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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부부와 엘드리치 호러 영업 후기
글룸헤이븐 | 조회수 1551 | 추천 8 | 작성 IP: 121.190.***.*** | 등록일 2019-05-16 04:26:28
내용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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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드리치 호러

 (2013)
Eldritch Horror
평가: 222 명 팬: 66 명 구독: 49 명 위시리스트: 57 명 플레이: 412 회 보유: 804 명

퇴근하면 저는 PC/콘솔 게임을 와이프는 TV만 붙잡고 있으니 부부 간의 대화가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함께 할 취미를 찾다 우연히 '스플렌더'와 '엘드리치 호러'로

보드게임에 입문하게 되어 지금은 부부 공동의 취미생활이 되어 잘 즐기고 있는데요.

 

동생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동생부부도 사정은 다르지 않은 것 같아 

금슬이 좋아지라는 의미(?)로 1년전에 엘드리치 호러를 선물한 적이 있었습니다.

 

잠시 회사에 휴직을 내고 쉬는 와중에

동생이 결혼한지는 2년이 넘어가는데 한번도 동생 집에 가본적이 없어

집들이 겸, 엘드리치 호러도 가르쳐줄 겸, 와이프와 함께 당진 동생 집에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 좋더군요~! 바다 앞 까페의 2층에서 찰칵!


신리성지라고 하는데 건축가의 의도가 많이 전해지는 장소였습니다.

 

 

 

 

 

 


동생 집에 돌아와 오늘의 본 목적 '엘드리치 호러'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동생이 룰북을 한번 보고 너무 복잡하고 어렵다며 쳐박아 놓은 것 같은데 룰을 가르쳐주면 해보겠다고 해서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박스를 열었더니 토큰 펀칭은 커녕 토큰 묶음의 비닐 포장도 안 벗긴 파릇파릇한 엘드리치 호러가.. ( _ _)

 '취향에도 없는 물건을 내가 괜히 선물했구나.' 하는 미안함과 후회가 살짝 들었습니다.

 

한 시간정도를 컴포 정리/세팅, 룰 설명을 하면서 어느정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빨리 접어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시작했는데요.

의외로 모두가 몰입하여 카드 지문도 열심히 읽으며 아자토스를 물리치고 첫 게임을 마쳤습니다.

 

전날 잠도 잘 못자고 당진까지 운전 + 은근 더위에 하루종일 돌아다니기 + 컴포 세팅/룰 설명 + 2시간동안 게임 + 시간은 벌써 밤11시

의 엑조디아 조건이 모이니 너무 피곤하여 그만 자려고 했으나

 

동생 부부의 눈에서 빛이 나며 '한게임 더!'를 외쳐

결국 새벽 2시까지 조사자가 터져나가고, 파멸에 가까워지는 위기를 극복하고

슈브 니구라스를 처치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예정에도 없던 1박을 하게 되었네요.

 

귀차니즘으로 나가는 보드게임 모임도 없다보니

와이프 이외의 비보드게이머에게 뭔가 룰을 설명하고 함께 게임을 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요.

동생 부부도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다며 즐거워하니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와이프는 '2인플 보다 4인플이 훨씬 재밌잖아!'라는 핀잔을 하는데

확실히 2인플만 하다 4인플을 처음해보니 게임시간도 2인플의 그것보다 더 오래걸리기는 하지만

재미는 3.14배정도 늘어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인들을 자주 초대하여 간간히 보드게임을 하면 좋겠다. 라는 작은 소망을 가져봅니다.

(2인플이 똥망이라 사지못한 여명의 제국과 루트야 기다려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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