질림

13위 - 라스베가스(3.8점. 15명 응답.)

: 성공할수밖에 없다고 알려진 게임 라스베가스입니다

본판만으로 했는데도 애들이 엄청 좋아했습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많이 했죠

어느정도냐면 라스베가스를 방과후에도 하고 가겠다고 할정도였는데요

이때 제가 학부모 상담이 있어서 오늘은 안된다고 했더니

"그러면 복도에 들고나가서 할게요" 이런 게임입니다 ㅡ.ㅡㅋ

예전만큼 엄청 폭발적이진 않지만

요즘도 간간히 플레이하더군요 주사위 게임이라 아이들에게는 리플레이성이 더 높은듯합니다

사실 실수로 확장팩을 먼저 산 게임인데요....(확장팩이 본판처럼 생기고 가격도 비싸더군요 그야말로 낚였죠)

정작 확장팩을 넣진 못했습니다만 내년 아이들과는 이 둘을 같이 넣고 플레이해볼 생각입니다

한줄평 :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재밌음

주사위로 하는 운빨 게임

한지 오래되서 재미가 줄어들었지만 한때 재미있는 게임이었다(도박 꿀잼)

친구들과 돈을 얻으려고 주사위가지고 경쟁해서 재미있다

주사위가 잘 도망간다

도박이어서 재밌다

규칙이 간단하고 재미있었다

도박 게임이여서 재미있다

쉽게 질린다

그냥 그렇다

되게 긴장되고 스릴이 넘쳐 재밌었다

재미있고 이것도 너무 운빨이다

진심 재미있음 시간가는지도 모름

운빨 게임. 재미있다.

난 많이 안하지만 큰 돈을 얻을 때 쾌락 지린다.

12위 - 러브레터(3.84점. 19명 응답.)

: 드디어 나왔습니다

초등학교 쉬는시간 종결자 러브레터입니다.

4점에 가까운 점수에 응답자도 많이확보된 우수한 성적이죠.

한판하는데에 시간이 얼마 안걸리면서 재미도 어느정도 보장된

생각보다 대단한 게임입니다

쉬는시간마다 나와서 게임을 하고 있고

인터액션도 좋습니다

플레이하는 아이들을 지켜보건데 리플레이성은 아름답다고 할만한 수준입니다.

간단한 구성으로 이런 가성비를 끌어내다니 디자이너의 능력을 인정해야겠습니다

이 게임은 저에게는 좀더 의미있는 게임인데

오리지널만으로 슬슬 흥미가 떨어져가던 아이들에게

"롤 테마"를 도입하여 다시 불씨를 확확 타오르게한 게임이기도 하죠

그래서 학급 신문에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참고로 핸드메이드에 더해서 러브레터 2개와 러브레터 프리미엄 1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한줄평 : 친구들이랑 같이 한번하면 계속 하고 싶다.

친구의 연기력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맞추고 이런 게임이어서 단점이 없는 게임 같다.

간단하고 재밌다

추리 게임이고 짧은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어서 쉬는시간에 하기 좋음

짧아서 좋다

규칙이 간단하고 빨리 끝나서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빨리 질린다

일찍 끝나고 재미있지만 질린다

쉬는시간에 하기 좋다 재미있다

장점:중독이 조금 있고, 그냥 괜찮다

간단하고 빨리 끝낼수 있어서 좋다

운이 좋아야 이길 수 있음. 운이 없으면 짐.

빨리 할 수있어서 좋다

재미있는데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난다

카드가 적어서 금방 게임이 끝나서 아쉽지만 재밌다

게임은 재밌지만 한판이 너무 짧다.

애들이 카드를 자꾸 본다.

재미있고 무난하다.

11위 - 마구야구왕 슬러거(3.85점. 7명 응답.)

: 11위는 마구야구왕이 차지했습니다

이 게임은 잘모르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쉽게 말해서 야구를 보드게임으로 구현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야구공의 역할을 하는 쇠공을 발사하고

타자가 칩니다.

여기서 투수가 공을 던지는 방식도 선택할수있고

타자도 좌타자 우타자로 설치할수있습니다

야구의 요소들이 잘 녹아들어가 있어서 흥미를 유발합니다

그간 알던 야구게임과 매우 다르고 게임을 설계한 아이디어가 기발합니다.

아이들도 간혹 플레이했지만 세팅이 은근 귀찮고 점심시간에만 할수있다는 단점에

최근 잘 하지않아서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사실 많은 학생이 플레이 가능한지,

리플레이성이나 가성비 등을 따지면 러브레터가 한 등수 뒤긴하지만 좀더 우수한거같습니다

한줄평 : 별로 재미있진 않다 하지만 할게없을때 좋음

공이 어디로 갈지 몰라 재밌다

할만은 하다.

신기한 게임, 실력이 있어야 한다.

쾌감이 좋고 재미있다.

야구를 하는 게임인데 칠때 재밌지만 공이 손에 부딪치면 아픔

보드게임으로 야구를 할 수있어서 좋았다

남자애들이랑 하면 졸잼

이것으로 48위부터 11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다음 글은 마지막인 TOP 10입니다.

예상 외의 게임이 있어서 놀라실수도있겠네요

많은 기대와 응원 바랍니다 ^^

ps. 직촬한 사진 외에 구글에서 퍼온 이미지 중 문제가 되는 부분은 즉시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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