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 3회플 후기입니다.

가이아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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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7 오전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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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후기입니다!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루트를 돌려봤습니다. 총 3번 게임했고 2인플, 4인플, 4인플로 게임했습니다. 첨엔 리뷰를 쓸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이 한 장도 없는 점 이해바랍니다 ㅠㅠ 초플은 두명이서 룰을 익힐 겸 해서 이어리 vs 고양이 후작으로 게임해 봤습니다. 둘이서 게임을 하는데 고양이 후작을 하는 친구가 꼬여버려서 병사들로 이어리를 잘 견제 못해서 이어리가 한 번도 안 터지고 5점 6점 씩 내면서 승리 두 번째는 고양이후작, 이어리, 우드랜드 연합, 방랑자 조합! 처음에 고양이 후작이 지배를 선언하고 나머지가 견제하는 틈에 우드랜드 연합인 친구가 막판에 거의 10점 내면서 승리! 세 번째는 고양이 후작, 도마뱀 교단, 그 수달종족, 방랑자 조합을 했는데 고양이 후작을 아무도 견제를 안해서 가볍게 승리!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종족별로 너무 능력과 플레이 하는 방법이 달라서 다른게임을 함께 하는 느낌이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또 빨리 다른 종족도 한번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리플성도 높아보였습니다. 하지만 각자 다른 종족의 특성을 이해해야 하고 룰마가 다 상대의 에러플까지 짚어줘야 해서 초플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들 사이에 차이가 꽤 크겠다 싶었습니다. 또 이게 3명이 견제를 시작하면 한명이 극복하기가 어려워 약간 협잡적인 요소도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협잡을 하면서 1등 견제하다가 한방에 점수를 확 내서 역전 하는 것도 가능해서요. 종족별 느낌(플레이 횟수가 적어 그냥 정말 느낌입니다.) 고양이 후작 : 견제를 받더라도 어느 정도 본인의 플레이가 가능, 첨에 모든 맵을 먹다보니 견제를 많이 받게됨 이어리 : 어느 정도 궤도에 이르면 카드로 액션도 짱 많이 하고 점수도 팍팍 나는 종족 양학하기 좋아보인다. 그러나 한번만 망하면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서 카드빨을 많이 받을 것 같음. 우드랜드 연합 : 점수를 내는 방법이 중반부터 쉬워져서 견제를 받지 않으면 막판에 역전하기 쉬워질 듯? 방랑자 : 일단 귀엽고 재밌다. 다른 사람들은 종족 운영 겜하고 있을 때 혼자 알피지 겜 하는 느낌 도마뱀 교단 : 점수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은 대신 지배하는 것이 쉬워서 지배를 이용해 승리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어떨까 싶었다. 수달 종족 : 사람들이 자기를 잘 이용해야 본인도 액션과 점수가 많이 나서 호객 행위를 열심히 하면서 입을 털어야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무튼 루트라는 겜이 다음에 또 하고싶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일단 잘 산 것은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아직 루트를 하신분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작성한 루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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