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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성글 주의] 메디치와 메디치카드게임 판본 리뷰3(사진많음 주의)
완소아빠 쪽지보내기   | 조회수 982 | 추천 9 | 작성 IP: 114.70.***.*** | 등록일 2019-05-15 20:47:52
내용 댓글 17

메디치

메디치: 카드게임

메디치

[홍보성 글 주의]

업체 관계자는 아니지만 게임의 출판과 관련하여 

홍보성 의도가 일부 포함된 리뷰가 불편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어 미리 양해 부탁드리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실 굳이 밝힐 필요가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요즘 분위기가 조심스러워서 이야기하자면

저는 아마추어 보드게이머이자 수집가로 15년쯤 보드게임계에서 여러 분들과 교류하다 보니

꽤 많은 지인들이 있고, 그 중에는 보드게임 업체나 쇼핑몰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고 개인적으로 친한 분들도 많습니다.

가끔은 신작이 나오면 선물도 받을 때도 있고, 또 펀딩같은 거라도 하면 일부러 응원차 여러개 구입해서 주변에 선물하기도 합니다.

솔직히 친한 분들이 하시는 일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요새 커뮤니티 분위기가 하도 엄격해서 업체와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글은 꽤 조심스럽습니다.

 

아무튼 이 리뷰는 업체에 의뢰받은 내용도 아니고 제가 그동안 써오던 판본리뷰의 연장선상에서 쓰는 글이고,

여기에는 '천기누설'내용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어쩌면 홍보성으로 읽힐 수도 있어서 미리 양해말씀 드리고 리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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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 2에 이어서...)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3474&tb=community_post&id=&delivery=0&pg=1&game_id=&start=&b_category=&game_category=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category=%B8%AE%BA%E4&tb=community_post&pg=&bbs_num=13476&delivery=0&game_id=

 

 

우선 메디치 게임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메디치 가문에 대해 살펴 볼까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메디치 가문은 15세기 피렌체에서 금융업을 통해 성장하여

이후 300여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가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보티첼리, 미켈란젤로, 마키아벨리 등 예술인이나 학자등을 후원하기도 해서

르네상스의 부흥과 종교개혁에도 큰 영향을 끼쳤죠. 

 

 


조반니 디 비치(Giovanni di Bicci, 1360∼1429)

 

메디치 가문에서 유명한 이름들만 들어 보면

메디치 가문을 세운 조반니 디 비치(Giovanni di Bicci, 1360∼1429)는 평민 출신으로 재력을 바탕으로

귀족에 맞서 평민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대중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후 사업을 유럽전역으로 확대하고 교황청과의 거래를 통해 부를 쌓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계에 진출하였습니다.

그야말로 정경유착으로 정치, 경제 분야에서 따를자가 없는 막강한 권위를 가졌던 거죠.

이들은 또한 많은 돈을 들여 문화예술을 후원하여 자신들의 이미지를 세탁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였죠.

 

 

 


위대한 로렌초(Lorenzo il Magnifico)로 알려진 로렌초 데 메디치 (Lorenzo de' Medici,1449~1492)
 

그리고 그의 아들 코시모 데 메디치(1389∼1464, Cosimo) 대에 이르러서는

막대한 부와 대중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권을 장악하고 유럽 전역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문예부흥에 사재를 쏟아부어 이 시기에 르네상스의 걸작 미술품들이 대거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름인 코시모의 손자,

로렌초 데 메디치(1449∼1492, 일명 로렌초 일 마그니피코)에 이르러 메디치가문의 최고로 번영하게 되죠.

정치, 경제, 문화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문화예술과 학술분야에 많은 지원을 하여 르네상스의 최고 부흥을 이끌어냅니다.

이때 로렌초의 지원을 받아 활동한 대표적인 예술가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들이죠.

 

 

 


카트린느 드 메디치(Catherine de Médicis. 1519~1589)

 

그 외에도 메디치 가문에서 유명한 이들이 더 많지만, 메디치 가문 이약기를 할 때 거론되는 특이하게 유명한 분이 있죠.

카트린느 드 메디치(Catherine de Médicis. 1519~1589)라는 분인데 정략결혼으로 프랑스에 시집가서 왕비가 되었지만

너무 못생겨서 프랑스왕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비운의 여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디치 가문과 관련된 이야기는 너무 많고, 저도 자세히는 모르기에 이쯤하도록 하고,

이제부터 메디치 게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디치는 라이너 크니치아가 경매시스템을 바탕으로 만들어 1995년에 독일의 아미고사를 통해 출판한 게임입니다.

(아래 리오그란데 영문판과 아미고 판 모두 1995년에 출판되었는데 어느것이 먼저 나왔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국내에서 아미고판을 먼저 접했지만 아마 리오그란데 판이 먼저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15세기 이탈리아의 상인이 되어 경매를 통해 가치가 높은 상품을 더 많이 확보함으로써

게임종료시까지 가장 많은 돈을 벌기위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이 아미고판본의 박스 아트워크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입니다.

 

 


 


 

고풍스런 보드판과 카드의 디자인입니다. 카드는 일반 아미고 카드게임 크기입니다.

각 상품의 가치를 표시하는 원형 목재 마커가 있습니다. 아주 단조로운 구성입니다.

 

 

 


 

그리고 이건 같은 해에 리오그란데에서 출판된 영문판 메디치입니다.

사실 아미고판과 리오그란데판 모두 1995년에 출판되어 어느것이 먼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미고판을 기억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대차게 까인 판본이죠.

 

 

 


 

왜냐하면, 일단 박스크기도 작고 아트워크도 칙칙하고,

단가를 낮추려고 그랬는지 박스도 조금 얇으며, 카드 사이즈도 작습니다. 대략 4570쯤 되어 보입니다.

보드판이 옆으로 간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각 플레이어의 색갈별로 개인판이 있는 점이 눈에 띄게 다른 부분이겠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이 판본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안샀다가

이번 리뷰를 위해 사려고 보니 예전에 장터에서 15000원쯤 팔리던 기억이 있었는데

저는 배송비까지 6-7만원쯤 줬나, 아무튼 꽤 비싼 가격에 구입을 했네요.

요것만 빠뜨리고 리뷰를 쓰기가 왠지 좀 그래서요.

 

근데 미운 놈은 뭘 해도 밉다더니 제가 미국에서 구입한 이 게임에 목재마커가 안보이네요.ㅡ.ㅡ;;

제가 사진찍을 때 빠뜨린건지... 아님 판매자가 빠뜨리고 보냈는지 다시 확인해 봐야겠네요. 끙~!

 

 



 

세 번째는 2006년 리오그란데에서 나온 영문재판입니다. 이때 스트로찌라는 게임과 함께 출판되었죠.

사실 그 사이 2005년에 프랑스어판이 나왔는데 그건 지금 배송오고 있어서 이번 리뷰에서는 빠졌습니다.

다음에 도착하면 추가로 리뷰를 해 드리겠습니다.

 

 

 


 

보드판 아트워크의 느낌도 달라졌고, 무엇보다도 카드가 타일로 바뀌었습니다.

타일의 아트워크도 쇄신되어 느낌이 산뜻하네요.

개인판도 이전의 얇은 시트에서 조금 더 두꺼운 개인 보드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2016년에 출판된 영문3판과 이제 막 판매예정인 한글판 두 가지는 한번에 비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좌측이 영문3판, 우측이 한글판입니다.

 




 

영문룰북과 한글룰북입니다.

사실 게임에 텍스트가 없기에 컴포넌트는 한글화할 게 없지만 한글룰북이라도 반갑네요.

 




 


 

특이하다고 생각한 건, 보드판이 영문판은 밖으로 접게 되어있고, 한글판은 안으로 접게 되어 있네요.

생각해보니 좌측처럼 아트워크가 있는 보드 윗면이 밖으로 노출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보드 윗면을 보호하려면 한글판처럼 안으로 접는게 더 나으려나요?

 




 

이전 판본들에 비해 개인판의 퀄리티가 매우 좋아졌습니다.

 




 

개인 보드 외에 추가보드가 생겼습니다. 제가 룰 비교를 못해봤는데 아마 룰 변화가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목재 컴포넌트들에 실크스크린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건 이번 한글판 출시와 함께 판매될(아마도?) 매트입니다.

개인보드마저도 매트로 만들어 둔 게 눈길을 끄네요.

매트에서는 추가보드를 아예 개인보드 옆에 붙여버렸군요.

 









그리고 이건 그야말로 염장샷이 될 수도 있는데, 괜히 올리고 욕먹지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이번 한글판 출시를 앞두고 매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빈티지 느낌의 가죽매트를 제작하는 게 과연 가능할까 해서 가죽에다 인쇄를 테스트한 결과물이죠.

그러니까 상품화되지 않은 베타버전이라는 거죠. 제가 가장 아끼는 매트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전해드릴 소식 하나는 이번에 메디치 한글판과 함께 메디치 카드게임 한글판도 출시됩니다.

저는 아직 메디치 카드게임은 사놓고 해 보지 못했는데요.

이 게임도 영문판과 한글판을 비교해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두 개를 단순비교하면 종이질이나 인쇄상태 등은 영문판이 조금 더 낫습니다.

특히 저 은박동전의 상태가 제가 보기에 조금 안좋았습니다.

한글판의 펀칭보드가 하나 부족한데 제가 새 상품을 뜯은 게 아니라서 아마 샘플이라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판매용 상품은 제대로 들어있겠죠.

 

 

 


 

카드게임 전용 매트도 함께 선보이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카드게임용 매트의 크기가 꽤 큽니다.

 


 


 

이번에 출시될 한글판을 모아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이 글을 올리면서도 가격이 얼마인지 어떤 옵션으로 매트가 제공되는지 모릅니다.

업체와 관련된 부분들은 일부러 언급을 최소화하려고 하기도 하지만

업체의 정책은 사실 제 리뷰와 그다지 관계도 없고, 그건 업체에서 알아서 할 일이니까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게임의 판본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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